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리공화당 고발.."철거비용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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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시는 조원진 대표 등이 천막 철거 행정대집행 과정에서 공무원을 때리는 등 특수공무집행방해와 특수상해, 폭행, 국유재산법, 집시법을 위반했다고 고발장에 적시했습니다.

우리공화당은 현재 광화문 광장에 천막을 추가로 설치한 상태입니다.

이에 서울시도 추가 행정대집행을 예고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은 철거비를 끝까지 받아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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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설치했던 우리공화당의 텐트가 6월 25일에 철거가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당일 오후에 우리공화당측에서 다시 텐트를 쳤고 그 수도 이전보다 많습니다.

 

이에 서울시에선 다시 설치한 텐트에 대해 철거를 하겠다 밝힌 가운데 서울시측에선 우리공화당측에 철거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도 밝혔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조원진대표의 월급도 가압류 하겠다고도 했고요..

 

이번엔 서울시가 우리공화당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제 고발까지 했으니 우리공화당측에선 경찰조사까지 받아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철거예고가 있는 가운데 경찰조사까지 받는다면 아마도 철거가 확정된 날엔 관계자가 현장에 있지 못할 가능성이 크겠죠..

 

아마도 경찰에 철거일을 알려주면서 조율을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관계자가 경찰조사를 받는동안 텐트를 철거한다면 재설치가 힘들테니까요..

 

거기다 구속까지 된다면 아마도 서울시의 철거 집행에 막을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적을 수 밖에 없겠죠..

 

물론 이에대해 우리공화당도 파악하고 있을테니 서울시의 철거집행을 막기위해 준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광화문광장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철거집행이 있는 날 충돌이 일어날터... 부상자가 나오지 않길 바랄뿐입니다..

 

우리공화당에선 허가받지 않은 텐트를 계속 고집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세월호 텐트를 물고 늘어지지만 정작 세월호 텐트 설치는 그당시 정권인 박근혜 정권이 서울시에 협조공문을 보내서 설치를 하였고 이후 추가적으로 설치된 구조물은 벌금을 냈는데... 정작 우리공화당측에선 벌금조차 내지도 않았으니.... 같다고 볼 수가 없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