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뉴스1) 박대준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5일 3건의 의심축 신고 중 경기 연천의 양돈농가는 다행히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연천군 미산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사육중이던 돼지 한 마리가 미열과 함께 유산, ASF 증상을 보여 농장주가 신고했다.
이 농장에서는 모돈 90마리를 포함해 돼지 950여 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이에 방역당국은 초동방역팀과 함께 검사팀을 긴급 투입해 정밀검사를 진행, 오후 10시께 음성 판정을 내렸다.
이 농가는 지난 18일 확정판정을 받은 농가와는 10.3km 떨어진 곳으로 반경 3km 내에 15개 농가, 1만여 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어 확정 판정을 받았을 경우 대규모 살처분이 불가피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음성 판정에도 불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당 농장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진행중이며 인근 초소에 대한 검역도 강화하고 있다.
djpark@news1.kr
의심신고를 받았던 3군데중 강화군 불은면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강화군 양도면에 이어 연천군 미산면도 음성으로 판정되었다 합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모두 음성이길 바랬지만.. 그래도 3군데중 2군데는 음성으로 판정되서 해당 음성 판정을 받은 농가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음성으로 판정된 연천군 미산면의 경우 2번째로 양성판정을 받은 연천군 백학면과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그나마 강원쪽으로는 퍼지지 않고 있다는 게 중요하겠죠..
이대로 막으면서 이후에는 확산이 일어나지 않아 종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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