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신도 성추행 혐의 입건된 70대 큰스님 "종교의식"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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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주장 신도 檢에 고소→경찰 "추가피해 파악 중"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한 사찰 스님이 여성 신도를 성추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서울의 한 사찰 큰스님으로 지내면서,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 사이 이 사찰 여성 신도 2명을 숙박업소로 불러 옷을 벗게 하고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 측은 "종교의식을 한 것"이라며 부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주장하는 신도 2명은 지난 10월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고소했고, 검찰은 수서서에 수사 지휘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 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피해자 조사는 마친 상황"이라면서도 "언론에 알릴만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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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론 종교는 그 종교를 믿는 신도들의 정신적 자유로움.. 해방.. 안도감을 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산을 많이 가져 육체가 편안하더라도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정신이 피폐해지는 경우도 있죠.. 열심히 산다고 노력하여 여유를 가졌더라도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 늘 바쁘고 정신없이 인생을 살다 남기는 것 없이 세상을 떠나기도 하고요..

 

저세상... 천국이든 지옥이든 뭐든..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간다면 천국.. 극락으로 가는게 좋은 만큼 종교를 믿는 이들은 천국, 극락을 가기 위해 교리를 배우고 실천하면서 어찌보면 신도 스스로의 영혼의 안식을 구하기 위해 종교를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즈니스 차원으로 종교를 다니는 이들도 있지만...

 

이런 종교인데...종교에서 신도들을 이끄는 지도자라면 신도들을 신의 가르침대로 이끄는게 역활이고 신의 가르침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 역활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종교 지도자는 스스로 신의 가르침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는게 도리죠.. 본보기가 되어야 신도를 신의 말대로 이끌어 줄 수 있죠..

 

그런데...불교의 스님이 불제자.. 여성신도를 성추행했다 합니다. 

 

종교의식이라 주장하는데..왜 종교의식을 숙박업소에서 한답니까..;; 그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아니 외부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이겠죠..

 

더욱이 불교에서 지켜야 할 계를 어겼네요... 

 

관련링크 : 오계(五戒)

 

불살생(不殺生): 살아 있는 것을 죽이지 않는다.
불투도(不偸盜): 도둑질하지 않는다.
불사음(不邪淫): 아내 이외의 여성, 남편 이외의 남성과 부정한 정교를 맺지 않는다.
불망어(不妄語):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불음주(不飮酒): 술을 마시지 않는다

 

종교의식? 애초에 불교에선 속세에 발을 담그지 않는게 정도 아니었던가요? 카톨릭 신부들은 결혼도 하지 않죠. 불교의 스님들도 마찬가지고요..

 

뉴스에 성추행한 스님... 정말로 스님이 맞는지부터 의심되네요.. 스님이 맞고.. 종교의식이라는 명분하에 여지껏 많은 여신도에게 행했다면..

 

뭐.. 많이 언급하는 단어... 땡추(땡추중..타락한 중)겠죠.. 점잖게는 파계승이고...땡중이라고도 하죠..

 

종교의식? 여성의 몸을 더듬는 종교의식은 들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정말로 있다면 불교는 더이상 존경받지 못하는 종교임이 틀림 없을 것이라 봅니다.. 

 

아님 엑소시스트라도 하는 건지...

 

사실 불교만의 일인가.... 그리고 일부 사찰의 스님만의 일인가.. 의심은 됩니다. 정말 정도를 가는... 존경받는 스님이 얼마나 되나 싶은게 현 한국 불교계가 아닌가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이런 뉴스에 나온 저 땡추가 있는가 하면 정말로 조용히 계를 지켜가며 인격완성과 깨달음을 얻을려 노력하는 많은 불교 스님들도 있을 겁니다. 저 땡추가 그런 노력하는 스님들까지 욕먹이는 행동을 하는 것이니.. 불교의 각 종파들도 일부 땡추의 일탈이라 치부하지 말고 내부단속좀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