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올림픽에 '후쿠시마 식재료' 괜찮다?..국산과 비교해보니

by 체커 2019. 7. 24.
반응형

다음

 

네이버

<앵커>

내년 도쿄올림픽 앞두고 논란이 되고 있는 또 하나는 원전 사고가 있었던 후쿠시마 지역 쌀이나 농산물이 선수단 식탁에 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일본은 이제 괜찮다는 입장이지만 선수들로서는 걱정이 커질 만도 한데, 사실은 무엇인지 박세용 기자가 따져봤습니다.

<기자>

방사성 물질 오염도를 따질 때 쓰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세슘 농도 측정입니다.

일반 식품은 세슘의 기준치가 1kg당 100 베크렐인데 우리나라와 일본이 똑같습니다.

일본이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근거, 이 기준치를 안 넘는다는 겁니다.

그럼 99는 안전하고 101은 위험할까요? 그렇게 말하기는 힘들겠죠.

다만 제로에 가까울수록 안심할 수 있다, 이 정도는 얘기할 수 있습니다.

당장 쌀 걱정하는 선수들 많을 겁니다.

후쿠시마에서는 쌀을 포대에 담으면 이렇게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놓고 천천히 지나가면서 1차적으로 간이 세슘 검사를 합니다.

근데 이 방법은 정확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측정값이라고 하지 않고 '참고 값'이라고 부르고요, 여기서 50 베크렐 넘으면 2차로 정밀검사를 실시합니다.

결과는 인터넷에 공개돼 있습니다.

수치 보시면 작년에 900만 건 넘게 조사했고요, 기준치 100을 넘은 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25 베크렐 미만으로 나온 쌀이 전체의 무려 99.9% 였습니다.

그럼 1이 나왔다는 것인지, 24가 나왔다는 것인지 궁금한데 이건 앞서 말씀드린 대로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25~50 베크렐 사이가 22건이었습니다. 반면, 국산 쌀은 다릅니다.

우리 식약처 자료 보시면 지난해 92건 표본을 정밀 검사했는데 세슘이 0.5 이상, 미량이라도 나온 쌀이 단 1건도 없었습니다.

사실상 제로에 가깝습니다. 다른 식재료도 마찬가지입니다.

파와 감자, 무, 시금치, 피망 같은 것 보시면 후쿠시마산은 쌀처럼 정확히 몇인지는 알 수 없지만 대부분 25 베크렐 미만으로 나왔습니다.

25~50 사이도 여러 건 있습니다.

반면 국산은 역시 전부 제로, 불검출입니다.

오이와 가지, 부추, 옥수수, 브로콜리 같은 것도 후쿠시마산은 세슘이 나왔고 국산은 안 나왔습니다.

전 세계인의 축제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먹을 거 진짜 싸가야 되냐, 걱정을 하고 있다는데 괜한 엄살이 아니라 이런 근거가 있는 셈입니다.

(자료조사 : 박규리)      

박세용 기자psy05@sbs.co.kr


 

 

 

 

 

 

후쿠시마산 농산물에 세슘이 나온다는 뉴스입니다.

 

세슘 기준치 이하가 나와 안전하다 주장하는 일본정부.. 정작 옆나라인 한국에선 안나옵니다...

 

관련링크 : 세슘-137(위키백과)

 

세슘-137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세슘-137(영어: Caesium-137, Cs-137)은 핵분열시 발생하는 주요 방사성 동위 원소(放射性 同位元素) 중 하나이다. 반감기는 30년이다. 습도계, 밀도계, 유량계 따위의 공업용 기계, X선 등의 의료 분야에도 쓰인다. 137Cs은 베타 붕괴를 통해 1.176 MeV의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137Ba로 바뀌며 그 반감기는 30.17년이다. 세슘-137의 반감기는 30.17년 가량으로 베타붕괴를 통해 핵이성체(

ko.wikipedia.org

반감기가 30년..생물학적 반감기는 100일에서 150일 입니다..100일의 생물학적 반감기라고는 하나 그동안 근육등에 축적이 되기에 지속적인 섭취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은 검출안되는 세슘이 후쿠시마산 농산물에는 나오는 상황..농산물이기에 요리로 매일 먹겠죠... 그럼 쌓이는 건 당연하다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농산물에서 나오고.. 수산물에서도 나옵니다.. 그럼 둘 다 섭취를 하면 체내에 쌓이는 양도 많아지겠죠..

 

그렇기에 일본에서 올림픽 기간동안 선수들에게 후쿠시마산 식재료를 제공한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은 올림픽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죽이겠다는 발언과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생각있는 국가라면 선수들을 보내더라도 식재료는 따로 보내겠죠..아님 안전한 곳에서 식재료를 수입을 해서 쓰던가요..

 

그래서 한국인들은 우리 선수들을 일본 올림픽에 보내지 말자고 주장하는 이유입니다..

 

더욱이 후쿠시마에서 떨어진 도쿄에서 방사능이.. 그것도 출입금지를 시켜야 할 정도의 방사능이 나오는 장소가 나왔으니 더더욱 보내지 말라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 거죠..

 

관련뉴스 : 여기마저.. 도쿄내 공원 흙 방사능 오염지도 충격

 

여기마저.. 도쿄내 공원 흙 방사능 오염지도 충격

다음 네이버 미즈모토공원 15곳 토양 중 4곳서 '방사선 관리구역' 상회 수치 측정 일본 도쿄 도내 공원의 흙에서 ‘방사선 관리구역’에 해당하는 방사능 오염이 측정돼 파문이 일고 있다. 후쿠시마 원..

argumentinkor.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