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최숙현 숙소=가해 선수 집.."개인계좌로 돈 받았다"

by 체커 2020. 7. 4.
반응형

다음

 

네이버

 

<앵커>

철인 3종 경기 선수 고 최숙현 선수 사건 소식 이어갑니다. 팀의 감독하고 자칭 팀닥터란 사람 말고도 선수 중에 고참 한 명도 같이 후배들을 때려온 걸로 지목이 되고 있는데, 오늘(4일)은 이 고참 선수 관련한 새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선수가 전체 팀을 자기 집에 묵게 하면서 월세를 받는 등등해서 돈 문제에 개입하고 감독 못지않은 위세를 떨쳤던 걸로 취재가 됐습니다.

김상민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경산의 한 빌라.

고 최숙현 선수가 지난해까지 몸담았던 철인 3종 경주시청팀 숙소입니다.

남녀 선수들이 3층과 4층에 1개 호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경주시체육회가 각각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65만 원씩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층 집은 경주시청팀 소속 메달리스트 출신 장 모 선수 소유였습니다.

명의는 다르지만 같은 날 매매와 등기가 이뤄진 3층 집은 장 씨 어머니 소유라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 아버지 : (장 씨 어머니에게) 직접 들었죠. ○○ 앞으로 빌라 하고, 자기 앞으로 하나 하고,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고요.]

팀 내 대표선수인 장 씨는 최 선수를 비롯해 여러 선수들에게 가혹 행위를 한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최 선수 측은 2016년 전지 훈련을 앞두고 항공료 명목으로 250만 원을 장 씨 개인 계좌로 송금하는 등 장 씨가 불명확한 이유로 받아간 금액이 최소 1천만 원 이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의료 관련 면허 없이 전문가 행세를 하며 주도적으로 선수들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팀 닥터 안 모 씨도 장 씨와의 인연으로 팀에 합류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추가 피해자 일부는 모레(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며 대한철인3종협회도 같은 날 이번 사건 관련자들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합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조무환)  

김상민 기자 msk@sbs.co.kr


 

최숙현 선수의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사람을 언급할때 감독과 팀닥터를 언급하는데 사실 선수도 있었습니다..

 

이번엔 그 선수에 관한 뉴스입니다..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이 묵는 숙소는 가혹행위를 한 선수의 집이 있고 소유도 하고 있는 곳이라 합니다..  최선수측에선 전지훈련을 앞두고 항공료등의 명목으로 이 선수의 개인 계좌에 돈을 송금했고 그 액수가 최소 천만원 이상이라 합니다...

 

최숙현 선수에게 갈취된 것으로 의심되는 부분이죠..

 

더욱이 최숙현 선수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진 팀닥터는 최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선와의 인연으로 팀에 합류했다는 보도입니다..

 

결국 장 선수만 아니었음 팀닥터가 경주시청 팀으로 올리 만무했다는 의미겠죠..

 

최숙현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사례에 대해 상대적으로 감독과 팀닥터가 많이 언급되었지만 같은 선수에 대해선 언급이 적었습니다.. 근데 장 모 선수가 한 행동.. 논란이 될 수 밖에 없는 정황이 나오네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감독.. 팀닥터에 이어 장 모 선수까지... 모두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참고뉴스 : '그 사람들 죄 밝혀줘'..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투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