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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지도로 보는 임시생활시설..자가진단 앱이란?

by 체커 2020.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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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2일) 3차 전세기로 입국한 사람들 외에 현재 아산과 진천에도 700명이 격리중이죠.

이 교민들 현황, 또 오늘(12일) 보급된 자가진단 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1, 2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들 상황부터 좀 살펴보죠.

언제쯤 격리가 풀리나요?

[기자]

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 입국한 교민들이죠.

모두 700명이 아산과 진천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시설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산 임시생활시설에는 527명이 머물고 있는데,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1차 전세기로 입국한 인원은 오는 15일, 2차로 입국한 인원은 16일에 퇴소하게 됩니다.

진천 임시생활시설의 173명도 이상이 없다면 15일에 모두 격리 해제됩니다.

숙소가 지정될 당시 주변 지역으로의 전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요.

숙소가 위치한 충청 지역,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습니다.

오늘(12일) 새벽, 3차 전세기를 타고 온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모두 147명이었죠.

유증상자 5명과 이들의 자녀 2명을 제외한 140명이 오늘부터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지도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천 시내와는 약 17km, 장호원읍과는 7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2주간의 격리 기간에 이상이 없다면 오는 27일 퇴소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12일)부터 중국 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에서 온 승객도 특별 검역을 받게 됐잖아요?

자가진단 앱도 같이 가동되기 시작한 겁니까?

[기자]

네, 자가진단 앱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고요.

오늘(12일)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들어온 승객들은 어김없이 이 자가진단 앱을 설치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뿐만 아니라 중국어와 영어도 제공되는데요.

이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여권 번호 등 개인정보를 꼼꼼히 입력해야 합니다.

등록한 뒤에는 매일 한번 자가진단 하러가기를 눌러서 발열, 기침 등 본인의 상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상이 있으면 1339 콜센터 등에서 상담하실 수 있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아산과 진천의 임시 격리시설에 있는 교민들 일부가 격리해제될 예정입니다. 14일동안 증세가 없어 감염되지 않았다고 판단될터.. 계속 격리시킬 수는 없죠..

 

다행히도 아산과 진천에 확진자가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이대로 아산, 진천의 임시 격리시설의 교민들이 모두 별증상 없이 격리해제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롭게 이천의 국방어학원에 수용된 사람들도 무사히 격리해제될때까지 확진환자 없이 지나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은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어플이 있는데 자가진단앱입니다.. 

 

관련링크 : 모바일 자가진단 앱 안내(질병관리본부)

 

한국에선 설치할리 없는 앱이죠..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합니다.. 언어도 한국어 이외 중국어와 영어가 지원됩니다.

 

앱 설치 후 여권번호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그래서 매일 한번.. 자가진단 결과를 제출해야 하죠..

 

이상있으면 1339 콜센터에 상담하거나 가까운 선별진료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위치정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자가진단에 대해 거짓으로 기재할 수 있어 신뢰성에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가진단 결과를 누락하게 된다면 지자체나 경찰청의 위치추적 대상이 됩니다..  

 

그리고 앱을 삭제한다면 분명 자가진단결과가 들어오지 않을테고 질본에선 등록된 전화번호로 연락을 시도하겠죠.. 만약 수신거부를 하게 된다면 이 또한 경찰에 요청해서 위치추적을 하게 되겠죠..

 

가능하다면 해당 앱에 위치 기록 기능이 있어 상태 등록시 위치가 저장되었으면 차후 확진판정이라도 받으면 역학조사가 더 편해질 것 같은데 그런 기능은 없는 것 같네요..

 

중국인들은 불편을 느낄 것으로 보이고 일부 반발이 있지 않을까 우려스럽지만 아직까지 그런 뉴스는 나오진 않고 있네요..

 

물론 중국쪽에서 일부 지역을 봉쇄한 요인도 있고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발생한 만큼 중국인들도 최소한의 생각은 할테니 별다른 불만은 없겠죠..

 

이런 사항은 아마도 한국에 올 예정인 중국인 유학생들도 해당될 겁니다.. 다만 유학생의 경우 벌써부터 갈등조짐이 보여 불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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