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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김정숙 여사와 친한 청주 사업가 부동산 특혜 매입, 5000억 차익" / 청와대 "곽상도, 허위사실을 정치적 악용.. 책임 물을 것"

by 체커 2020.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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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숙 여사와 친한 청주 사업가 부동산 특혜 매입, 5000억 차익"

 

곽상도 의원 "文대통령 손자는 年4000만원 태국 국제학교 다녀"
靑 "대응할 가치 없는 주장"


청주 지역의 한 사업가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친분 관계를 이용해 부동산을 특혜 매입해 수천억대의 개발 이익을 얻었다는 의혹이 21일 야당에서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 따르면 청주 버스 터미널을 운영하는 사업가 장모씨는 지난 2017년 1월 약 343억원에 터미널 부지를 청주시로부터 매입했다. 당시 청주시는 '20년 이상 해당 부지를 버스 터미널 용도로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고, 이 때문에 장씨는 경쟁자 없이 단독 응찰로 땅을 매입했다. 장씨는 4개월이 지난 후 청주시에 '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제안했다. 해당 부지에 50층 규모 주상복합 쇼핑몰을 세우자는 것이다. 청주시는 석 달 만에 이 제안을 수락하고 장씨와 현대화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곽 의원은 "장씨가 해당 부지를 매입하자마자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된 건 매각 당시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장씨는 터미널 부지 매입 후 불과 몇 개월 만에 500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고 했다.

곽 의원은 2017년 7월 김 여사가 당시 병상에 있던 장씨를 찾은 사진을 공개하며, 장씨가 부지 매입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 자리에 문 대통령과 대학 동기인 박종환 자유총연맹 총재도 함께했다고 한다"며 "청주 지역에서는 장씨와 박 총재, 문 대통령이 부부 동반으로 만남을 가질 정도로 가까운 사이로 소문이 나 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대응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고 했다.

한편 곽 의원은 "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 아들이 태국 방콕 인터내셔널 프렙스쿨에 다닌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 학교는) 방콕 최고 국제 명문학교로 등록금 및 학비, 과외 활동까지 하면 1년에 대략 4000만원이 든다"고 했다. 곽 의원은 최근 방콕을 직접 방문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고 딸인 문다혜씨도 같이 나왔던 게 똑똑히 기억난다"며 "정작 대통령 딸과 외손자는 외국으로 이주해 외국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했다.


 

곽상도의원이 청주지역의 한 사업가가 김정숙여사와의 친분관계를 이용해서 부동산을 특혜 매입해 수천억대 개발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017년 1월에 해당 사업가는 청주시로부터 터미널부지를 매입했고 이후 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제안했다고 합니다.

 

이후 터미널 현대화 사업으로 시세차익을 얻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청와대에서 입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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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곽상도, 허위사실을 정치적 악용.. 책임 물을 것"

 

청와대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허위 사실을 대통령 가족과 관련시켜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정칙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허위 사실을 대통령 가족과 관련시켜 반복적으로 유포하고 정칙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2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곽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의 한 사업가가 버스 터미널 부지를 약 343억원에 매입한 뒤 5000억 이상 시세 차익을 얻은 이면에 김정숙 여사와의 개연성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윤 수석은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터미널 부지가 매각된 지난 2017년 1월은 당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이었고, 당시 청주시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다"며 관련 보도를 일축했다.

이어 "상식적으로 박근혜 정부 하에서 한국당 소속 시장이 터미널 부지를 매각했다"며 "이것이 특혜라고 (곽 의원과 조선일보는) 지금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면, 누가 누구에게 특혜를 줬는지, 과연 그게 특혜인지 여부는 조사를 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wjsry21emd@mt.co.kr


2017년 1월... 분명 이때는 박근혜 탄핵시절이었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입니다. 그리고 청주시장은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이승훈 전 시장이었습니다.

 

당시 박근혜 탄핵정국이었다고는 하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시절이었고 탄핵선고가 나기 전이었습니다.(탄핵은 3월 10일) 

 

그렇기에 이후 대통령 선거야 아직 생각치도 못했을 때였고 시장도 새누리당 소속이었는데... 그리고 그당시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조차 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던것 같은데.. 어떻게 그 부인인 김정숙 여사가 뭘 했었을 수 있을지 솔직히 의문입니다.

 

곽상도의원이 증거로 내민건 병상에 있던 장씨를 찾은 사진...그외엔 별다른 증거는 내밀지 못했습니다.

 

이게 뭘까 싶습니다.. 그냥 사진하나와 당시 터미널 부지 매입에 억지로 끼워맞춘것 같은 상황... 결국 청와대는 곽상도의원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곽상도의원.. 총선에 나갈 수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에서 낙선되면 앞으로 닥칠 법적 공방에 어떻게 될지도 우려스럽습니다. 

 

왠지 총선 이후 곽상도의원의 얼굴을 보려면 유튜브에서나 볼 수 있는것 아닐까 생각되네요..

 

곽상도의원의 지역구는 대구 중구, 남부... 일단 자유한국당이 여기에 곽상도의원을 공천할지.. 그리고 공천을 안한다면 미래한국당에 비례대표로 보낼건지... 나중에 봐야 알겠지만 대구 시민들은 이런 곽상도의원을 선택할지 묻고 싶습니다.

 

아.. 그전에 재판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면 아예 나가지도 못하겠죠.... 패스트트랙 사건 말이죠..

 

다만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끄는 검찰이 제대로 일을 할지는 의문입니다.

 

관련뉴스 : 황당한 '패스트트랙 충돌' 불기소 사유.."골절 상해 입어 선처"

과연 살아있는 권력에도 무관용으로 수사를 한다더만 그 뚝심이 변함이 없는지 지금에선 의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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