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담긴 무기명 선불카드 받자마자 정보 등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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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명 선불카드 인터넷 사용 등록 [금융감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재난긴급생활비(서울시), 재난기본소득(경기도) 등 재난지원금이 담긴 무기명 선불카드를 받는다면 그 즉시 카드사에 정보를 등록해야 분실·도난 상황에도 재발급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선불카드를 통한 재난지원금 수령·이용 유의사항을 27일 안내했다.

최근 여러 지자체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지원하고자 재난지원금을 신용카드나 신용카드사의 무기명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하고 있다.

신용카드는 잃어버리더라도 카드를 재발급받아 남은 지원금을 쓸 수 있지만, 무기명 선불카드는 따로 등록하지 않는 이상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재발급이 어렵다.

금감원은 "무기명 선불카드를 받는 즉시 카드사에 수령자 정보를 등록하면 이후에 다시 발급받을 수 있고, 사용하지 않은 남은 금액도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보를 등록할 때 휴대전화를 통한 잔액 알림 서비스, 카드사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카드 분실 등록 같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금감원은 재난지원금을 매개로 한 불법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스미싱(문자 활용 금융사기)에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기관이나 지자체, 금융기관이라면서 전화로 개인정보, 계좌번호 등을 요구하거나 저금리 대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등을 권유하면 불법일 수 있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또 인터넷 주소(URL)가 들어간 재난지원금 신청 안내, 상품권 수령 등의 전화 문자를 받으면 스미싱일 수도 있다.

금감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메시지는 즉시 삭제하고, 수상한 인터넷 주소는 눌러보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터넷 주소는 각 지자체의 누리집 등을 통해 실제 믿을 만한 곳인지 따로 확인해야 하는 것이 좋다.

 

s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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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이 선불카드에 대해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 그밖에 지자체에서 선불카드를 발급하여 재난지원금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지역화폐 앱을 통해 쓰거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등록하면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죠..

 

하지만 이도 저도 아닌 경우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데 보통 선불카드를 발급받아 재난지원금을 사용합니다..

 

지자체에선 선불카드를 발급해 사용하게 만드는 걸 선호하는데.. 정해진 기간내 사용하지 않는다면 회수가 편하고(카드를 정지시키고 계좌에 있는 돈을 빼내면 되니..) 사용처를 제한할 수 있어 대형매장이 아닌 중소 마트나 전통시장으로 소비가 가게끔 유도가 가능해서 상당수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것 같습니다.

 

이때 재난지원금이 들어있는 선불카드를 제휴중인 은행에 등록하면 사용하다 분실하더라도 재발급이 가능하다고 안내했습니다..

 

그외 추가적으로 유의사항도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재난지원금을 가로채기 위해 스미싱에 관련된 사기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관련링크 : 선불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및 이용시 유의사항(금융감독원 보도자료)

200427_배포시_선불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및 이용시 유의사항_수정.pdf

0.47MB

※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무기명 선불카드 수령자 정보 등록 가능
 (자세한 내용은 은행 영업점, 카드사, 지자체 안내사항 등 참조)

※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도 무기명 선불카드 수령자 정보 등록 가능
 (자세한 내용은 은행 영업점, 카드사, 지자체 안내사항 등 참조)

 

선불카드가 제휴하는 은행에서 등록이 가능하다는 건 잘 모르는 이들도 있을 겁니다.. 가구수가 적거나 할 경우 받는 금액이 적어 등록을 해도 어차피 금방 다 써버려 필요할까 싶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등록해서 분실되더라도 바로 정지시키고 재발급하면 좋겠죠..

 

생계에 필요한 재난지원금이기에 소중히 써야 하고 필요한 물품을 사는데 써야 하는 만큼... 금방 쓸 예정인 사람이 아니라면 등록을 해서 분실에 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공인인증서가 필요하고 해당 은행과 거래를 하는 이들이 아니라면 등록하기는 왠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이스피싱.. 스미싱에 주의하라는 당부도 있는데 뭐 정부기관이나 지자체.. 금융기관이라 언급하면서 개인정보, 계좌번호를 요구하거나 코로나19 관련 저금리 대출 및 휴대폰 앱설치를 권유받으면 그냥 무시하고 끊는게 좋습니다.. 피싱입니다..

 

문자로 재난지원금 신청, 상품권 도착이라 해놓고 인터넷 주소를 보내는 것도 피싱이니 눌러 해당 페이지를 접속하지 말길 바랍니다.. 들어가는 즉시 자동설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보도자료에 보여진 주소의 경우 인터넷 주소를 줄여서 요약한 주소로 어디로 연결되는지는 클릭하지 않는 한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문자를 보면 그냥 무시하고 삭제하는게 제일 상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럼 재난지원금 어떻게 받느냐... 이런 문자 받지 않고 알 수 있느냐 묻는 이들도 있겠죠..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알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 홈페이지로 들어가 배너를 보면 재난지원금 지급 안내라 하여 각 지자체별로 정해진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어떤 지자체는 그냥 공무원들이 알아서 집으로 찾아와 지급하는 경우도 있으니 지자체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걸 권고합니다..

 

재난지원금은 각 세대별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그리고 그런 물품을 판매하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정책입니다.. 따라서 재난 지원금을 받은 국민들은 필요한 물품을 사서 좋고.. 자영업자는 이를 통해 매출을 올려 도움이 되는 정책인만큼 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바꾼다고 중고장터에 올려 팔려 시도하거나 하지 말길 바랍니다.. 판매하는 것부터 일단 불법이라 처벌을 받지만 기왕이면 자영업자들도 도움이 되라고 중소 매장과 전통시장을 찾아 식품이나 물품을 구입하여 모두가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