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개씩 사라지던 ATM..4대 은행, 오늘부터 '공동 ATM'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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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주요 은행이 4일부터 공동 자동화기기(ATM)를 시범 운영한다.

비대면 거래 증가로 ATM 기기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등장한 일종의 대안이다.

공동 ATM을 통해 4대 은행은 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은행 고객들은 이 공동 ATM을 이용할 때 각자 거래하는 은행의 수수료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공동 ATM은 이마트 4개 지점(하남·남양주 진접·동탄·광주 광산점)에서 볼 수 있다.

하남점은 국민은행, 진접점은 신한은행, 동탄점은 우리은행, 광산점은 하나은행이 전담해 공동 ATM을 2대씩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이마트 지점별 영업시간과 같다. 공동 ATM은 같은 부스 디자인을 적용해 일체감을 높였다.

은행 관계자는 "은행 ATM 기기 수 감소로 고객 불편이 가중되는 가운데 공동 ATM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편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은행 ATM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4개 은행이 보유중인 ATM 기기는 1분기 기준 총 2만1천247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1천116개 줄었다. 하루 평균 매일 3개씩 ATM이 사라지는 셈이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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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인터넷은행의 성장과 비대면 서비스의 선호등으로 각 은행의 지점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이젠 ATM기도 줄어들려나 봅니다.. 

 

각 은행에 설치되었을 ATM기가 이젠 은행들이 뭉쳐서 공동으로 운영합니다.. 일단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장소인 대형마트에 우선 적용되네요..

 

은행공통 ATM기야 그전부터 있었는데 그 ATM기는 출금을 하게 되면 수수료가 꽤 높았죠..

 

이번엔 은행이 직접 운영하는 셈인데.. 정작 수수료는 기존 은행의 수수료와 동일하다 합니다.. 뭐 이러단 편의점에 설치한 ATM기를 운영하는 업체가 타격을 받는 거 아닌가 싶군요..

 

사실 시중 은행들도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워낙 카드사용이 많고 은행업무도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하는 터라 점포운영이 필요할까도 싶죠..

 

하지만 지점방문을 선호하는 이들도 많을텐데 그 수가 점차 줄어드나 봅니다.. 결국 ATM기도 통합이 되는 걸 보면...

 

이러다 점차 현금유통이 사라지는 거 아닌가도 싶군요... 현금은 그저 집이나 금고에 보관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사용은 카드로 하는... 그런시대가 온 것 아닐까 싶네요..

 

그나저나 ATM기기를 관리하는 업체나 그 기계에 돈을 채우거나 옮기는 업체쪽은 점차 호황을 맞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들을 노리는 범죄집단도 생겨나겠죠..

 

상황에 따라선 ATM기를 통째로 털어가는 범죄도 발생될 우려가 있을 터... 이에대한 대책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건물 안에 있으니 기기를 털어가는 게 거의 불가능 하지만 현재는 대형마트 시설내에 시범운영을 하지만 이후에는 점차 외부설치도 검토될 터.... 이후에 ATM기가 외부에 노출된다면 아무래도 보안상 취약할 수 밖에 없겠죠..

 

지금도 외부에 부스형식으로 설치된 ATM기가 있는데...누군가 작정하고 기기 파손하며 돈만 빼서 달아나는 범죄가 발생한다면.. 잡는거야 경찰의 능력으로 잡는다 한들.. 피해를 막을 수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