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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계속되는 전광훈 회장 '문제 발언'..한기총 내부선 "사퇴"

by 체커 2019.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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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광훈 회장은 그동안 여러차례 정치적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인물이지요. 그런가 하면 특정 지역을 "빨갱이"라고 표현하는 등 극단적인 언사로 기독교계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허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3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을 예방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광훈 목사는 황 대표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 위기적 상황에서 우리 하나님께서 일찍이 준비하셨던 황교안 대표님을 자유한국당의 대표님으로 세워주시고… 제 개인적 욕심으로는 이승만 대통령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에 이어가는 세 번째 지도자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200석을 못하면 이 국가가 해체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갖는다"는 발언도 했습니다.

종교 지도자가 정치인에게 하는 의례적인 덕담을 넘어서는 수준의 발언이었습니다.

지난달에는 황 대표가 자신에게 "내가 대통령을 하면 목사님도 장관 한 번 하시겠느냐"는 말을 했다고 설교 도중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황 대표는 "말도 안 된다"며 부인했습니다.

황 대표 측도 "황 대표와 전 목사는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다"며 "황 대표 취임 후 종교지도자를 예방한 의미 이상의 관계가 아니다"라는 입장입니다.

전 목사는 그동안 논란이 되는 발언을 해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하거나 특정 지역 사람들을 "빨갱이"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한기총 내부에선 회장을 맡고 있는 전 목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어 "전광훈 목사는 더 이상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말고, 1200만 성도들을 우롱하지 말라"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 관련 리포트
"문재인 하야 운동 벌이자"…한기총 회장 발언 파문
→ 기사 바로가기 : http://news.jtbc.joins.com/html/252/NB11829252.html

 

"문재인 하야 운동 벌이자"…한기총 회장 발언 파문

이른바 '보수 기독교계를 대표한다'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이죠. 한기총의 전광훈 대표회장이 또다시 정치적 주장을 내놓으..

news.jtbc.joins.com


 

대한민국은 국가와 종교가 결합하지 않은 국가입니다.. 그런데.. 기독교가 정치를 하려 하네요..

 

현 대통령을 보고 하야하라고 하더니 이젠 다음 대통령으로 황교안 대표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주장합니다..

 

주체사상이니 빨갱이니 하는 말을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의 입에서 나오네요.. 그리고 선동을 합니다...

 

글쎄요... 유럽에서 종교전쟁이 일어난 원인이 뭐였을까요? 이젠 기독교가 그 전철을 밟고 싶나 봅니다..

 

기독교총연합회.. 한기총 회장 전광훈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은 하야하라는 주장과 개헌을 하라는 주장을 하였습니다..

 

관련링크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시국선언문 - 전광훈목사

종교지도자가 권력을 얻을려 합니다.. 정치를 하려 합니다.. 이렇게 되어간다면 결국 과거 유럽의 종교지도자가 보여주는 잘못된 모습을 답습하는 모습을 보여줄것 같습니다..

 

왠지 마르틴 루터가 생각납니다. 다행히도 한기총 내부에선 전광훈 목사의 사퇴를 촉구하였습니다..

 

권력을 얻으려는 종교지도자.. 나라를 다스리는 대통령을 본인들이 만들려 합니다. 그런 욕심의 끝은 뭐가 있는진 다들 알겁니다. 

 

종교의 목적이 뭡니까? 인간의 구원입니까? 아님 인간을 다스리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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