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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대구 확진자 클럽 접촉자 515명 중104명 격리..127명 연락 안닿아

by 체커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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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명 신원 확인..유증상 2명 검사결과 '음성'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군 입대를 앞두고 방문해 부산 부산진구 '클럽 바이브'를 다녀간 10대 남성 A씨의 클럽 내 접촉자가 515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 가운데 388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증상유무 등 조사를 진행했으며, 104명을 자가격리 했다. 연락이 되지 않은 127명을 대상으로 조속히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6일 부산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A씨의 클럽 내 접촉자가 515명이라고 밝혔다. 클럽 방문자는 481명이고, 클럽 종사자는 34명이다.

시는 이 가운데 연락이 된 388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2명은 유증상자로 분류됐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이들 중 10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

나머지 127명은 연락처 등 기본신원 정보는 있으나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다. 시는 조속히 연락을 마무리 하고 증상유무 확인 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클럽 내 CCTV 확인 결과 방문자 80%, 종업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클럽이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 환기 등이 적절이 이루어졌는지 확인하기 어렵고, 업종 특성상 방문객을 특정하기 어려워 A씨와 동일한 시간대 방문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할 계획이다.

A씨는 클럽 외에도 '1970 새마을 포차' '청춘횟집' 등 부산진구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했다. 시는 1970 새마을포차 접촉자 6명, 청춘횟집 접촉자 7명, 기타장소 3명 등의 접촉자를 추가로 확인해 자가격리 했다.

시는 '클럽 바이브'와 '1970 새마을포차'의 영업을 5월2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시 공무원, 경찰 등과 2개반 18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주말저녁 클럽, 감성주점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pkb@news1.kr


 

대구에서 부산의 클럽과 주점등을 방문했다 군대 입대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이 나와 논란이 되었었는데.. 이 확진자가 들른 업소중에 클럽 방문자에 대한 조사가 어느정도 되었나 봅니다..

 

해당 클럽의 방문자는 515명.. 모두 전수조사를 했으면 좋겠지만 일단 연락이 된 388명의 조사결과 104명을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합니다..

 

그리고 연락 안된 127명도 계속 조사한다 하네요.. 혹시나 연락을 기피했다면 연락받고 검사받길 바랍니다.. 혹시 자신이 클럽에 간걸 들킬까봐 숨기다 확진판정을 받으면 더 큰 비난을 받는 만큼 조사받고 음성판정받아 털어버리던지.. 양성판정 받음 격리수용되던지 해야 마음이 편할 겁니다..

 

그리고 클럽 이외 다른 곳에서의 접촉자들 모두 합쳐 120명이 자가격리가 되었습니다. 상당수는 클럽에서 감염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그외 주점이나 횟집등의 다른 곳에서도 자가격리되는 상황이 나왔으니.. 해당 업소를 방문한 이들은 증세가 없더라도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길 권고합니다..

 

부산시에선 점검한다 하는데.. 글쎄요.. 부산시장의 사퇴로 어수선한 상황인지라 점검과 대응이 잘 이루어질지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나저나 10708번 확진자는 비난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뭐.. 그렇다고 비난을 하는 이들중에 주점과 클럽에 방문한 이들과 결국 감염된 이들은 10708번 확진자에게 비난을 할 자격은 있을까 싶군요.. 결국 방문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댓가를 치르고 있는 셈이 되니까요.. 거기다 일부는 연락이 안되는 상황.. 왜 연락이 안되고 있는지는 알 것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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