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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이건 이빨인가 소뼈인가.."유명 밥버거 제품서 이물질 나왔다"

by 체커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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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의 유명 밥버거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에서 이빨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 사진=네이트판 게시판 캡처.

[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인천 서구의 유명 밥버거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에서 이빨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6일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유명 밥버거 소불고기에서 나온 이물질(뭐로 보이시나요? 혐오 주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지난1일 A씨는 인천 서구의 한 밥버거 전문점에 방문해 매운 고추와 소불고기, 김치 떡갈비 등을 포장해왔다.

A씨는 집에서 먹는 도중 이상한 것이 씹혀서 뱉어보니 이건 뭔가 싶은 느낌에 "순간적으로 내 이빨이 빠진 것인가 싶어서 혀로 이빨을 다 훑어봤다"고 전했다.

그는 "동물 뼈인가 싶어서 사진을 찍은 뒤, 해당 음식점에 전화해 '포장해 간 음식에서 이물질이 나왔다'고 알리고 점주에게 사진까지 보냈다"면서 음식에서 나온 이물질 사진을 첨부했다.

A씨가 점주에게 "이게 뼈인가요"라고 묻자 그는 "이빨이다. 딱 봐도 이빨이다"라고 대답했다.

해당 점주는 "이빨이 나올 일이 되게 없는 일인데, 환불해 드리겠다"면서 "희한하다. 이빨이 나올 수 없는데, 만들면서도 고기를 비비고 밥도 주무르기 때문에 딱딱한 것은 만져본 적이 없다.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A씨는 "'괜찮냐'라는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면서 "바로 화장실로 가서 먹었던 음식을 다 토해버렸다. 내 혀가 이빨에 닿을 때마다 소름 끼쳤고, 녹음된 통화내역을 들을 수록 황당해졌다"고 했다.

이후 A씨는 이튿날 오전 9시 해당 밥버거 본사에 전화해 문제의 이물질 사진을 보냈다.

본사 측은 "해당 이물질을 확실하게 검증해 봐야 한다. 이빨처럼 보일 수 있지만 아닐 수 있다"고 답했다.

A씨는 해당 점주와 통화하며 녹음한 내용을 본사 직원에게 들려줬고, 직원은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것 같다며 사과했다.

가게 점주는 본사로부터 해당 이물질이 소뼈인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A씨에게 전했다.

A씨는 "처음에 나랑 통화할 때는 몇 번이나 이빨이라고 하더니 본사와 통화 후 뼈라고 말씀하신다. 나는 누구 말을 믿어야 하나?"면서 "그 정체가 궁금해 현재 관할 구청과 식품의약안전처, 소비자원 등에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김봉주 기자 patriotbong@asiae.co.kr


 

참고링크 : 유명밥버거 소불고기에서 나온 이물질 (뭐로 보이시나요? 혐오 주의) - 네이트판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이 논란입니다.. 인천의 밥버거 전문점에서 밥버거를 포장한 뒤.. 집에서 먹는데.. 거의 다 먹을즘에 뼈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 뼈의 모양이 이빨같이 생겼죠..

 

이에 작성자는 밥버거 가게에 연락을 했고.. 점주는 환불해 드리냐 답변을 했는데.. 작성자는 성의없는 답변으로 받아들인듯 합니다.. 

 

글을 보면 해당 점주의 발언이 좀 그렇거든요..

 

결국 본사에 전화를 하고.. 해당 밥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는 소의 우 볼살이라고 확인했다고 합니다..

 

관련 사진을 본사에 전송하니.. 본사 직원이 연락하여 이빨이 아닐 수 있다는 애매모호한 발언을 하고.. 해당 점주와 어디까지 이야기 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성자는 해당 사진을 정육인모임방 오픈채팅방에 들어가 해당 뼈가 소이빨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은 뼈를 보면 어디 뼈인지 대충 알 수 있으니까요..

네이트판 작성자의 글의 일부

이후 해당 점주에게 연락이 오고.. 작성자와 점주간 대화.. 이후 작성자는 본사에 전화해서 점주가 사과한게 맞느냐.. 다신 이런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이후 구청.. 식약처에 신고 접수.. 이후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해당 업소에 대해선 조리과정중 혼입에 대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음식을 돈주고 사서 먹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상당히 짜증나겠죠..

 

내용을 본다면... 해당 밥버거 메뉴의 소 불고기는 소의 우 볼살을 사용하는 밥버거이며.. 소 볼살 발골시에 이빨 하나가 혼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해당 업소에선 본사에서 온 고기를 그대로 조리를 했을 터.. 조리과정에서 혼입될 증거를 못찾은 이유가 여기 있을 것 같습니다..

 

해당 글을 쓴 이의 글을 보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점주와 해당 본사의 대응과 더불어.. 네이트판에 올린 후 댓글로 상당한 비난을 받은 듯 합니다.. 아마 얼마전에도 뉴스로 별점테러를 하는 악의적 고객에 대한 보도등이 있어 이번 사례도 그런거 아니냐는 의심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밥버거에 이빨이 혼입된 원인은 본사에서 해당 소 우 볼살을 어디서 매입했는지.. 그리고 매입한 곳에서 했는지.. 아님 밥버거 본사에서 했는지 알 수 없지만.. 발골 작업시 이런 혼입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원인은 밝혀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발골작업하는 이들중 누군가가 실수한 거 아닌가 싶네요.. 흔치 않는 실수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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