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여름 휴가철 인터넷 사기 집중 단속
[앵커]
휴가철은 다가오는데 미처 예약을 못했을 때 호텔이나 콘도 이용권 싸게 판다는 이야기 보면 솔깃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기인 경우가 많아서,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이런 사기를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는데 최하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여름 가족 여행을 가려던 30대 여성 A씨는 인터넷 거래 사이트에서 리조트 숙박권을 판다는 글을 찾았습니다.
성수기에는 회원 추첨을 거쳐 예약할 수 있는 방을 넘긴다는 말에 곧바로 70만 원을 입금했습니다.
하지만 판매자는 전화번호를 바꾼 뒤 잠적했습니다.
같은 사람에게 속은 피해자만 수십 명에 달했습니다.
경찰은 올해에도 휴가철을 앞두고 비슷한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피해를 줄이는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돈을 보내기 전에 판매자의 계좌나 전화 번호를 경찰청의 사이버 캅 앱을 통해 확인하라는 것입니다.
앱에서 판매자 정보를 검색하면 최근 석달간 접수된 피해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사기범이 동시 다발적으로 여러 피해자를 접촉해 범죄를 벌이기 때문에 돈을 건네기 앞서 검증을 해보라는 것입니다.
물건을 받으면 송금되는 안전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사기를 피하는 방법입니다.
휴가철입니다.. 성수기입니다.. 이제 휴가지에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계절중 하나이며 휴가지 숙박업소와 식당들의 한철이 시작되는 때입니다.
언론사에서 숙박업소 사기를 보도하였습니다.
싸게 해준다며 예약을 하고 계약금을 줬지만 돈만 받고 잠적하는 범죄 행각중 하나를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청이 서비스하는 앱을 소개했네요.. 이름은 사이버캅이라 합니다.
관련링크 : 사이버캅(안드로이드)
관련링크 : 사이버캅(IOS)
사이버캅은 전화수신시에 해당 전화번호가 사기피해로 신고받은 번호인지 알 수 있도록 검색하여 제공한다 합니다.
또한 거래시 판매자로부터 받은 계좌번호와 전화번호도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와 계좌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제공한다 합니다.
이젠...사람을 불신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일단 거래를 하기전 범죄이력을 조사하는 것이니 완벽하다 볼 수는 없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이력이 있어야 검색이 되는만큼 범죄자가 전화번호와 계좌를 계속 바꾼다면 걸러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너무 믿지는 말고 참고용으로 하면 좋을 듯 합니다. 더욱이 앱에선 예방팁도 제공하니 참고하여 인터넷 사기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당하더라도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보단 그래도 피해 사례와 예방법을 숙지한다면 아무래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거나 당하더라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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