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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양준혁 스캔들논란→팬들 "참담한 심정" [전문]

by 체커 2019.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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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양준혁 스캔들논란→팬들 “참담한 심정”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양준혁이 미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팬들이 그에 대한 ‘지지 성명문’을 발표했다.

18일 국내 야구갤러리에는 양준혁을 지지하는 성명문이 게재됐다. 성명문에는 “금일 살아 있는 야구의 전설 양준혁 해설위원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지지 성명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준혁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언제나 성실하게 연습에 임하였으며 여러 시즌에서 좋은 성적으로 각종 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선수들의 우상으로 각인된 프로 야구의 보배 같은 존재다”라며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지금도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갔으며 어느 자리에서나 올곧은 심성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귀인이다”라고 말했다.

 

또 “양준혁 해설위원의 진심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분명 오늘의 시련을 잘 극복하여 더욱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전력 질주'라는 양준혁 해설위원의 좌우명 대로, 무슨 일이 있든 포기하지 말고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응원하겠다”고 지지했다.

 

앞서 한 SNS 계정에는 양준혁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사진과 함께 ‘양준혁. 방송에서 보는 모습. 팬서비스 하는 모습. 어수룩해 보이는 이미지의 이면, 숨겨진 저 사람의 본성’ ‘첫 만남에 구강성교 강요부터 당신이 몇 년 전 임XX 선수랑 다를 게 없잖아. 뭐를 잘못한 건지 감이 안 오신다면서요. 계속 업데이트 해 드릴게 잘 봐요“라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트를 통해 사진과 관련 캡처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다.

이후 양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한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작성자)와는 한 사람으로서 늦은 나이이기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하였고, 그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저는 이번 유포사건이 매우 악의적이며 정당한 이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파렴치의 그것이라고 판단한다. 미투 운동을 빌려서 하는 상대방의 이런 짓은 오히려 미투 운동의 본질을 폄훼하는 것으로 오도될 수도 있기에 이런 의미에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이하 지지 성명문 전문

국내야구 갤러리는 국내의 최대 인기 스포츠 프로 야구를 응원하며, 각 팀의 선수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자유로운 소통을 이어 나가는 대한민국 최대의 야구 커뮤니티 중 하나입니다.

금일 살아 있는 야구의 전설 양준혁 해설위원에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지지 성명문'을 발표하게 됩니다.

양준혁 해설위원은 선수 시절 언제나 성실하게 연습에 임하였으며 여러 시즌에서 좋은 성적으로 각종 기록을 세우는 등 많은 선수들의 우상으로 각인된 프로 야구의 보배 같은 존재입니다.

또한, 그라운드를 떠나 있는 지금도 항상 변함없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갔으며 어느 자리에서나 올곧은 심성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귀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야구 갤러리 일동은 양준혁 해설위원의 진심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분명 오늘의 시련을 잘 극복하여 더욱 밝은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한 전력 질주'라는 양준혁 해설위원의 좌우명 대로, 무슨 일이 있든 포기하지 말고 전력 질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응원하겠습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미투인가.. 아님 협박을 위한 글인가.. 

 

양준혁씨가 갑자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물론 조국 사태와 화성연쇄살인사건등으로 주목은 많이 받고 있지는 않지만 실검에도 오르는 상황입니다..

 

논란은 어떤 여성이 올린 게시물 때문입니다. 해당 게시물은 이미 삭제된 상황이지만 이미 많은 이들이 본 상황입니다.

 

이에 양준혁씨는 인스타그램에 입장을 밝히고 억울함을 알렸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안녕하십니까. 양준혁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으로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하여금 굉장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이번 유포사항과 관련 하여 변호사를 통하여 법적인 절차로 해결을 하려고 합니다.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유명인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늦은 나이이기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하였고, 그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과정은 이 땅 위에 사는 누구라도 자연스럽게 벌어질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대방은 순수하게 사람과 사람, 이성의 만남이라는 것을 넘어 어떤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더욱이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사진과 글을 보면 그러한 생각은 더 확고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입니다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그와 저 사이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택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린 상대방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저는 유명인이라는 그래서 제약되는 행동의 굴레가 있습니다만 그러나 이렇게 악의적인 허위의 글을 올리는 것을 참을 수는 없습니다, 제 발자취에 대한 모욕이며, 제 미래에 대한 어둠이 되어버린 이번 사건을 저는 반드시 제거하려고 합니다. 한번 퍼진 사진과 내용은 평생 저를 따라 다닐 것이며 이는 저의 부모님과 동료를 비롯하여 미래의 동반자와 자식들이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번 유포사건이 매우 악의적이며 정당한 이유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파렴치의 그것이라고 판단합니다. 미투 운동을 빌려서 하는 상대방의 이런 짓은 오히려 미투 운동의 본질을 폄훼하는 것으로 오도될 수도 있기에 이런 의미에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는 이번 유포사건을 바로 잡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 주셨던 팬 여러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끝까지 지켜보아 주시고 저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정면 돌파 하겠습니다.

양준혁(@yangjh10)님의 공유 게시물님,

이에 해당 게시물이 삭제는 되었지만 양준혁씨는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나섰고 양준혁씨를 지지하는 팬들은 지지성명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경찰에 사건이 접수되면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를 찾아 조사를 할 것이고 정확한 사실이 드러남과 동시에 잘못이 있는 사람이 법적 처벌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미투운동등으로 숨겨진 범죄사실이 많이 밝혀지기도 했지만 거꾸로 많은 사건이 무고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물이 잠깐 올려졌다 갑자기 삭제된 만큼 많은 이들은 협박을 목적으로.. 또는 악의적인 생각으로 게시글을 올린 것이라 생각하고 양준혁씨를 응원하고 있는 상황... 양준혁씨측에서 법적 조치를 취한 만큼.. 그리고 양준혁씨가 공인인만큼... 조만간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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