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지하철서 "바이러스 걸렸다" 콜록콜록..감염자 사칭 영상

by 체커 2020. 2. 5.
반응형

다음

 

네이버

 

 

[앵커]
지금 온라인에는 공포감을 조장하는 영상도 올라왔습니다. 한 유튜버가 사람들 많은 데서 감염자 행세를 하는 영상을 찍었습니다. 놀란 시민이 신고를 해서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최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승객들이 가득 찬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카메라로 촬영을 시작합니다.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하더니 소리를 지르며 난동을 부립니다.

[A씨/유튜버 : 여러분들 저는 우한에서 왔습니다. 전 폐렴입니다. 모두 저한테서 떨어지세요!]

놀란 시민들이 쳐다보지만 남성은 도망치면서 거짓말이라며 비웃습니다.

[A씨/유튜버 : 드디어 내렸습니다. 여러분! 저는 이제 정상인입니다! 난 정상인이다! 아무도 내가 저 지하철에서 이상한 짓 한 줄 모를 거야!]

또 다른 영상에선 번화가 한복판에서 자신이 감염자라며 쓰러지기까지 합니다.

최근 한 남성 유튜버가 인터넷에 올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몰래카메라 영상입니다.

자신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일간베스트저장소' 회원이라고 소개합니다.

일부 목격자들이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 남성은 훈계만 받았다며 자랑했습니다.

자신의 영상에 광고수익까지 붙고 있다며 더 많은 관심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악의적인 장난을 처벌해야 한다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위험한 상황을 연출한 가짜 영상을 올릴 경우 실제로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는 게 경찰의 설명입니다.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시민에게 공포감을 조성할 경우 국가 업무방해나 경범죄처벌법 위반 등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유튜버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한국내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전세계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죠..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성에선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환자 흉내를 내며 관심을 받고 싶어한 유튜버가 있나 봅니다.. 그게 보도가 되었습니다.

 

그 유튜버.. 자신은 일간베스트 회원이라고도 밝혔는데... 모자이크 해도 누군지 알 수 있네요...

 

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는 우짱이라는 채널의 동영상입니다.

 

관련링크 : 우짱

뭐.. 틱장애 컨셉인거 같은데... 다른 게임 동영상등을 보면 멀쩡합니다... 

 

일단 보도된 내용의 동영상은 해당 유튜버가 알아서 삭제한 것 같습니다... 만 이미 해당 채널에서 동영상을 본 이들은 많을 것으로 봅니다..

 

관심받고 동영상 시청등을 통해 광고수익을 얻고 싶었나본데...뭐... 유튜브 수익창출 기준에는 못미치겠네요..

 

거기다 신고에 경찰 수사도 받으면 더더욱 어렵겠죠....

 

아마 많은 이들이 그 채널 언제 없어질까 기대하지 않을까 싶군요.. 일베라던데...정작 일베도 관심을 끊은 모양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