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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조국 5촌조카 전격 귀국..인천공항서 횡령 혐의로 체포(종합)

by 체커 2019.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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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가족펀드' 의혹 핵심 인물..서울중앙지검 압송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검찰이 14일 이른바 '조국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인물로 알려진 조국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를 체포했다.

조 장관 일가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펀드 관계자들과 해외로 도피성 출국을 했던 인물로, 검찰의 사모펀드 수사가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새벽 귀국한 조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체포했다.

검찰은 조씨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법원으로부터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한 뒤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귀국 경위 등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조씨는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코어) 운용사인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 실제 운영자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조 장관 측은 조 장관이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이후 공직자윤리법상 직접투자에 제한이 생김에 따라 조씨에게 권유받은 블루코어 펀드에 투자했을 뿐, 투자처나 투자 전략 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해왔다.

그러나 펀드 투자기업인 가로등 점멸기 제조업체 웰스씨앤티는 이 펀드로부터 투자를 받은 뒤 관급공사 수주액이 크게 늘어났다는 의혹 등을 받았다.

웰스씨앤티 최모(54) 대표는 지난 11일 영장실질심사에서 사모펀드 운용사 경영을 좌지우지한5촌 조카 조씨가 귀국해야 진상이 밝혀질 것이라고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검찰은 우선 조씨가 코링크PE 이상훈(40) 대표 등과 함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필리핀에 있던 것으로 알려진 조씨는 최근 베트남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얘기가 나오는 등 행방이 묘연했다.

조씨가 검찰에서 어떤 진술을 내놓느냐에 따라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의 소환 일정도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sj9974@yna.co.kr


 

조국 5촌조카가 국내로 왔고 인천공항서 체포되었다 합니다.

 

다만 자진해서 왔는지 아님 몰래 들어올려다 잡혔는지는 알 수 없네요.. 몰래 들어올려다 잡혔으면 검거라고 말하지 않을까 싶네요..

 

드디어 중요 인물의 신병이 확보된 만큼 조국 펀드에 대한 모든 의혹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그 결과에 따라 조국 법무부장관도 영향을 받겠죠.. 

 

다만 왠지 알아서 들어와 잡힌 것 같은 느낌이네요... 어떤이들은 조국 장관이 연락해서 들어와 잡힌거 아닌가 의심하기도 하겠죠.. 조국 장관이 있으니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말이죠..

 

검찰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있으니.. 눈치 안보고 제대로 수사를 해 결과가 나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에 법무부장관도 어떠한 압력을 행사했다간 이후 반발이야 뻔하겠죠..

 

조국 장관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조사를 통해 무고를 밝히길 원할테고

 

조국 장관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조사를 통해 모든게 밝혀져 조국 장관이 사퇴.. 나중에는 구속등을 당하기를 원하겠죠..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그것도 법무부장관 눈치 안보고 소신껏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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