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국제

포르투갈 41세女 화이자 백신 맞고 사망..기저질환 없어

by 체커 2021. 1. 5.
반응형

다음

 

네이버

 

백신 접종 이틀 뒤 갑자기 사망
평소 건강 상태 양호

[AP/뉴시스] 2020년 12월27일 EU 일원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주사를 실시한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의료진이 자주색 마개의 화이자 백신 주사병을 들고 있다. 2021. 1. 3.

[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포르투갈에서 41세 여성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틀 후 갑자기 사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포르투갈 레지던트에 따르면 북부 도시 포르투에 위치한 포르투갈 IPO 암병원 소아과 직원으로 근무하는 이 여성은 지난달 30일 백신을 맞고는 이틀 후인 1월1일 사망했다.

그녀는 IPO 암병원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538명의 의료진 중 한 명이었다. 이 여성은 평소 건강 상태가 양호했으며, 백신 접종 후 부작용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성명을 통해 "이 여성은 12월30일 백신을 맞았으며, 접종 시점 및 그 이튿날 부작용 등에 대한 통보는 없었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이 여성은 백신 접종 다음 날인 12월31일 두 딸과 함께 저녁식사를 했지만 평소와 다른 점은 없었으며 건강해 보였다고 한다.

그녀는 식사 후 남자친구 집을 방문했으며, 그 다음날 아침 그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의 아버지에 따르면 "내 딸은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특별하거나 평범하지 않은 음식도 먹지 않았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신의 딸이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겨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기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 여성의 딸은 "엄마는 접종부위가 (주사 바늘로 찔러) 불편하다고 했을뿐 평상시와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은 4일 실시됐으며 며칠 내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기저질환이 없는데 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사망한 사례는 이 여성이 처음이다.

앞서 이스라엘에서 백신을 접종한 고령자 2명이 사망했는데, 이들은 평소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지난달 28일 화이자 백신 1회차 접종 뒤 두 시간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75세 남성은 과거에도 심장질환과 암으로 투병했다. 또 지난달 29일 백신 접종 후 몇 시간만에 숨진 88세 남성도 병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사인이 백신과 직접 연관됐는지는 아직 규명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이 미국과 여러 국가에서 접종이 실시되고 있는데.. 이중 몇몇 사망사례가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전 사망자들의 경우 알레르기 전력이나 기저질환 전력이 있어 이때문에 부작용이 발현되어 사망한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사례는 그런 기저질환 없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보도입니다..

 

일부에선 이 보도를 보고 화이자 코로나 백신이 위험하다는 식의 발언도 나오고.. 일부는 한국정부의 백신 도입의 신중함을 언급하는 이들도 있네요..

 

위의 보도내용에는 없는데.. 기저질환이 없었다면 아무래도 해당 기관의 백신 보관상태와 접종전 백신 취급 상태등을 살펴야 하는데..외국 언론사의 관련보도에서도 이에 관련된 내용은 없네요..

 

관련뉴스 : Portuguese health worker, 41, dies two days after getting the Pfizer covid vaccine as her father says he 'wants answers'

 

일단 해당 국가에선 사망자를 부검을 해서 사망원인을 밝히겠다고 합니다.. 왜 사망을 했는지 전세계 의료계쪽에서 주목하겠죠.. 어찌보면 긴급승인절차에 따라 급하게 접종하는 상황이라 부작용이 안나올리 없다는건 많은 이들이 예상했을 겁니다..

 

이걸 보면... 얼마전 사망자가 나온 독감백신 사례가 생각나네요.. 

 

더욱이 화이자의 코로나백신의 경우 보관기준이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을 해야 하고 접종시 당일날 해동 후 접종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관리소흘로 백신을 상온에 방치하거나.. 보관기준 온도보다 너무 낮거나 높으면 사용을 하지 못하고 폐기하는 사례가 여러번 있었습니다..

 

더욱이 현재 화이자의 코로나백신 수급이 어려울 정도인데..접종 속도도 지체되서 논란이 일고 있죠. 이 과정에서 백신 보관을 잘못하는 등의 원인으로 쓰지 말아야 할 백신을 접종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 봅니다..

 

사망자가 나오고는 있으나 이미 접종받은 이들중 상당수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 사망자의 사망원인을 알아내는게 중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되지 않으리라 봅니다.. 아마 의료계도 접종을 하지 말라는 입장은 내지 않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냥 빨리 백신을 들여와서 접종여부를 개개인이 선택하게 하면 된다고 하겠죠.. 불안한 사람들은 접종을 꺼릴테니까요..

 

아마 예상하건데.. 백신 늦게 들어온다고 정부와 방역당국을 비난한 이들에겐 좀 힘빠지는 내용일테고.. 정부를 지지하는 이들에겐 반격할 좋은 기회로 삼겠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