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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곽상도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 13일간 56억 챙겨..이러니 의혹" / 식약처 "특혜아냐"

by 체커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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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마스크 유통에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한 것 같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곽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적 마스크' 유통을 단 2개업체가 도맡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 업체의 경우 13일간 최소 28억원 이상을 챙겼다고 주장했다. 행정기관 등 풍부한 공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는데 정부가 왜 이런 의혹을 자초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했다.

곽 의원은 "정부가 유통업체 '지오영 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며 두 업체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3일간 공급물량과 그에 따른 순수익을 계산해 제시했다.

그는 "이들 업체가 조달청으로부터 마스크 한 장당 평균단가 900~1000원에 넘겨받아 전국 약국에 1100원에 공급, 장당 100~200원의 수익이 생긴다"며 "지난 13일간 식약처가 전국 약국에 공급한 공적 마스크는 총 3738만5000장으로 두 업체가 장당 100원~200원 수익을 가져간다고 가정하면 두 업체는 37억3850만원~74억7700만원의 마진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어 곽 의원은 "전국 약국 2만2818개에 대해 지오영 컨소시엄이 가진 75.5%(1만7236개)의 점유율과 백제약품 24.5%(5582개)의 점유율을 감안하면 지오영컨소시엄은 최소 약 28억2257만원, 백제약품은 최소 9억1593만원의 마진을 챙긴 셈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는 이상 두 업체가 가져가는 이익은 당분간 보장된 거나 마찬가지다"며 "정부가 대만처럼 공적 네트워크를 이용, 매입가 그대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면 국민도 혜택 보고 정부의 특혜 시비도 없을 텐데 왜 이런 논란을 만드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해명을 요구했다. 곽 의원이 듣고 싶은 내용은 지오영 컨소시엄과 관련된 소문의 진위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지오영 컨소시엄'은 11일 "(인터넷을 중심으로 떠 돌고 있는 '정권 관련설' 등은) 가짜 정보이기 때문에 신경쓰고 있지 않고 있다"며 "조선혜 대표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마스크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뜻을 뉴스1에 서면으로 알려왔다.

즉 '조선혜 지오영 대표가 김정숙 여사, 손혜원 열린민주당 의원과 동문이어서 업체 선정에 특혜를 받았다', '조 대표와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가 부부 사이'라는 의혹 모두 틀린 내용이라는 것. 또 '박명숙 전(前) 지오영 고문의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선정'역시 사실이 아니라며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의혹의 눈길을 보내지 말 것을 당부했다.

buckbak@news1.kr


 

미래통합당 곽상도의원이 또다른 의혹을 제기했네요..공적 마스크의 유통 독점에 관한 의혹입니다.

 

현재 공적 마스크 유통은 2군데서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오영컨소시엄.. 또하나는 백제약품입니다. 2군데서 독점 유통을 하니 아무래도 의혹이 일어날 수 밖에 없겠죠..

 

일단 두군데서 유통을 독점하는건 공정거래를 떠나서 마스크의 유통마진등을 줄여 국민들에게 싼 가격의 마스크 구입을 저해할 우려가 있죠.. 공적 유통네트워크를 통해 마진을 줄이거나 없애면 싼 가격의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는데 유통업체가 개입하면 아무래도 가격이 조금이라도 올라갈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인지라..

 

그런데 지오영에 대해 식약처는 지오영컨소시엄은 지오영 하나만의 기업만 유통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여럿 유통업체를 모아 컨소시엄을 조직해 유통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관련링크 : 식약처 "지오영 컨소시엄은 13개 업체 참여"…특혜 의혹 반박

 

공적 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특정 유통업체에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보건당국이 해당 컨소시엄은 13개 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라며 관련 의혹을 재차 반박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10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마스크 수급 상황 브리핑에서 "사명감으로 공적 마스크 공급을 위해 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차장은 "현재 약국에 마스크를 공급하는 지오영 컨소시엄은 모두 13개 업체가 참여한 컨소시엄"이라며 "지오영 단독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지오영 컨소시엄은 약국 유통부문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약국의 75%에 해당하는 1만7000여 개소 약국과 거래하는 등 국내 최대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획재정부도 전날 독점적 특혜 논란과 관련해 "마스크의 약국 판매를 위해서는 전국적 약국 유통망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지오영·백제약품을 유통채널로 선정하는 것이 불가피했다"고 밝힌 바 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식약처의 해명이 맞다면 결국 지오영 컨소시엄은 독점 유통을 통해 막대한 이익을 얻는다는 말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죠.. 결국 이익금을 13개 업체가 지분율에 따라 나눠가지게 됩니다.. 그럼 곽상도의원이 주장하는 각각의 유통업체가 챙겨가는 마진 금액이 더 내려가겠죠.. 그리고 독점이라는 프레임은 결국 백제약품만 하고 있다는 말도 됩니다.. 물론 백제약품도 다른 업체들과 뭉쳐서 유통을 담당하는지 여부를 따져봐야 하겠지만요..

 

그리고 지오영이 유통을 담당하게 된 이유도 약사회의 추천때문이라고 밝혀진 상황... 약국에 유통됨에 따라 약국과 그동안 유통한 여러 업체중 하나였으니 늘 보던 유통업체가 마스크도 담당한다면 아무래도 일처리가 그나마 낫겠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닐까 싶네요.. 


관련링크 : [팩트 체크] 마스크 유통 '지오영' 특혜논란 일자… 靑 황급히 "가짜뉴스"

[마스크 대란]
업체 대표 - 김정숙 여사와 동창설 '거짓'… 남편이 文캠프 출신설 '거짓'
與 연루설 - 일부는 사실… 고문 지낸 박명숙씨 민주당 비례공천 신청
폭리 논란 - 업체 "손해 감수하며 참여" 업계 "마진율 22%는 너무 세다"

9일 오전 0시 7분 기획재정부가 긴급 보도자료를 냈다. 제목은 '공적마스크 공급권·가격구조 관련'. 정부가 시중 약국 대상 공적(公的) 마스크 공급 채널로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을 선정한 것이 특혜가 아니란 게 자료의 골자였다. 날이 밝자 청와대가 브리핑에서 "지오영 대표와 영부인은 서로 일면식도 없다" "명백한 가짜뉴스"라고 했다. 전날부터 '지오영이 영부인 인맥을 통해 공적 마스크 공급 과정에서 특혜를 누린다'는 루머가 소셜미디어를 타고 급속히 번진 데 대한 대응이었다.

루머 가운데는 조선혜 지오영 대표와 영부인 김정숙 여사, 손혜원 국회의원이 모두 같은 고교 출신이라는 '숙명여고 동창설'이 있다. 이는 사실과 달랐다. 김 여사와 손 의원은 숙명여고 출신이지만, 조 대표는 인천 인일여고 출신이다. 다만 조 대표는 숙명여대 약대를 졸업했고, 2017년 5월부터 숙명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를 근거로 일각에선 "조 대표가 숙명여고 동창회 '숙녀회' 소속인 김 여사, 손 의원과 친분이 있을 것"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조 대표는 본지 통화에서 "두 사람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또 다른 대표적 루머는 '조 대표 남편이 문재인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이자 공영홈쇼핑 대표인 최창희씨'라는 것이다. 이 역시 거짓이었다.

조 대표는 "가짜 뉴스 생산자들이 여권 관계자들과 자꾸만 엮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여권 연루설이 완전한 허위는 아니었다. 올해 1월까지 지오영 고문이었던 지냈던 박명숙(60)씨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4월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출신인 박 전 고문은 현재 공천심사 절차 가운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과한 상태고,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국민공천심사단 투표를 기다리고 있다. 그가 지원한 보건·복지 분야엔 3명의 경쟁자가 더 있다.

조 대표는 "지오영이 공적판매처로 합류한 건 약사회 추천 덕분"이라고 했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지명한 게 아니란 취지였다. 하지만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약사발전특위 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등을 지내, 현 정부와도 인연이 닿는다.

'정부가 지오영에 마스크 유통 독점권을 줘 큰 이익을 안겨줬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실제로 정부는 '공적 마스크' 도입 직후인 지난달 26일 전국 약국 대상 공급권을 '지오영 컨소시엄'(이하 지오영)에 단독으로 줬다. 이후 백제약품을 추가해, 지금은 2개 업체가 전국 2만3000개 약국에 공급하지만, 지오영 비중이 73%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두 업체가 유통망과 전문성을 갖췄기 때문"이라며 "지오영 컨소시엄엔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독점 공급도 아니다"라고 했다.

지오영이 제조업체로부터 마스크를 사들이는 가격은 장당 900원, 약국에 파는 가격은 1100원이다. 장당 200원씩, 하루 8억원 마진을 마스크로만 올리는 셈이다. 조 회장은 "마스크 한 장 평균 마진은 130원이며, 국가 재난 상황이어서 손해를 봐가며 참여하는 것"이라고 했다. 기획재정부도 "물류비, 인건비를 고려하면 장당 1100원은 과도한 가격이 아니다"라고 했다.

업계 이야기는 다르다. 지오영에 납품했다는 복수(複數) 마스크 제조업체는 "정부가 이달 5일 마스크 판매 가격을 관리하기 전까지 지오영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폭리를 취하던 업체였다"고 했다. 남부권 의약품 유통업체 대표는 "통상 의약품에는 매입가의 5%, 마스크 같은 의약외품에는 10% 정도 마진을 붙여 파는데, 900원짜리를 사들여 1100원에 팔았다면 22%라는 엄청난 마진율 아니냐"며 "지금 마스크는 무조건 완판인데, 지오영은 땅 짚고 헤엄치는 셈"이라고 했다.

또 다른 약품도매상은 "지오영 입장에선 영업비 안 들이고 전국 약국 유통망을 구축한 것도 큰 수확"이라고 했다. 실제로 지오영의 직거래 약국은 1만4000여곳이던 것이 공적판매를 계기로 1만7000여곳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결국 곽상도의원은 의혹을 정부가 아닌 약사회에 돌렸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대놓고 정부와 지오영 및 백제약품을 엮을려는 듯한 의혹을 제기했으니 해명이라 해봐야 정부로선.. 청와대로선 해명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차라리 약사회에 의혹을 제기하고 약사회와 청와대와의 연관을 의혹제기했다면 타당한 의혹이 됩니다.. 왜냐하면 약사회의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직속 약사발전특위 전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등을 지내, 현 정부와도 인연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인연이 있는 약사회의 입김이 작용해 지오영과 백제약품에 독점적 유통권한을 준 것이라 의혹제기를 한다면 맞는 말이 될 수도 있죠..

 

그런데 너무 앞서간것 같습니다. 대놓고 쏘니 피할 수 있는 기회가 많죠.. 

 

곽상도의원은 일단 의혹제기에 김정숙여사를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어찌보면 다행이라 할지.. 아니라 할지.. 깜빡 잊고 빼먹은 것인지...

 

일단 세간에 떠도는 의혹은 지오영과 김정숙여사와 손혜원의원이 고등학교 동창이라는 내용이죠.. 이에 김정숙여사와 지오영 대표와는 동창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정숙여사는 숙명여고.. 지오영 대표는 숙명여대를 다녔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오영 대표의 남편이 당시 문재인 대선캠프 출신이라는 것도 거짓이라는게 밝혀졌습니다.. 다만 지오영에서 고문으로 지냈던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상황이 있어 더불어민주당과 지오영과 뭔 관련이 있나 싶은데.. 일단 본인은 아니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관련링크 : '與 비례신청' 박명숙 "난 1월 퇴사, 지오영 출신 뭔 상관인가"

공적 마스크 공급판매처 지오영컨소시엄(이하 지오영)에 대한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지오영 출신 인사가 여당의 비례대표 후보에 공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우상호)가 지난 4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 면접심사 통과자 48명엔 보건복지분야에 응모한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및 국제이사가 포함됐다. 박 이사는 2013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7년간 지오영에서 고문으로 근무했다. 야당은 "정부가 지오영을 공적 마스크 공급판매처로 선정하는 과정, 그리고 지오영 출신 박 이사가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신청하는 과정이 의문스럽다"고 주장했다.

박 이사는 9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관련 의혹을 일체 부인했다.
 
-정치권 입문 결심은 언제 했나
"정치 쪽에 관심이 없다가 이번에 (후보로) 들어왔다."
 
-비례대표 후보 신청과 지오영 퇴사는 언제였나.
"작년 말에 (선거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뒤 회장님(조선혜 지오영 대표)에게 사의를 표했다. 제가 고문으로만 있었던 게 아니라 일을 했다. 그래서 인수·인계 받을 담당자가 올 1월 26일에 입사한 뒤인 1월 말 퇴사했다."
 
-지오영 마스크 공급독점 특혜 의혹이 나오는데 
"제가 지오영에 다녔다는 게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신청한 것과 무슨 상관인가. 또 지오영에서 마스크 유통을 하는 것과 저랑 무슨 상관이 있나. 저는 1월 말에 퇴사했다. 저는 그 일(공적 마스크 유통)에 참여하지 않았고 그 일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지오영 주식을 보유하진 않았나
"없다. 원래부터 없었다."
 
-조선혜 대표와 어떤 인연인가 
"옛날에 약사회 이사를 같이했다."
 
박 이사의 모친은 임기란 전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상임의장이다.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인사들과 안면이 있나
"알고 있지 않다. 친분도 없다."
 
-비례대표 후보직 유지할 건가.
"당연하다. 안 해야 할 이유가 어딨나. 지오영에선 나를 지지하겠다는 사람도 없었고, 제가 (지오영에) 지지해달라는 문자를 한번 보낸 적도 없다."

우상호 비례대표추천위원장은 이날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박 이사의 모친이 임 전 상임의장인 것을 알았지만, 대한약사회 추천 인사이고 보건복지 분야에 신청한 분이기 때문에 (지오영 특혜 등 연관설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례 후보 심사 당시 (마스크 유통사인) 지오영 출신인 것을 보고 확인했는데 고문직이어서 큰 관련이 없다고 봤다"고 덧붙였다. 
 
당 비례대표추천위 관계자도 "(비례대표) 면접 당시 심사위원 10명이 이 분을 모르는 분위기였다. 로비가 있지도 않았을 것이지만,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나머지로 평균을 낸다. (로비가) 통할 수도 없는 구조"라고 말했다.
 
한편 '지오영'의 조선혜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동문 관계를 이용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청와대는 "가짜 뉴스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법적 대응하겠다"고 했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조 대표와 김 여사가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친분관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조선혜) 지오영 대표와 김정숙 여사는 일면식도 없다"며 "김 여사는 숙명여고를 나오셨고, 지오영 대표는 숙명여대를 나왔다. 같은 숙명을 연결해서 동문이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12년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에서 홍보 고문을 맡은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와 조 대표가 부부 사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도 윤 부대변인은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윤 부대변인은 "모두가 다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정부는 법적 대응을 비롯해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지난달 26~27일 약국 공적 마스크 공급판매처로 선정됐다. 조달청이 두 업체와 계약한 단가는 마스크 1장당 900~1000원으로 지오영 백제약품의 약국 공급가가 1100원인 점을 고려하면 1장당 100~200원 마진을 남긴다. 하루 공급량 560만장임을 감안하면 하루 마진이 5억6000만~11억2000만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여권 한 인사는 "지오영이 국내 3대 약품 공급처여서 이 회사를 빼고 마스크를 공급하긴 어려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효성·윤성민 기자 kim.hyoseong@joongang.co.kr


이런 상황인데... 밝혀진게 이정도인데.. 곽상도의원은 이런 사실들을 확인하고 뭐라 다시 의혹을 제기할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곽상도의원이 제기한 의혹.. 지오영컨소시엄과 백제약품이 독점적 유통으로 상당한 마진을 챙긴다.. 왜 대만처럼 공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비자에게 공급하지 않는가..

 

일단 지오영컨소시엄은 13업체가 합쳐진 컨소시엄이기에 지오영의 독점적 유통마진을 챙기진 않는것.. 다만 백제약품은 독점 마진을 챙긴다는 것...

 

이라고 정리되네요..

 

그럼 왜 공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지 않냐는 것에 대해선... 공적 네트워크라면 우체국이나 농협, 수협등을 이용한 유통 및 판매일 겁니다..

 

근데 유통의 경우 지오영과 백제약품은 전국 각지의 약국에 거래선을 두고 있습니다. 약국의 위치등에 대해 이미 정보를 알고 있는 상황..보내면 바로 건넬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죠.. 우체국등을 이용한다면 주소등의 위치정보를 찾아 다녀야 할 겁니다.. 이중 삼중의 단계가 생길 우려가 있긴 하죠..

 

결국 판매처를 약국으로 고정하고 약국이 없는 곳에선 우체국을 마스크 판매처로 정해졌으면 빠른 배송을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어야 하는데.. 그나마 지오영과 백제약품이 빠른 유통이 가능하기에 유통업체로 선정해서 독점공급을 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어차피 마스크만 보내는게 아닌 다른 약품도 공급하기에 겸사겸사 보내는 것이죠..

 

현재 독점적 혜택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미 언론보도를 통해 해명이 빨리 나와버린 상황... 그동안 보도된 내용만으로도 해명이 대부분 되어 버렸으니..이에 또 뭐라 주장할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곽상도의원은 이전에 청와대에서 마스크를 1월에 1만장 구입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제기를 했으나 반박당했죠.. 그러자 다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론 그 내용이 좀 억지스러워 어이가 없었는데 이번에도 과연 그럴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뉴스 : 곽상도 "청와대, 지난 1월 마스크 1만 장 구매한 것으로 추정" / 청 "곽상도 '청, 1월에 마스크 1만개 구매' 주장,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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