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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목포 요양병원서 22명 법정감염병 집단감염..환자 격리

by 체커 2019.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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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와 요양보호사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종 감염
보건당국 역학조사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전남 목포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이 법정감염병에 집단 감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목포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목포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달 16일부터 10월21일까지 환자 19명(전원조치 1명 포함)과 요양보호사 3명 등 총 22명이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에 감염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 법정감염병 신고시스템 전산상 해당 요양병원의 CRE 감염자수가 5명를 기록하자 역학 조사에 착수, 환자들을 격리하고 접촉자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CRE는 카바페넴 계열을 비롯한 거의 모든 항생제가 듣지 않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로 발열과 폐렴증상이 나타나며 요로감염, 폐렴, 패혈증을 유발한다.

CRE는 의료기관 내 위생·감염 관리 등에 따른 감염병으로 해당 요양병원에서 주로 중환자실과 장기입원 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 사이에서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당 요양병원은 지난달부터 다수의 환자들이 감기 증상을 지속해서 보이자 추가 검사를 진행하던 중 CRE를 발견,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시보건소 관계자는 "CRE는 의료기관 내 위생·감염 관리 등에 따른 감염병으로 해당 병원에 격리조치와 감염관리 등에 당부를 해 추가 감염을 막고 있다"고 말했다.

beyondb@news1.kr


 

 

목포에 위치한 요양병원에서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에 집단 감염되었다고 합니다.

 

관련링크 :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종(CRE)감염증

 

개요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종(CRE;Carbapenen-resistant Enterobacterocea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 균종의 감염증으로 최근 내성 뿐만 아니라 카바페넴 분해효소를 생성하는 균종에 의한 환자가 증가하고 있음.


원인
장내세균속균종은 장관 내 또는 호흡기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건강인은 감염위험이 매우 적으나 면역저하자, 만성폐질환자, 당뇨 환자는 감염에 취약함. 입원환자, 특히 인공호흡기구 사용환자, 장기간 입원환자는 감염 위험성이 높음.


증상
주로 요로감염을 일으키나, 그 외 위장관염, 폐렴 및 패혈증 등 감염부위에 따라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남.

 

진단(「2017 법정감염병 진단·신고 기준」을 따름)

 

환자
혈액에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균종이 분리된 자


병원체 보유자
혈액 이외 임상 검체에서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균종이 분리된 자


치료
감염증 치료시 항생제 감수성 결과를 바탕으로 감염 전문가와 상의하여 치료


예방
전파경로: 직, 간접 접촉 및 오염된 의료기구, 환경 등을 통해 전파됨.

감염된 환자, 감염원과 접촉한 사람의 손 또는 오염된 의료기구 등을 통해서 전파 가능하므로 철저한 손위생과 의료기구의 소독/멸균을 철저히 시행하고 침습적인 시술시 무균술을 지키며 환경표면의 청소와 소독이 필요함.


신고(「2017 법정감염병 진단·신고 기준」을 따름)
지체없이 신고


대상별 맞춤정보


의료종사자
환자에게 사용되는 의료기구나 물품은 철저히 소독

환자나 물품 및 환경 접촉 전, 후에 손위생 시행, 오염우려가 있는 경우 장갑과 가운을 착용


보호자 및 환자
보호자는 환자나 물품 및 환자 주변 환경 접촉 전, 후 손위생 시행


원인은 아무래도 누군가 개인위생을 지키지 않은 오염된 상태로 환자와 접촉해서 감염이 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접촉한 사람은 의료종사자일수도 있고 환자일 수도 있겠죠..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겐 좀 치명적인 세균인지라 환자를 중심으로 전염되면서도 요양보호사도 전염이 되었네요..

 

더욱이 세균의 특징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인만큼 내성이 없는 항생제를 처방해야 하기에 일단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격리조치 후 치료가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된 환자와 요양보호사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병원이나 요양원에서 손씻기등 개인위생에 헛점이 나오면 세균은 여지없이 그 틈을 파고드네요... 이런 뉴스를 계기로 전국 병원에서 의사와 의료종사자 및 환자의 개인위생 관리에 관해 환기를 할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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