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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때렸지만 죽을 줄 몰랐다" 뻔뻔한 태권도 유망주

by 체커 202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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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무자비한 폭행으로 20대 남성을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 어제 보도했습니다만 사건의 내막을 알면 알수록 기가 찹니다.

가해자들은 소위 ‘체육 엘리트’라 부르는 태권도 유단자들이었죠.

지금도 ‘죽을 줄 몰랐다’고 발뺌하기 급급합니다.

여자친구를 보호하려다 죽음을 당한 피해자만 원통할 따름입니다.

박건영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성 세 명이 한 남성을 구석으로 끌고가더니 발로 찹니다.

쓰러진 이 남성, 결국 사망에 이르렀는데 폭행 이후 아이스크림까지 먹는 여유를 부린 이들은 각자 집으로 귀가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채널A 취재 결과 가해자 세 명 모두 현재 대학에서 태권도를 전공하는 유단자들이었고, 이들 가운데는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에서 1위에 오른 선수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세 사람은 태권도로 유명한 명문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유명 체대로 진학한 겁니다.

수준급 실력자들이지만, 경찰 조사에선 책임을 피하기 급급했습니다.

"때린 건 맞지만 죽을 줄 몰랐다"는 취지로 항변한 겁니다.

하지만 부검 결과 피해자의 부상 정도는 가해자들의 진술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클럽 폭행 가해자(어제)]
"(3명이 집단 폭행한 사실 맞습니까?)…
(미안한 마음 없으세요? 죄책감 없으세요?)…"

법원은 어제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세 사람은 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해 적극 방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피해 남성의 여자친구는 "가해자들이 클럽에서 자신을 성추행 하려했다"면서 추가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com

영상편집 : 변은민


 

클럽에서 시비가 붙어 집단폭행 끝에 피해자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맞고 있는데 주변인들은 지켜보기만 했기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뭐.. 끼어들었다간 쌍방폭행으로 기소당할 수도 있었기에 쉽사리 끼어드는게 힘들죠.. 상황에 따라서는 가해자로 고발당할수도 있는데 말이죠..

 

관련뉴스 : 10분간 집단폭행 당하는데도.."보기만 하고 제지 안 해"

그런데 그 후속보도가 나왔는데....누군가 제지했다간 큰일날뻔 했네요..

 

집단폭행한 이들이 누구인가가 드러났는데..체대에 진학한 태권도 유단자였습니다.. 이들에겐 태권도가 격투기였네요.. 이런 사실을 모른채 제지하려 했다가 어떤 피해가 속출할 지....

 

경찰조사중엔 자신들이 폭행한 것은 맞지만 죽을줄을 몰랐다 항변합니다..

 

보통 유단자든.. 복싱등의 격투기 운동가들의 경우 싸움이 발생하더라도 상대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격투기 선수들은 싸움등에 휘말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발생하더라도 맞기만 할 뿐 보통은 반격등을 하진 않죠.. 붙었다간 경찰조사에서 상당히 불리해질터이니..

 

그런데 이번엔 일방적으로 그 유단자들이 집단폭행을 가했네요.. 거기다 피해자의 여자친구는 가해자들에게 성추행을 할려 했다고 추가고소까지 한다 합니다..

 

이정도라면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게..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여자친구에게 다가가 성추행을 할려 하는걸 피해자가 막다가 결국 폭행에 사망사건까지 났다고 봐야 하겠네요..

 

가해자들은 검사출신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합니다..신분이 노출되는 것도 막을려 하겠죠.. 누군지 알려지면 운동을 계속 하기 힘들어질터이니..

 

사람이 사망하였습니다... 그것도 폭행으로..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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