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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010-3570-8242로 자료 보내세요"..檢 보이스피싱 확인 '찐센터' 개설

by 체커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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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보이스피싱 의심서류 진위확인 콜센터 개설
금융기관 사칭 53%, 검찰 사칭 41%, 공갈 6% 등 순

 

(서울중앙지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위조된 구속영장이나 검찰 재직증명서, 공무원증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사기전화)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검찰이 보이스피싱 서류의 위조 여부를 안내하는 콜센터를 개설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인권감독관 산하에 '보이스피싱 서류 진짜인지 알려줘 콜센터'(약칭 찐센터)를 개설해 보이스피싱에 쓰인 검찰 관련 서류를 직접 확인하고 진위 여부를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의심스러운 번호로부터 받은 서류를 휴대전화로 찍어 찐센터 직통번호 '010-3570-8242'(빨리사기)로 보내거나 전화해서 문의하면 365일, 24시간 담당 수사관들이 서류 확인 뒤 진위 여부와 검사실 소환, 조사 여부를 안내해준다.

다만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연락 과정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휴대전화에 설치됐다면 직통번호로 전화해도 보이스피싱 조직으로 연결될 우려가 있으니 다른 사람 전화를 이용하는 게 더 안전하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피해자들이 돈을 건네기 전 찐센터를 통해 검찰 관련 서류 위조 여부를 확인해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사뿐 아니라 예방에도 관심을 기울여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검찰은 어떤 경우에도 현금인출을 요구하지 않고, 전화를 끊고 다시 걸겠다고 해도 수배 등 불이익을 주지 않으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서류를 보내거나 길에서 만나 서류를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올해 재판에 넘긴 보이스피싱 사건 총 432건의 범행수법 분석 결과, 금융기관 사칭형이 227건(52.5%)으로 가장 많았다. 은행 등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낮은 이자로 대출을 받게 해줄테니 기존 대출을 상환하라는 형태다.

특정 금융기관 대표번호로 전화를 걸면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받도록 하거나, 피해자 금융정보 탈취를 위해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한 경우가 이 중 91건(21%)에 달할 정도로 범행수법은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검찰 사칭형은 176건(40.7%)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검사, 수사관을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으니 예금보호가 필요하다는 말로 속여 피해자에게 돈을 가로채는 수법이다.

특히 검찰 사칭형의 경우 구속영장, 재직증명서, 채권양도증서, 채무변제확인서, 공무원증을 위조해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검찰 서류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 피해가 발생했다.

자녀가 납치됐으니 살리고 싶으면 돈을 보내라고 협박하는 공갈형은 26건(6%), 기타 3건(0.8%) 순이다.

 

smith@news1.kr


 

사법기관 관계자를 사칭... 현금을 집에 두거나 누군가에게 넘기도록 속여 돈을 빼돌리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사법기관 관계자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공무원증이나 재직증명서등을 위조하여 보여주거나 출석요구서등의 공문서를 위조하여 보여주는 등의 행위등을 보여주는 사례가 나타나니.. 검찰로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이 나온듯 합니다..

 

보이스피싱범들이 문서를 보낼 경우 해당문서가 진짜인지 확인해주는 콜센터를 개설했다 합니다..

 

근데 휴대폰 전화번호이네요... 일반 휴대폰 번호로 콜센터를 개설했다니.. 오히려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받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검사나 경찰 사칭하는 이들의 말빨이 깜빡 속아 돈을 잃는 것보단 일단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을 언론사가 언급했네요.. 보이스피싱의 공통점은 핸드폰에 어플을 설치하게 만드는 것... 즉 전화를 해도 자신들의 특정번호로 전화하게 만드는 것이기에 그들이 요구하는 어플을 설치했다면 위의 콜센터로 전화 혹은 문자를 보내봐야 중간에서 가로채기를 당할 겁니다.. 

 

검찰에선 어플을 설치하지 않은 스마트폰이나 다른 폰을 이용해 그들이 보낸 서류를 촬영해서 보내거나 전화를 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요새 보이스피싱이 극성입니다.. 잡아도 한건당 벌어들이는 돈에 비해 처벌이 약하고 핵심은 중국등에 있어 잡기가 어려운게 현실.. 사법기관이 그들을 잡기 위해 노력하지만 일단 개개인이 보이스피싱에 걸리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검찰의 이런 노력이 보이스피싱 방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검찰이 공개한 공문서 확인 콜센터 전화번호는 찐센터 직통번호 '010-3570-8242'(빨리사기)라고 합니다.. 해당 전화번호로 문자도 보낼 수 있으니 만약 사법기관 공무원을 언급하며 공무원증이나 재직증명서등을 보낸다면 그들이 요구하는 어플을 설치하지 말고 그쪽에서 보낸 문서등을 콜센터로 보내 진위 여부를 확인하길 권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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