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北발사체 고도 낮고 240∼330km비행..과거와 다른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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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61회 KIDA 국방포럼'에서 강연하고 있다. 2019.7.31 chc@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김동현 기자 =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31일 북한이 이날 새벽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들에 대해 "지난번(25일)과 같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수도 있고 방사포일 수도 있다"며 "현재 분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국방연구원(KIDA) 주최 국방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한 정 장관은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과거와는 조금 다른 제원으로 식별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 장관은 특히 "(이들 발사체의) 정점고도는 과거와 비교해 낮은 상태로, 거리도 240∼250여㎞로 나간 것도 있고 330여㎞로 나간 것도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을 정확히 해 국민께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상의 발사체들은 중앙방공통제소(MCRC)와 이지스함에서 최초로 포착됐으며 미국 측 자산에도 포착됐다고 정 장관은 설명했다.

정 장관은 "두 번째 발사체는 우리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MCRC, 이지스함에 거의 같이 포착돼 현재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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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25일에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6일만에 또다시 미사일을 발사하였습니다. 

 

저번과는 다르게 동선 모두 한국 감시자산에 모두 포착이 되었고 미국 감시자산에도 포착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각도는 낮게.. 그리고 이전 미사일보다는 거리는 짧아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엔 강원도 가까히에서 발사했네요..

이후 북한 보도를 통해 누굴 겁박하기 위해 발사한 것인지 알 수 있겠죠.. 뭐... 정황상 한국을 겨냥했을테지만요..

 

미사일을 한달새 2번이나 발사를 했으니 이번에는 미국의 심기를 크게 건드리지 않았을까 생각은 합니다. 이전 미사일 발사때는 미국에선 그다지 반응을 보이진 않았죠..

 

이번에도 사거리 짧은 미사일을 발사했으니 미국에서도 시큰둥 할 수 있지만 한달내에 다시 발사를 했으니 좀 불편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에서도 감지를 했겠지만 참의원선거등이 끝난 상황인지라 일본 정치권에 영향을 주진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한국을 겨냥한 의도적 발사라는 결론이 도달하네요.. 안보불안을 조장하기 위함이겠죠.. 거기다 미사일 테스트는 덤일테고..

 

이번 미사일 발사가 과연 한국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군이 북한 미사일을 쐈을때 요격을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은 해봅니다.. 요격을 성공하면 북한을 크게 자극을 하겠지만 그만큼 미사일 도발에 대해 한국이 대비를 이미 하고 있다는 반증이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