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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4대강 7개 보, 수문 연 후 수질 더 나빠졌다"

by 체커 2019.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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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보 개방 결과보고서'


4대강 보(洑) 처리 방안을 정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 2년간 16개 보 가운데 13개 보의 수문을 열고 수질 등을 모니터링했는데 7개 보에서는 오히려 수질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3개 보에서는 수문 개폐를 전후한 주요 지표의 변화가 10% 이내 증감에 그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보가 강의 흐름을 막고 수질을 악화시킨다는 주장과는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환경부가 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에게 제출한 '4대강 16개 보 개방 모니터링 종합 분석 결과' 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이다. 이 보고서는 다음 달 출범 예정인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보 처리 방안을 최종 결정하는 데 기본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종·공주·백제·승촌·죽산·낙단·구미·이포 등 7개 보는 각각 수문을 열었던 기간의 일반 수질 지표가 수문을 닫고 있던 같은 계절 같은 기간과 비교해 더 악화했다.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화학적 산소요구량(COD), 인(燐)의 함량(TP), 총질소(TN), 부유물질(SS) 등 5가지 수질 지표를 비교했다.

환경부가 보 수문 개방의 긍정적 효과로 강조했던 녹조 해소도 예상에 못 미쳤다. 6개 보는 조류 농도가 낮아졌지만, 7개 보는 이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늘었다.

이런 결과에 대해 보고서는 "일부 보는 작년 7~8월 폭염 및 극심한 가뭄의 영향 등으로 녹조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보였다"고 했다. 날씨가 더웠던 탓에 녹조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 개방 기간 동안 조류 농도가 162% 늘어난 낙단보의 경우 개방 기간이 올 2~3월, 220% 늘어난 구미보의 경우 올 1~2월이었다.


 

그동안 뉴스로는 4대강의 보를 개방함으로써 수질이 개선되었다는 뉴스가 보도가 되었었습니다.

 

이번에는 환경부의 보고서로 4대강의 보를 개방하였을 때 수질이 수문을 받았을 때보다 악회된 상황이 나왔다는 결과입니다.

 

4대강 보의 수질 악화중 가장 많이 언급된 녹조의 경우에 보 수문 개방으로 녹조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하였으며 일부 보는 오히려 늘었다고도 언급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환경단체의 입장이 나온 기사는 나오지 않은 상황... 앞으로 환경부 보고서에 관련된 입장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반박하는 내용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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