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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차 빼달라 요구에.."어디서 공직자에게 대드냐" 욕설

by 체커 2021.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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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지역의 한 공무원이 남의 건물 주차장에 차를 댔다가 빼달란 요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술에 취한 채로 와서 건물주에게 욕을 퍼붓더니 '어디 공직자에게 대드냐'는 문자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조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술 취한 남성이 검은 옷을 입은 다른 남성에게 다가갑니다.

자신이 공무원이라고 밝히며 욕을 합니다.

[나는 공무원이야 XXXX. (공무원인데 뭐 어쩌라고?) 넌 잘하라고 XXXX.]

훈계 아닌 훈계가 이어지고,

[네가 나한테 함부로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함부로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세요?) 그래!]

이해하기 힘든 말도 계속합니다.

[내 대표가 누군지 아냐? 시장이야, 시장. XXX.]

이 남성, 실제로 공무원이었습니다.

원주시청 소속 사업소에 근무하는 30대 A씨입니다.

남의 건물 주차장에 차를 댄 게 화근이었습니다.

건물주가 차를 빼달라고 전화했는데 A씨가 내려와 다짜고짜 막말을 퍼부었다는 겁니다.

[피해 건물주 : 안 그런 분들도 많은데 '어떻게 공무원이 저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A씨는 이틀에 걸쳐 건물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어디서 공직자에게 대드냐?' '끝장을 보자'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피해 건물주 : 불안하더라고요. 집사람보고 제가 어디 나가지 말라고 했어요. 술 취해서 또 언제, 어떻게 그런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에. 또 해코지할 수도 있어서…]

A씨는 당시 상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술 취한 사람에게 당장 차를 빼라고 해 화가 났다고 했습니다.

문자를 보낸 것도 기억나지는 않지만 사과하겠다고 했고 실제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건물주는 A씨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원주시에 민원도 넣겠다고 말합니다.

원주시는 민원이 접수되면 자체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유정배)


 

공무원이 남의 건물에 주차를 했다 차빼달라는 요구에 시민에게 욕설에 문자메세지로 협박까지 했다고 합니다..

 

강원도 원주시의 어느 공무원이 말이죠..

 

공직자에게 대드냐고 말하네요.. 공무원이 벼슬인가 보죠.. 마치 시민이 공무원에 대해 노예라 생각한 걸까요?

 

술먹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 주장하는데.. 차빼달라는 요구는 기억을 하나 봅니다.. 아마 선택적 기억인가보죠..

 

욕설에 협박 문자 메세지를 받은 시민은 해당 공무원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민원도 넣겠다고 하는데.. 원주시로서 처벌을 해봐야 감봉처리밖에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경찰의 수사로 금고 이상의 형을 살길 바랍니다.. 그래야 정신을 차릴 것으로 보이고.. 금고형 이상을 받아야 공무원직에서 박탈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참고링크 : 지방공무원법

 

공무원이라는 직책이 누굴 위해 있는건지 생각을 했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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