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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이우연 낙성대 연구위원을 걱정하는 일본 언론..

by 체커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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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뉴스 : 慰安婦・徴用工の真実明かした韓国人男性を心配する声続々

 

韓国によるGSOMIAの破棄通告を受け、日韓関係は新たなる局面を迎えた。当サイトで8月19日に掲載した「徴用工の真実を明かした韓国人、「塩酸まくぞ」と脅迫される」という記事に登場する李宇衍(イウヨン)・落星台経済研究所研究委員を含めた「知日派」の今後を心配する声がネットに多数出ている。

 

李氏は現在韓国で物議を醸している『反日種族主義』という本の著者だ。記事内で同氏は執筆意図をこう語っていた。

「今まで韓日関係は正常な関係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なぜならば、歴史問題において韓国側から歪曲された話が多く流布され、日本は大きく傷つけられてきた。特に慰安婦問題と徴用工問題では、事実を歪められ、日本を非難するための道具にされてきた。

今の韓国政府は(日韓基本条約が締結された)1965年以降、最も反日的な政府です。いつこのような事態(日韓経済摩擦など)が爆発してもおかしくない状態でした。だから私たちは、文在寅大統領を始めとする反日種族主義者たちと討論し、正していくことが必要だと考えてこの本を執筆したのです」

こういった発言をする李氏は、研究室にやってきた男からツバを吐かれたり、「塩酸をまくぞ」と脅迫のメールや電話を受けたりしたのだという。いわば李氏は韓国人からは「親日派」認定を受け、批判されているという状況だ。

こうした状況に日本のネットでは同氏を案じる声が多数出ている。同記事のコメント欄には「勇気ある筆者に敬服します。彼の身の安全が確保される事を願います」という書き込みがされた。

また、同氏の今回の主張については「これこそ真の愛国者」という意見も多数見られた。歴史の真実を述べることが未来的志向に繋がり、韓国がより発展に向かう、という意図だろう。だからこそコメント欄にも「韓国民が正しい歴史を学び、現状を理解し、国として日本と対等な気持ちで握手を求めてくる日を待っています」という日本人と見られる人物からのコメントも書き込まれている。

 

李氏は8月16日に『BSフジ LIVE プライムニュース』にも生出演。この時の様子はツイッターのまとめサイト・togetterで「『日本人は、学会・マスコミの“良心的”知識人を警戒せよ」』と韓国・落星台(ナクソンデ)経済研究所の #李宇衍(イ・ウヨン)研究員が、BSフジLIVEプライムニュースにて述べた模様」としてまとめられている。

そこには「フジテレビ、イ・ウヨンさんを出演させたことを褒めるぜ」や「李宇衍:歴史歪曲は日本の良心的知識人から。良心的知識人を警戒せよ」などのコメントが紹介されている。

しかしながら、このまとめのコメント欄でも「李宇衍 先生……。韓国内では身の安全とか大丈夫なのだろうか?…」と相変わらず心配されている。

 

번역 : 파파고(네이버)

 

기사제목 : 위안부, 징용의 진실 밝힌 한국 남성을 걱정하는 목소리 속속

 

한국에 의한 GSOMIA의 파기 통고를 받아 한일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당 사이트에서 8월 19일에 게재했다"징용의 진실을 밝힌 한국인,"염산을 산다."고 협박하는 "기사에 등장하는 이우연(이우용)·낙성대 경제 연구소 연구위원을 포함한 "지일파"의 앞날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인터넷에 다수 나온다.

이 씨는 현재 한국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의 저자다.기사내에서 그는 집필 의도를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 한일관계는 정상적인 관계가 아니였다.왜냐하면 역사문제에서 우리측으로부터 왜곡된 이야기가 많이 유포되어 일본은 큰 상처를 입고 있다.특히 위안부 문제와 강제 징용 문제는 사실을 왜곡하고, 일본을 비난하기 위한 도구로 되어 왔다.

지금 한국 정부는(한일 기본 조약이 체결된)1965년 이후 가장 반일적인 정부입니다.언제 이런 사태(한일경제마찰등)가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그러니까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반일 종족 주의자들과 토론하고 바로잡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 책을 집필한 것입니다"

이런 발언을 하는 이 씨는 연구실에 온 남자에게서 침을 맞거나 염산을 뿌리겠다며 협박성 문자나 전화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말하자면 그는 한국인은 "친일파"인정을 받아 비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일본의 인터넷에서는 그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다수 나오고 있다.이 기사의 코멘트란에는 "용기 있는 필자에게 경복합니다.그의 신변안전이 확보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그의 이번 주장에 대해선 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라는 의견도 다수 나왔다.역사의 진실을 말하는 것이 미래지향으로 이어져 우리가 더 발전하겠다는 의도일 것이다.그러므로 코멘트란에도 "한국민이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현상을 이해하고, 나라로서 일본과 대등한 마음으로 악수를 구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일본인으로 보이는 인물의 코멘트도 쓰여져 있다.

이 씨는 8월 16일 『 BS후지 LIVE프라임 뉴스 』에도 생방송 출연.이 때의 모습은 트위터의 정리 사이트·togetter에서 " "일본인은, 학회·언론의 "양심적"지식인을 경계하라"와 한국·낙성대 경제 연구소의 #이우연 연구원이, BS후지 LIVE 프라임 뉴스에서 말한 모양"으로서 정리되어 있다.

거기에는 "후지 TV, 이우영씨를 출연시킨 것을 칭찬하자"나 "이우연:역사 왜곡은 일본의 양심적 지식인으로부터.양심적 지식인을 경계하라 등의 댓글이 소개돼 있다.

그렇지만, 이 정리의 코멘트란에서도 "이우연 선생님.......한국 내에서는 신변안전이 걱정스러울까?라는 걱정이 여전하다.


[해당 뉴스에 달린 일본인들의 댓글입니다.]

 

はどうだん | 1時間前 
韓国国内は今荒れてるからな。

身の危険が及ぶ前にどこかに逃げた方が良さそう。

 

한국국내는 지금 엄청 거칠었거든.

신변의 위험이 미치기 전에 어디로 도망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kei***** | 1時間前 
言論の自由のない歪な社会だという気がする。李宇衍氏には真実を発信し続けてもらいたいと思う。日本政府も良い機会だから彼を支援して一緒に世界に徴用工の真実を発信すべき。李宇衍さんは身辺の安全に気を配って頑張ってもらいたいと思う。

 

언론자유가 없는 왜곡된 사회라는 생각이 든다.이우연씨에게는 진실을 계속 발신해 주었으면 한다.일본 정부도 좋은 기회이니 그를 도와 함께 세계에 징용공의 진실을 알려야 한다.이우연씨는 신변안전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匿名希望 | 1時間前 
立場が極めて危ないとしか言いようがない。
韓国から逃げるべきだし、日本も未だに親韓派の御館様たちの力が根強いのも事実だから、来ない方がいい。
一度、アメリカあたりにでも亡命すべきだと思う。

 

입장이 지극히 위험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한국에서 도망쳐야 하고 일본도 아직까지 친한파 화가들의 힘이 센 것도 사실이므로 오지 않는 것이 좋다.
한번은 미국 근처에라도 망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oki***** | 58分前 
親日派だのなんだのという枠にはめた考え方がすでにおかしい。
真実はどこにあるのかを勇気を持って求めた結果。本当の愛国心を持つこの先生だからこそ出来たことだと思います。
そこに韓国の国民が気付くまで逃げた方がいいと思うが、この先生は覚悟の上であり、信念があってのことでしょう。
とりあえず身の安全を。

 

친일파냐?는 틀에 박힌 생각이 이미 이상하다.
진실은 어디에 있는지 용기있게 구한 결과. 진정한 애국심을 가지고 있는 이 선생님이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한국 국민이 눈치 챌 때까지 도망가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만 이 선생님은 각오한 바고 신념이 있기 때문이겠죠.
일단 신변안전을.


kiz***** | 1時間前 
本が売れてると聞く。
国内で広く言われてる話を信じて国ごと沈没するより、受け入れたくない事実を踏まえて方向転換すべきとの危機感、…かも。

 

책이 팔린다고 한다.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말을 믿고 나라마다 침몰하기보다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사실을 바탕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위기감인 듯 하다.


jyn***** | 1時間前 
李先生の勇気と見識に敬意を表します。
身の危険を感じたら、
迷わず日本に一時避難して下さい。

 

이 선생님의 용기와 식견에 경의를 표합니다.
신변의 위험을 느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일본으로 일시 피난해 주세요.


sei***** | 41分前 
李氏のように今の韓国に異を唱える人はかなりいるのだろう。
本自体がかなり売れているのもそのためだと思う。
しかし、それを認めさせない、認めようとしない親韓反日思想がはびこっている限り、こういった意見はつぶされていくんだろう。
自分の国に対して愛情があり信じることは大事だとは思うが、いいように解釈しねじ曲げられた歴史を教育され信じ込んでいることを理解できない人が多いのか、それを認めさせない国が悪いのか、今の韓国国内では親日の人に対しての攻撃がひどすぎる。

自国に対しての愛情があるから国内で声を上げるのだと思うが、身の安全を確保するためにも今は国外に逃げた方がいいのではないか。

しかし、こういう人たちが増えるのは良いと思うが、今さら意見を変えられないような追いつめられた人たちもいるんだろうな。

 

이씨처럼 지금 한국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꽤 있을 것이다.
책 자체가 꽤 잘 팔리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인정하지 않으려는 친한 반일 사상이 만연해 있는 한, 이러한 의견은 묵살되어 갈 것이다.
자기 나라에 대해 애정이 있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좋게 해석해 뒤틀린 역사를 교육받고 믿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지,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나라가 나쁜지, 지금의 한국 국내에서는 친일의 사람에 대한 공격이 너무 심하다.

자국에 대한 애정이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 소리를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도 지금은 국외로 도망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닌가.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늘어나는 건 좋다고 생각하지만, 새삼스럽게 의견을 바꾸지 못하게 따라잡힌 사람들도 있겠지.


sag***** | 1時間前 
こういった人の場合、本人が希望するのであれば日本への亡命を認めるべきだとは思う。

 

이러한 사람의 경우, 본인이 원한다면 일본으로의 망명을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dor | 1時間前 
李宇衍氏の身体が心配、このような人が彼の国に多ければ、今ののような日韓関係になっていなかったかもしれない。

第三国で活動をした方が良いと思う。

 

이우연 씨의 몸이 걱정, 이런 사람이 그의 나라에 많았더라면 지금과 같은 한일관계가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제3국에서 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


tys | 48分前 
韓国内で、日本に関してこのような発言をするにはとても勇気が必要だと思う。
出来れば安全なところに移動して欲しいが、それでは韓国の国民を諭すことは出来ないと考えているんだろうね。
無事で、彼の主張に同調する韓国国民が出てくることに期待したい。
それは今の韓国にあっては極めて難しい事だろうけどね。

 

한국 내에서 일본에 대해 이런 말을 하기 위해서는 매우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한국 국민을 알릴 수는 없다는 생각일 거야.
무사하고 그의 주장에 동조하는 우리 국민이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
그건 지금의 한국에 있어서는 지극히 어려운 일이겠지만.


 

 

 

 

 

 

이우연 낙성대 연구위원을 계속 언급하며 위안부와 강제징용은 없었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위안부와 강제징용에 관련되어서는 일본인이 주장하는 것보다 한국인이 주장하는게 좀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이겠죠..

 

더욱이 이우연씨가 협박을 받고 있으며 테러에 노출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로도 당했다고 보도하네요..

 

언론보도기사를 찾기 어려웠는데 아마도 이 사건을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관련뉴스 : 역저 '반일 종족주의'에 화들짝… 폭력배들, 공동저자에 욕설 테러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저자인 이우연 박사(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가 괴한 2명으로부터 협박과 모욕을 당했다. 30분 후 현장을 방문한 경찰은 "심각한 사항이 아니다"라며 그 자리에서 해당 남성들을 풀어줬다.

30일 <펜앤드마이크>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70대 노인과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 박사가 근무하는 서울 관악구 낙성대경제연구소를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 이들은 유리로 된 현관문을 30여 차례 이상 계속 걷어차며 "친일파 새끼”, “네가 징용을 가봤어?!”, “문 열어 이 매국노 새끼야!”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계속되는 소란에 연구소 밖으로 나간 이 박사가 “내가 이우연인데 무슨 용건이냐”고 묻자, 70대 노인은 “얼굴을 알아뒀으니 이곳에서 다니지 못하게 하겠다”라며 이 박사를 협박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이 박사에게 삿대질하며 얼굴에 침까지 뱉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4시경에 경찰이 도착해 노인을 제지했지만, 고성과 행패는 계속됐다.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은 노인이 30여분간의 부린 난동을 모두 촬영했다.

이러한 만행에도 출동한 경찰은 이들을 그 자리에서 풀어줬다. 이에 연구소 측이 "현행범을 왜 체포하지 않느냐”며 항의하자, 경찰은 “우리(경찰)가 볼 때 심각한 사안이 아니므로 이후 상황은 전화로 알려주겠다”면서 철수했다. 이박사는 그러나 "(이후 경찰이 연락이 없어) 행패를 부리고 협박까지 하고 간 사람의 신원을 지금까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의 지난 22일 방송 주제인 “추적, 아베에 화답하는 조선일보와 친일세력”이 방영된 이후에 벌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패널로 나온 방송인 김의성과 주진우 기자는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를 비롯한 '반일 종족주의' 저술에 참여한 학술 연구자들을 ‘친일파’, ‘토착왜구’라며 청산 대상으로 지목했다.  


사건의 출처는 펀앤드마이크... 보수 유튜브 단체입니다. 낙성대 경제연구소에 노인과 남성이 찾아와 난동을 부렸고 이 과정에서 삿대질을 당하면서 침까지 뱉은 것으로 언급했습니다. 이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고 경찰은 일단 풀어줬다고 합니다.

 

노인과 남성이 찾아와 난동을 부렸다고 하니... 왠지 짐작이 가는 사람이 있네요..

거참... 아무리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침뱉고 피해를 주면 안되죠.. 불법인데...

 

일단 경찰은 별거 없다고 판단하여 풀어줬고 이후 관악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긴 받았나 봅니다.

행동의 원인이 정당하더라도 과정이 불법이면 불법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보복 보도라고 하였지만 실상 불법을 보여주기식 방송을 한 것이라 매도될 수 있으니 해당 유튜버는 경찰로부터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처벌을 받고 앞으론 이런 자극적인 방송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보수 유튜버들도 자극적인 방송을 하는데 똑같이 한다면 그들과 다를게 뭐가 있겠습니까? 보수 유튜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김상진씨가 검찰에 수사를 받고 있어서 그런건지 요새는 보수측 유튜버들도 말로는 험한 발언을 하기는 하는데 상대를 폭행하거나 전면에 대놓고 침뱉거나 욕을 하는건 안보이고 있네요..

 

이런 상황에서 상대를 자극하는 방송은 방송을 하는 유튜버만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뿐입니다.

 

아무튼 이런 사건에 대해 일본에서 보도를 하며 이우연씨를 적극적으로 알려주고 있는 일본 언론 보도입니다.

 

이에 기사에 관련되어 나온 댓글에도 이우연씨를 응원하는 댓글이 주를 이룹니다.. 

 

이우연씨에 대해 친일파가 아닌 한국을 위한 마음이었기에 가능하다는 댓글도 있습니다. 일부는 제3국으로 피해야 한다는 글도 있네요...

 

이렇게 이우연씨를 일본 언론이나 단체에서 이용하는 동안 한국에선 이우연씨를 향한 분노를 쏟아낸다면 일본의 좋은 소재거리로 밖에 되질 않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론 제대로 된 증거와 논리로 반박을 해주는 것이 타당하며 좋지 않는 행동과 발언으로 자극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학계의 많은 이들이 일본 종족주의에 대해 많은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뉴스 : 학계서 '반일 종족주의' 비판 서평 잇따라

 

일본어 번역본 연내 나올 듯..저자와 日극우단체 연관 논란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볼 학술적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파격적 주장을 담아 논란이 된 책 '반일 종족주의'를 비판하는 서평이 학계에서 이어지고 있다.

인권법 연구자인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과 23일 페이스북에 두 차례 반일 종족주의 서평을 올려 저자들 견해를 논박했다.

박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가 성노예는 아니었다고 강조하는 이영훈 이승만학당 교장 견해에 대해 위안부와 각지에서 허용된 공창제는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대사회 공창제는 성매매업을 허용하면서 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권리 보호와 국민 보건을 위해 국가가 관리·운영에 간섭하는 것"이라며 "어느 나라든 인신매매를 인정하면서까지 성매매업을 공식적으로 허용하지는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일본군은 전장에서 군인들의 성욕 해소를 위해 위안소 운영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고 이를 국가권력을 이용해 시행했다"며 "그 운영 방법은 폭력적이었고 위안부 개인의 인권은 (대부분) 철저히 무시됐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이 교장이 지난해 10월 대법원이 징용 피해자들의 배상청구권을 인정한 판결을 엉터리라고 공격한 데 대해서도 법률을 모르는 사람의 생각이라며 "책에서 저자는 식민지근대화론자의 학술적 주장보다는 감정에 치우친 독선적 표현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이한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도 지난 11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이영훈의 반일 종족주의를 읽을 젊은이들에게 주는 독서 조언'에서 "평화를 바라는 합리적인 양국 시민들의 소리는 묻히고, 이런 책들이 희생자의식 민족주의(victimhood nationalism)와 식민지근대화론이라는 두 극단적 관점의 충돌을 견인하며 커다란 소음을 유도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실증만능주의적 태도에 비추어 책에서 제시하는 이러저러한 통계자료는 선택적 편의가 너무 크고 (정치적) 주장과 (역사적) 서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장치가 너무 약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지현 서강대 교수가 쓴 '기억전쟁'이나 일본 사상가 우치다 다쓰루(內田樹) 등이 집필한 '반지성주의를 말하다' 등을 함께 읽어 보라고 충고했다.

이경묵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13일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글에서 "저자들이 일본이 조선을 근대국가로 만들었으니 일본에 감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면서도 "국제법으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우리 입장에서는 강탈이고 불법 지배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고, 일본은 이를 명백히 인정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저자들이 책에서 반일 종족주의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정의하지 않았다면서 "거짓말에 관대한 문화가 반일 종족주의 때문이라는 주장, 물질주의가 반일 종족주의의 원천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학술연구기관인 동북아역사재단도 일부 박사를 중심으로 반일 종족주의 내용을 분석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반일 종족주의 저자 중 한 명인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일본 극우단체 지원을 받아 유엔에서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연설을 했다는 보도가 26일 나와 논란이 일었다.

YTN은 위안부를 부정하기 위해 만든 비정부기구로 추정되는 국제경력지원협회(ICSA) 소속 일본 극우 인사인 후지키 슌이치가 이 위원의 유엔행 비용을 지불하고 발언을 기획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비를 낸 곳은 지난달 2일 유엔에서 '군함도의 진실' 심포지엄을 개최한 일본 국제역사논전연구소라면서 "ICSA 회원 자격 연설과 군함도 심포지엄은 별개 행사"라고 밝혔다.

국제역사논전연구소는 도쿄재판과 연합국총사령부(GHQ)의 일본 정책을 부정하는 수정주의 역사관을 전면에 내세운 극우 역사단체로 알려졌다.

반일 종족주의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일본어판도 연내에 출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만학당 관계자는 "일본어 원고는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데, 조금 손볼 데가 있다"며 "일본 출판사 문예춘추와 계약할 예정이긴 하나, 아직 구체적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낙성대경제연구소가 설립 초기인 1980년대에 도요타재단으로부터 연구비를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 교장을 포함한 한국과 일본 연구자 15명이 함께 실증적으로 연구한 것으로, 개인에게 돈을 주지 않았으며 자금 관리도 재단이 했다"며 "연구 결과를 정리한 서적 출판도 한국과 일본이 각각 했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학계에서도 반박과 함께 평가가 나오고 있으니 많은 토론으로 왜 잘못되었는지.. 왜 반일종족주의라는 책이 나올 수 있었던 배경부터 일본과 한국간의 맞지 않는 주장에 대한 비평.. 비판.. 토론등이 나와 한국도 일본도 인정할 수 밖에 없도록 확정된 연구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일본에선 편협된 주장만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장에 대해 분석하고 반박 혹은 동조하는 언론사가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에선 일본의 주장이 나온다면 언론사가 나서서 팩트체트(Fact check)를 하는데 일본에는 그런 보도내용은 찾기가 어렵네요..

 

결국 일본내의 극우를 포함한 일본인들의 편협된 생각을 하게 만든건 일본 언론도 한몫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선 여러 매체.. 언론사들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도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는 있지만 일본은 그런 다양한 보도가 없어보이네요..

 

뭐.. 그런면에서 언론자유화지수가 한국보다 낮은 이유를 찾을 수 있겠죠..

 

참고링크 : 언론 자유 지수(World Press Freedom)

 

아직도 일본인들은 한국이 언론통제를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작 본인들의 상황을 모른 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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