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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주한미군사령관 "韓근로자 코로나19 밝히지 않아 출입 영구금지"

by 체커 2020.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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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방송 AFN 라디오 출연

 

지난 27일 경기 평택 주한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에서 군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발열검사를 하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 제공) 2020.2.29/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협력업체 한국인 직원이 확진 사실을 속이고 기지로 들어와 모든 기지 출입이 금지됐다고 밝혔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주한미군 방송인 AFN 라디오에 출연해 "며칠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주한미군 한국인 계약직 근로자는 정직하지 않았고, 그는 모든 기지 출입이 영구적으로 금지됐다"고 전했다.

그는 "진실하고 정직하게 대답할 의무가 모두에게 있다"고 이 근로자를 꼬집었다.

앞서 주한미군사령부는 전날 "대구의 캠프 워커에서 근무하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아홉번째 주한미군 관련 확진자가 됐다"고 밝혔는데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이 확진자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는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대해 "매우 투명하고 협조적"이라며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 육군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을 오가는 모든 장병과 가족에 대해 이동 제한을 지시한 상황이다. 이 지시는 오는 5월6일까지 적용된다.

이에 대해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상황을 명확히 하고 혼란을 피하기 위한 조치"라며 "주한미군이 미 육군에 가장 먼저 요청했던 것은 특정 사안에 대해서 일부 장교들의 이동제한 명령 면책 권한을 달라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한미군에선 지금까지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95명이 자가 격리 중"이라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진에 연락하고 진단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아울러 코로나19 사태에도 주한미군은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는다며 '파잇 투나잇'(fight tonight·상시전투태세)을 강조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사람들은 우리가 철저한 방역을 원한다면 장병들의 모든 이동을 통제해야 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임무가 있다"며 "최우선으로 장병들의 안전을 고려하지만 여기서 해야 할 임무가 있다"고 덧붙였다.

eggod6112@news1.kr


 

대구에 주한미군 부대가 있습니다.. 여기에 확진자가 발생했죠.. 미군 이외 여기에 출입하는 근로자들이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되었었습니다.

 

주한미군 사령관은 주한미군 라디오방송에 나와 1명의 확진자를 언급하며 이 확진자는 모든 기지의 출입이 영구적으로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군부대내에 들어온 한국인 확진자가 코로나19의 의심증상을 숨긴 것으로 판단한것 같습니다. 

확진자에 대해서 비난하면서도 한국의 질병관리본부에 대해선 신뢰를 보였네요.. 결국 전국의 확진자의 정보와 이동경로등이 공개되고 방역조치등이 있으니 주한미군도 신뢰할 수 밖에 없겠죠.. 더욱이 확진자들이 모두 격리되고 관리되니.. 

 

다만 대구에서 어떤 한국인 종사자가 코로나19를 숨기고 들어왔다 확진판정을 받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언론사에선 아홉번째 확진자를 언급한 것 같다고 하는데...


관련뉴스 : 대구 미군기지 한국인 직원 코로나19 확진..미군 9번째 사례

 

확진자, 질병관리본부 운영 시설에 격리 중
현역 미군 코로나19 확진자는 9명 중 1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한미군에서 9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주한미군은 10일 오전 보도자료에서 "대구 미군기지 캠프 워커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주한미군 관계자 가운데 9번째 확진 사례지만 이 중 현역 미군은 1명뿐"이라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질병관리본부가 운영하는 시설에 격리돼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의료 전문가는 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있는지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주한미군은 "우리는 코로나19 경계 수준을 높음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주한미군에서 8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대구 캠프 워커 안 군부대 매점(PX)을 방문했던 주한미군 퇴역군인의 부인이 지난달 24일 확진됐다. 이어 26일 경북 칠곡군 주한미군 기지 '캠프 캐럴'에 소속된 병사가 확진됐다. 같은 달 28일에는 캠프 캐럴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이, 29일에는 앞서 26일 확진된 병사의 배우자가 각각 확진됐다.

이어 이달 5일 대구에 있는 주한미군 가족 2명이 확진됐다. 5번째 확진자는 주한미군 장병의 가족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자가 격리돼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6번째 확진자는 미 국방부 군무원의 가족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자가 격리돼있다가 결국 확진됐다.

6일에는 국내 최대 미군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국인 직원이 7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에는 캠프 워커에서 일하는 한국인 건설노동자가 8번째로 확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아직 역학조사중이라 자세하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해당 확진자는 이제 주한미군부대내에서 일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한국을 지키고 북한과 중국을 경계하는 주한미군이기에 이번 코로나19에 잘 대응해서 더이상의 확진자 발생 없이 진정되었으면 합니다.

 

설마 확진자가 특정종교 신도는 아니겠죠? 숨기고 들어왔다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하니...자꾸만 그쪽 사람들 아닌가 의심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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