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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민경욱 "노년의 어머니 근처에 모실 수 없었나"..'문 대통령 비판' 논란

by 체커 2019.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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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56) 자유한국당 의원이 “노년의 어머니를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라고 발언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31일 부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 발인이 엄수됐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년의 어머니를 출세한 아들이 함께는 아니더라도 근처에 모시고 살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법적으로 문제가 있었을까”라고 글을 올렸다. 문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지칭하는 말은 없었다. 

그러나 시기와 맥락상 문 대통령을 향한 말로 풀이돼, 온라인상에서는 “도를 넘었다”는 비판도 잇달았다. 앞서 문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1년 전 아버지가 먼저 떠나신 후 오랜 세월 신앙 속에서 자식들만 바라보고 사셨는데, 저는 불효가 훨씬 많았다”라며 “마지막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고 모친을 향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앞서 “대통령 모친께서 운명하셨는데 북에서 당연히 조문단을 보냈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 “정권 출밤 이래 계속된 북한의 무례가 이렇게 이어져서는 안 되는게 아닌가”라고도 했다. 북한의 태도와 현 정부의 대북 정책을 비판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대통령의 모친상을 정치에 이용하려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편 북한이 문 대통령에게 조의문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고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30일 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민경욱 의원은 왠지 아무 말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나 봅니다..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습니다.

 

 

뭐... 누구라도 지칭하진 않았지만 누구를 겨냥한 것인지는 알 수 있죠.. 

 

민경욱 의원이나 홍문종 공동대표나.. 똑같은 종류의 정치인임은 맞는 것 같습니다. 

 

뭐.. 나중에 자신도 그리 취급당할 것 같네요... 

 

그리고.. 노모를 근처에 모신다... 설사 모셨다 한다면 그것 가지고 주택 매입부터 생활비.. 경호.. 여러가지로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야권에서 꼬투리 잡을게 뻔할텐데요.. 더욱이 생전에는 여러 정치인들이 자주 찾아왔지만 접견을 모두 거부했다고 하는데 근처에 모셨다면 여러가지 의도를 가진 이들이 찾아오는 빈도는 더 많아졌을 터... 어찌보면 연례행사같은 친인척 비리를 만들 수 있었던 원인을 문재인 대통령의 노모가 거리를 둠으로써 현명하게 대처했었다는 걸 민경욱 의원의 글을 보면 알 수 있었겠네요..

 

민의원 입장에선 아쉬웠나 봅니다. 비리로 문재인 탄핵을 주장할려 하는데 친인척 비리가 안보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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