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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IT

오늘부터 초고속인터넷 가입하면 끝..이전서비스 해지 불필요

by 체커 2020.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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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유선서비스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 시행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앞으로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IPTV, 위성방송) 결합서비스를 변경할 때 가입 신청만 하면 해지까지 한 번에 처리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원스톱 사업자전환서비스가 2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이들 방송통신 결합서비스의 해지 및 신규 가입 절차가 별도로 처리됐지만, 앞으로는 한 번의 신청만으로 처리된다. 이는 신규 가입을 하려는 사업자에게 가입 신청을 하면 기존 서비스 해지가 자동 처리되는 방식이다.

서비스를 바꾸려는 고객은 사업자 고객센터나 유통점(대리점 및 판매점 등)에 서비스 전환 신청을 하면 된다.

방통위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유선통신 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해지 방어에 따른 불편과 이중 과금 문제 등이 사라지고, 이용자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바뀐 제도는 전국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KT스카이라이프 등 5개 업체에 우선 적용된다.

LG헬로비전,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 지역 케이블방송 사업자는 1년 뒤인 내년 7월 도입된다.

방통위는 이날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서 원스톱 전환 서비스 관리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제도개선 초기 서비스 안정화가 중요한 만큼 사업자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자 편의성 제고에 힘써 달라"며 "앞으로도 방통위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제도를 정비하고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며 생활의 편리성을 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이제 앞으로 인터넷과 IPTV 결합서비스에 관해 업체를 바꿀경우 미리 해지하고 가입하는 절차 없이 가입하는 업체에 가입신청을 하면 기존 가입했던 업체는 자동으로 해지되도록 개선한 서비스가 시행된다고 합니다.. 27일에 시작되었네요..

 

그동안 이사나 품질에 불만이 있거나 여러 피치못할 사정으로 업체를 변경할 때.. 업체가 해지 전화를 회피하거나 지연.. 혹은 사은품등을 미끼로 해지 방어를 했었다면 이젠 그런 불편함 없이 편하게 업체를 바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해지방어등으로 뭔가를 쏠쏠히 챙겼던 이들이 있다면... 그냥 그사람들은 이전 방식 그대로 해도 되겠죠..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SK텔레콤, KT스카이라이프 5개 업체가 우선 적용이고 케이블방송은 2021년 7월에 도입됩니다..

 

편하게 바꿀 수 있지만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약정때문입니다.. 쉽게 바꿀 수 있다 하지만 약정 파기로 인한 위약금을 없애는 건 아닙니다..

 

쉽게 바꿨다고 하나 이전 계약한 업체와 약정기간이 끝나지 않았을 경우 위약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에대한 안내를 못받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계약기간을 생각해서 이미 끝났다면 편하게 다른 업체와 바꾸면 되고 약정이 남아 있다면 바꾸기전 미리 위약금 지불여부등을 파악한 뒤에 결정하길 권고합니다.. 쉽게 바꿨는데 위약금이 나왔다면 당황스럽겠죠.. 위약금이 높다면 쉽게 바꿀 수 있다 한들.. 차라리 안바꾸는게 좋을 수 있겠죠.. 업체의 과실등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못받는다면 업체가 약정위반이기에 위약금 없이 해지가 가능하지만 이벤트나 그냥 편의상으로 바꾼다면 위약금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쉽게 바꿀 수 있다고 하나 해지가 정말 되었는지 확인은 필요할듯 합니다.. 해지처리를 하지 않고 몰래 자동납부로 요금을 챙긴 사례도 있었으니까요.. 고객센터에서 직접 해지할 때는 해지방어나 전화 지연등을 쓴다 해도.. 이미 옮긴 뒤엔 그런 작전 쓸 일 없죠.. 해지여부를 확인하는건 금방 되겠죠..

 

이제 통신업체도 고객관리를 잘해야 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언제든 약정 끝나면 곧바로 갈아탈 수 있는 상황이 된 만큼... 기존 충성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좀 더 신경을 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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