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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국제

염색대파·알몸김치 중국, 이번엔 '맨발 잡곡'

by 체커 2021.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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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의 한 시장에서 노동자가 맨발로 잡곡을 섞고 있는 모습./사진=유튜브 채널 '샨워쉬핀 ' 영상 캡처

중국의 한 시장에서 맨발로 잡곡 더미를 밟고 다니며 일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잡곡은 '팔보죽'이라는 음식에 들어갈 재료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중국의 한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일 중국 광둥의 한 대형 시장에서 노동자가 맨발로 팔보죽 재료를 밟고 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 남성은 반바지 차림으로 포대에 담긴 콩과 쌀 등의 곡물을 바닥에 쏟아붓고 맨발로 잡곡들을 휘젓고 있다.

이 영상은 해당 장면을 목격한 A씨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노동자들의 발은 모두 새까매서 위생적으로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노동자들이 땀도 많이 흘렸을 것이라며 위생 문제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최근 광둥성 날씨는 20도를 웃도는 등 더워졌다.

중국에서 발견된 염색 귤, 염색파(위). 중국에서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고 녹슨 굴삭기로 배추를 옮기는 모습./사진=유튜브, 웨이보. 바이두 캡처

중국의 비위생적인 식재료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중국의 한 남성이 커다란 웅덩이에 다량의 배추를 쏟아놓고 알몸 상태로 돌아다니며 배추 절임 작업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렇게 절여진 배추를 녹슨 굴삭기로 옮겨 충격을 더하기도 했다.

이 뿐 아니라 덜 익은 귤에 붉은 염색약을 발라 잘 익은 것처럼 꾸민 사례가 전해지기도 했다. 또 파를 씻어내니 물이 청록색이 됐다는 사례 등 염색한 과일과 채소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한편 중국 당국은 오는 2035년까지 국제표준 수준에 맞춘다는 계획을 밝히고 단계적으로 식품안전기준 관리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자아 기자 kimself@mt.co.kr


 

중국의 비위생적인 식재료 가공에 대해 논란입니다. 이미 몇번 논란이 있었는데.. 또다시 공개가 되었네요..

 

[세상논란거리/국제] - 중국 절임배추 구덩이 파고 굴삭기로 퍼올린다?

[세상논란거리/국제] - '알몸 절임 김치' 이어 '염색 귤'..중국 식품 위생 '충격'

 

이전에는 바이두나 웨이보등에 올라온 영상을 캡쳐해서 알려진 건데.. 이번엔 아예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입니다.

논란이 된 장면에 나오는 잡곡은 팔보죽에 들어가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중국의 전통음식인데.. 한국에도 수입되어 판매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그런 음식의 식재료를 가공하는데.. 일하는 이들이 식재료가 쏟아진 곳에 들어가 섞고 있는데.. 그들의 발에는 아무것도 없는 맨발상태라고 합니다.. 심지어는 발이 새까매서 위생적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라고 중국 유튜브 채널은 설명하죠..

 

저 잡곡으로 가공된 팔보죽이 내수용인지.. 수출용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국의 식재료 취급이 어떤가는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자주 이런 비위생적인 모습이 비춰지니.. 중국에서 수입되는 식재료들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의문이 생기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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