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충남도의회 한 의원이 행정사무 감사 도중 공무원에게 삿대질하고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의원은 2년 전에도 행정사무 감사 도중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19일 충남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감사장 CCTV에는 지난 6일 열린 충남도청 농림축산국 행정사무 당시 모습이 고스란히 녹화됐습니다.
당시 김득응(천안1·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답변하려는 농림축산국장에게 큰 소리로 "뭔 답변이야, 듣고 싶지도 않아, 그런 핑계 대지 마"라며 시종일관 반말로 몰아붙였습니다.
손가락질은 물론 물건을 책상에 내던지는 행동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다 국장의 답변을 돕기 위해 나선 다른 공무원에게는 삿대질하며 "아이 건방지게, 발언권도 없으면서"라며 앉으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은 13일이 지난 이 날 결국 도청을 찾아 뒤늦게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이미애>
<영상: 충남도의회 제공>
국회의원들이 청문회니.. 국정감사니.. 하면서 출석한 정부 관계자들에게 막말을 하는 경우 있죠.. 이후 엄청난 욕을 먹고 사과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죠..
국회의원도 정부 관계자들에게 반말하면 예외없이 욕먹는데.. 이번엔 도의회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네요..
논란이 된 사람은 김득응 도의원입니다.. 소속은 더불어민주당이고요..
충남도의회에서 발생한 일입니다..
김득응 도의원은 11월 6일 충남도청 농림축산국 행정사무 당시 농림축산국장에게 반말에.. 삿대질에.. 험한 말을 하는데.. 마스크는 제대로 착용하지도 않았네요.. 방역수칙 위반이네요..
어찌되었든 막말에 논란이 되는 행동에 대해 다 녹화가 되었고 논란이 되자 당사자는 도청에 찾아 사과했습니다..뒤늦게 말이죠..
알려지지 않았다면 과연 사과를 했을까 싶죠..
그런데 이 도의원... 이전에도 욕설등의 비슷한 일을 한 전적이 있다고 합니다.. 결국 욱해서 실수한게 아닌 상습적이라 볼 여지가 큽니다.
소속이 더불어민주당이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선 해당 도의원에 대해 제대로된 징계를 내리기 바랍니다.
논란이 되니 그제서야 구청으로 나와 사과를 할 정도라면 자신에 대한 행동에 대해 진정성 없는 사과를 한 셈이니.. 이런 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계속 존재한다면 더불어민주당이 충남도에서 지지율을 까먹는 계기가 될까 싶군요..
그리고 얼마나 도의원직에 대해 권위감이 있으면 이런 행동을 잘도 할까 싶죠.. 도의원들의 행동에 대한 자숙이 필요할 듯 합니다.
얼마나 대단한 도의원직이기에 이딴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이 나올까 싶군요..
충남도 유권자들은 이런 의원들 기억해서 다음엔 표를 주지 말길 바랍니다.
김득응 도의원에 대해선 공무원노조가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달라 요구했습니다.. 받아들여져 적절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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