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군용기, 동해 영공 침범..軍 "경고사격 등 전술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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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러시아 군용기 KADIZ 침범 후 러시아 군용기 영공 넘어
軍 "F-15K·KF-16 전투기 즉각 대응 출격

 

【서울=뉴시스】오종택 김성진 기자 =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를 침범했다가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해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사격을 하는 등 전술 조치했다.

합참 관계자는 23일 "오늘 오전 7시 전후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상에서 합류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해 남하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군용기 1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3대가 KADIZ를 침범했으며, 이 중 러시아 군용기 1대가 독도 영공을 두 차례 침범했다가 우리 군의 경고 사격 이후 벗어났다.

군은 제주 서남방 이남에서 동해 북방한계선(NLL) 북방에서 포착할 때부터 공군 전투기를 긴급 투입해 추적 및 감시 비행과 차단기동, 경고 사격 등 정상적인 대응 조치를 했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수 차례 KADIZ를 침범한 사례는 있지만 영공에 들어온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합참은 전했다.

영공은 해안선에서 바다로 12해리(약 22㎞)까지인 영해와 영토의 상공을 의미한다. 미식별 항적을 조기에 식별해 영공침범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가별 임의로 설정한 방공식별구역과는 다른 개념이다.

전투기나 미식별 항공기가 무단으로 KADIZ 진입하면 경고 방송과 함께 대응 출격을 하지만 영공을 침범하면 경고 이후 통제에 따르지 않으면 격추할 수 있다.

 

러시아 전략폭격기 Tu-95MS

ohjt@newsis.com, ksj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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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한국 영공을 침범했다 합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상에서 합류하여 한국방공식별구역으로 들어왔고 이후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의 한국영공을 침범했습니다.

 

한국 공군은 전투기를 출격...추적 및 감시 비행과 차단기동, 경고 사격 등 정상적인 대응 조치를 하였고 이에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군용기는 한국 영공을 벗어났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연일 일본이 한국을 자극하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가 자극하는 행동을 했네요..

 

동해에서 합류에서 내려온 것을 보면 합동 훈련이었는지 아님 같이 도발을 할려고 온건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실수로 넘어온건 아닌것 같습니다.

 

남쪽으론 일본이 북쪽으론 북한이.. 이젠 주변에 중국과 러시아가도발을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정작 한국내는 내분으로 어수선한 상황...

 

안에서 집안 싸움을 하더라도 외부의 적이 있다면 좀 뭉쳐서 대응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부의 적을 옹호하는 행동을 하지 말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