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스키장 등 운영 전면중단..관광명소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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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어제는 기록적인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합쳐서 11만 건에 달하는 최대의 검사가 이루어졌는데 확진자 수는 800명대를 기록해서 반전의 기대를 갖게 합니다.

그러나 일주일 가까이 매일 10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리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놓고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형식적 단계 조정보다는 생활 속 감염 확산을 실질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을 시행합니다.

이번 특별대책은 성탄절 전날부터 새해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전국에 걸쳐서 시행하며 거리두기 3단계보다 더 강화된 방역조치도 함께 담아 3차 유행의 기세를 확실히 꺾고자 합니다.

우선 다가오는 두 차례의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도화선이 되지 않도록 스키장을 비롯한 겨울스포츠시설 운영을 전면 중지하고 연말연시에 인파가 많이 몰리는 주요 관광명소도 과감하게 폐쇄하겠습니다.

또한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까지도 제한하고 식당에 적용하는 방역수칙을 대폭 강화함으로써 일상생활 속 감염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하겠습니다.

대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취약시설은 외부인 출입 통제, 종사자 사적 모임 금지, 주기적 선제검사 등 빈틈없는 방역관리에 나섭니다.

이번 방역 강화 조치는 전국 모든 곳에 일관되게 적용하고 지자체별로 기준을 완화할 수는 없도록 함으로써 권역에서 권역으로 확산세가 옮겨가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말연시 가족, 친구, 이웃들과 모여 정을 나누는 것마저 어렵게 된 점 무척 송구한 마음입니다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널리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특별대책을 통해 정부가 국민 여러분께 부탁드리는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모든 모임과 여행을 취소하거나 중단해 주시고 집에 머물러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리는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립니다만 정부의 방역대책은 국민 여러분의 참여방역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지난 1년여간 코로나19와의 고단한 싸움도 이번 고비를 넘기면 이제 막바지로 접어들 것입니다. 우리 모두 승리의 희망을 품고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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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서울.. 인천에서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내렸죠..

 

[세상논란거리/사회] - 수도권 5인이상 모임금지,결혼-장례 예외..성탄절-새해방역 강화(종합2보)

[세상논란거리/사회] - 이재명 경기도지사 "23일 0시부터 5인 이상 집합 금지" 행정명령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표는 이 내용에서 조금 더 보태 이전에 사람들이 몰려 확진자가 발생.. 논란이 된 스키장.. 그리고 앞으로 연말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해돋이 및 일몰 관광명소를 포함한 관광명소의 폐쇄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미리 사람들이 몰릴 곳을 막는다는 내용이죠..

 

거기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급격히 확산될 수 있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등의 외부인 출입통제등.. 아마 이전에 했던 각 시설의 외부인 통제를 다시 한다는 의미가 될 겁니다.. 면회를 못하게 되거나 하더라도 외부에서 창을 하나 두고 면회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거나 유지되겠죠..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라 하는데.. 일부 조치를 보면 3단계보다 강화가 된 내용입니다.. 특히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3단계의 조치보다 강화가 되었죠..(3단계는 10인이상 집합금지)

 

하지만 기간은 짧게 잡았습니다.. 2021년 1월 3일까지..새해 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입니다. 어찌보면 의료계의 요청... 짧고 굵게 끝내자는 요청을 일부 받아들인 것이라 봅니다..

 

이때문인지.. 현재 대형마트와 창고형 마트등에선 사람들로 북적인다고 합니다.. 연말 모임등이 아예 봉쇄가 되었으니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료품을 미리 구입할려 하기 때문이죠.. 여기서 확진자가 발생할까 걱정입니다..

 

하지만 이런 강화된 조치는 효과를 보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국민들이 힘들어질 뿐이죠.. 하지만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연일 3자리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진자가 집에서 대기하다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으니..

 

조금만 더 불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 각자가 계속 유지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뭐 이런 상황에서 몰래 뒤에서 몰려 행사를 벌이는 생각없는 인간들이 분명 있을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