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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경제

"무료체험 뒤 자동결제되는 '다크넛지' 상술 주의"

by 체커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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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구독경제가 활성화되면서 무료 체험 뒤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도록 하는 이른바 '다크 넛지' 상술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접수된 '다크 넛지' 상담 건수가 모두 77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크 넛지'란 팔꿈치로 옆구리를 슬쩍 지르듯이 소비자들의 비합리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상술을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특히 음원사이트 등에서 무료 체험을 내세워 소비자를 유인한 뒤, 기간이 끝난 이후에 이용료가 자동으로 결제되도록 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접수된 상담 건수 중 서비스를 해지할 수 없도록 방해한 사례가 49%로 가장 많았고, 무료 이용 기간 이후 별도의 고지 없이 요금을 결제한 사례가 44%를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자에게 자율 시정을 권고하고, 유료 전환 시점이 다가오면 소비자에게 알리도록 지침을 개정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1달 무료구독 뒤 자동결제를 전환시키면서 소비자로 하여금 전환 사실을 미리 고지하지 않거나 해지하더라도 까다롭게 만들어 해지를 어렵게 만드는 사례가 많아져 주의를 하라는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관련링크 : 무료이용기간 후 자동결제 등 ‘다크 넛지’ 피해 주의!(한국소비자원)

 

200117_다크+넛지+실태조사_보도자료.pdf
0.54MB

보통 한달 무료라 한다면 대부분 잠깐 보고 별로라 생각하면 그냥 안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지만 업체는 그사이에도 자동결제를 해놓아 소비자 모르게 자동이체로 결제를 하고 있었으니.. 당한 사람은 속터지겠죠..

 

그렇다고 돈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니... 따라서 1달 무료라 광고하는 컨텐츠의 경우는 알려진 사이트.. 유튜브라던지 넷플릭스같은 경우는 자동결제 전 메일과 문자가 오기에 이쪽으로만 생각을 하고 그외엔 모두 무시를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논란이 나오는 이유가 한달 무료라 한다면 보통 결제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 이용이 가능해야 하지만 일부는 신분등을 확인한다는 이유로 결제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논란이 나온 것 같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죠.. 한달 무료라 해놓고 쓰라고 광고하는 걸 보면... 그리고 사용할 용의가 있다면 정말로 딱 한달이 되는지 어떻게 결제가 되고 취소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가입하길 권고합니다..

 

그리고 상대 업체가 해지를 방해하거나 회피하는 등의 불공정 행위를 보인다면 결제가 되는 카드를 정지시키고 한국소비자원등에 피해구제, 분쟁조정 문의를 하는 걸 권고합니다. 보통 신고를 하면 한국소비자원이 해당 업체에 연락을 하기 때문에 빠른 처리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동결제 항목에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는 것이 아닌 체크카드를 입력하여 업체가 구독취소 및 해지를 방해하더라도 결재통장의 돈을 빼서 옮겨 돈이 나가는 걸 방지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자동결제에 그나마 덜 피해를 보는 방법이라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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