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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치킨 3만원 시대 올 것" 배민(배달의민족) 수수료에 자영업자들 '분통'

by 체커 2020.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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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으면 11시 반까지 5건 이상은 주문이 들어왔는데 오늘은 점심이 지났는데도 고작 1건이네요.”

서울 성북구에서 떡볶이 매장을 운영하는 김모(42)씨는 2일 “배달 손님이 뚝 끊겼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음식 주문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이 지난 1일부터 광고 정책을 바꾼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씨는 “수수료는 전보다 거의 두 배를 내야 한다. 그런데 광고 효과는 확 떨어졌다. ‘한식’ 카테고리 안에서만 서로 위에 이름이 나오려고 경쟁하는 업체만 이 동네에 지금 129개”라며 “가뜩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홀(매장 방문) 손님도 줄었는데 배달마저 수수료를 왕창 떼어가니 힘들게 일해도 손에 남는 게 없다. 배민은 뭐가 업주랑 상생한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배민 “중개 수수료 1%p 인하… 업주 부담 줄 것”


4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일부터 배민 광고 정책을 변경했다. 앱 화면 상단에 노출되는 ‘오픈리스트’를 ‘오픈서비스’로 바꾸고, 중개 수수료는 기존 6.8%에서 5.8%로 1%p 내린다는 게 골자다.

배민은 이번 광고 정책 변경을 통해 영세 자영업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다고 주장한다. 우아한형제들의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전국 14만개 음식점 중 52.8%의 입점 업주가 배민에 지불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개업 1년 이하이거나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영세 업주 중심으로 이번 정책 개편의 혜택을 받는다고 했다.

건당 5.8%인 주문 수수료는 ‘세계 최저 수준’이라고도 강조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온라인몰의 수수료율이 평균 13.1%인데 이의 절반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업주들 “배민 수수료 올리는 ‘꼼수’… 두 배 이상 올라”

하지만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는 달랐다. 업주들은 배민이 겉으론 수수료를 내렸다고 홍보하지만 결론적으론 부담이 과중되는 ‘꼼수’를 썼다고 항변한다.

김씨는 “말이 5.8%지. 부가세 포함해 6.38%고 결제 대행 수수료 3.3%까지 더하면 사실상 9.32%다. 예전에 ‘울트라콜’로 500만원 팔았을 때 내는 수수료가 25만3000원이었으면 ‘오픈서비스’로는 46만6000원으로 거의 2배가 된다”며 “’오픈서비스’는 파는 만큼 더 많이 내는 구조라서 이보다 훨씬 차이가 벌어진 업주들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배민이 향후 상대적으로 수익이 적은 정액제 광고를 폐지하고 주문 건당 전부 수수료를 내는 정률제 위주로 가기 위한 발판으로써 이번 정책 변경을 했다는 예측이 우세하다. ‘오픈서비스’ 정책 하에선 단골이 ‘찜’ 등을 통해 직접 들어와 주문해도 수수료를 내야한다.

실제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월 정액제(8만8000원) 광고 상품(‘울트라콜’)의 효과 저하다. ‘오픈서비스’를 신청한 업체들을 전부 카테고리 상단 목록에 노출시킨 이후 ‘울트라콜’ 신청 업체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김씨의 경우처럼 ‘오픈서비스’ 등록 업체가 수백곳인 지역에선 사실상 정액제 상품만으로 손님 눈에 띄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업주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기존에 단골이 없던 손님들은 신규 손님을 끌어모으기 더 힘들어졌다고도 했다. “나중엔 배민도 ‘요기요’처럼 오픈서비스 안에 더 많은 수수료를 내면 목록 상단에 노출시켜주는 ‘슈퍼리스트’ 같은 수수료 추가 정책을 만들 것 같다”는 걱정 섞인 예측도 나온다.


 

배달의 민족이 독일업체 딜리버리히어로에 매각되었죠.. 배달의 민족은 이제 한국 기업이 아닙니다..

 

매각 당시 자영업자들과 라이더들의 반발을 의식해 수수료 삭감을 하지 않는다.. 상생한다 주장도 했었는데 이미 변심을 했다는 건 알려져 있습니다.

 

매입했으니 매입비 보전해야죠...

 

과거뉴스 : '배민', 노사교섭 앞두고 배달 수수료 삭감

 

과거뉴스 : 배민 "수수료 안 올린다" 공언했지만..매각계약서엔 조항 없어

대놓고 수수료 올리기 멋하니.. 뭔가 꼼수를 쓴 것 같습니다..

 

일단 외견상 중계수수료 1% 인하를 했다 합니다.. 이것만 볼때는 업소들을 생각해준 정책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이 중계수수료.. 정액제로 지불되는 수수료입니다. 이 인하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현장의 자영업자들이 알겠죠..

 

그런데 반응이 정반대로 나오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이 주장하기를.. 수수료가 내렸다고는 하나 정작 자영업자들이 내는 수수료가 애초 6.8%가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1%를 줄여 5.8%를 줄였다고는 하나 말이 5.8%지. 부가세 포함해 6.38%고 결제 대행 수수료 3.3%까지 더하면 사실상 9.32%를 낸다는 것입니다..

 

뭔 수수료가 이렇게나 많은 건지.. 그럼 결국 배민에서 주장하는 중계수수료는 그저 원가란 뜻일까요? 거기에 붙는 각종 수수료는 누가 챙기는 걸까요?

 

거기다 업계쪽에선 배민이 정액제를 줄이고 건당 수수료를 내도록 바꿀 것이라 주장합니다.. 어.. 이게 무슨 말일까요?

 

정액제가 건당 수수료로 바뀐다면 결국 자영업자들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이전보다는 높아지게 됩니다..많이 팔수록 부담하는 수수료는 더 많아지겠죠....하지만 아직 바뀐건 아니기에 섣부른 단정은 금물이죠... 어떻게 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차라리 책자 배포하고 라이더를 고용해서 이전처럼 운영하는게 더 낫겠네요.업주가 라이더 관리도 될터이니 경찰쪽에서도 좋을 것이고요..

 

역시 외국으로 매각되면 이렇게 바뀌나 봅니다.. 매각될 당시 왜 자영업자들과 라이더들이 그리도 반대를 하고 우려를 표했는지 그 이유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에 소비자들이 입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외국업체 배달의 민족을 계속 이용할지 말지를 결정하여 소비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말이죠..

 

그리고 되도록 집에서 가까운 업소를 찾고 직접 전화를 걸어 주문을 하던지 직접 가게에 들려 들고 오는 방식으로 구입하고 자영업자들은 이에 맞춰 직접 가져갈 시 할인을 해주는 식으로 서로 상생하는 방식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배달의 민족을 안쓴다고 요기요를 쓰는 이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모두 딜리버리히어로라는 독일 기업이 소유중입니다.

 

어떤 기업이든.. 돈 좀 벌고 배부르게 되면 대부분 초심을 잃는 건 법칙인가 봅니다.. 더욱이 외국으로 매각된 업체는 더더욱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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