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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고 욕설·폭행"..경비원 호소

by 체커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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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양산에서 경비원들이 입주민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폭행을 당하고 욕설에 시달렸다는 겁니다. 경비원들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였다가 이런 일을 당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입주민은 폭행과 욕설은 안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가 경비실을 찾아온 건 지난 4일 오전 11시 쯤입니다.

차량에 주차위반스티커를 붙였다고 항의하러 온 겁니다.

[B씨/경비원 : 누가 그런 규정을 정했냐? 붙인 XX 데리고 오고, 붙이라고 시킨 XX 데리고 와라.]

경비원들은 정당한 업무라고 해명하니 주먹이 날아왔다고 했습니다.

[B씨/경비원 : 처음에는 '때린 거는 미안한데, 딱지나 떼.' 이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정중하게 사과 부탁드립니다.' 말씀을 드리니까 갑자기 말을 바꿔서 '내가 언제 때렸냐.']

경비원들은 사과를 요구한 뒤에도 A씨가 계속 행패를 부렸고 결국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습니다.

A씨는 스티커가 안 떨어진다며 재물손괴죄로 경비원들을 고소했습니다.

[B씨/경비원 : 잠을 잘 못 잤어요. 하루에 3시간씩 자는 거 같은데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요.]

[C씨/경비원 : 그냥 빨리 그만둬야지 그 생각… 이 일은 저는 절대 안 할 것 같아요.]

이에 대해 A씨는 스티커를 떼라고 항의하러 간적은 있지만 경비원들을 때리거나 욕을 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OO아파트 입주민 : 스티커 떼라고 지시하다가 손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내 옆에 있다가 내 겨울 패딩 옷이 마스크에 살짝 스친 거 같은데…]

그러면서 잘 안 떼지는 주차위반스티커를 붙이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했습니다.

[OO아파트 입주민 : 내 주차장에, 내 땅에 내가 차 대는데 왜 그런 식으로 붙이냐 이 말이지.]

경찰은 조만간 A씨를 폭행과 모욕 등 혐의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또 스티커가 떨어지지 않는다며 A씨가 접수한 재물손괴죄는 성립하지 않는다며 반려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의 갑질 사건입니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량을 세웠는데.. 경비원들이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였는데.. 이를 떼라며 행패를 부렸다 경찰에 고소를 당했다고 합니다.. 경비원들이 입주민의 행패에 견딜 수 없을 지경까지 간 것이겠죠..

 

입주민인데 왜 주차위반 딱지가 붙었을까 싶네요..

 

영상에 주차스티커 내용이 맞다면.. 이면주차 가능시간 위반인듯 합니다. 저녁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는 못하게 정해놓고 있나 보네요. 아닐수도 있습니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어찌되었든.. 주차위반 스티커를 붙인 것에 대해 논란은 없는듯 합니다.. 입주민이 고발을 당하자 경비원을 상대로 재물손괴로 고소를 했지만 반려되었기 때문이죠..

 

재물손괴.. 스티커가 안 떨어진다고 역고소를 한 입주민.. 많은 이들이 왠지 해당 입주민을 비웃을것 같네요..

 

어찌되었든.. 갑질하는 입주민.. 경비원이 고소했습니다.. 처벌을 받아봐야 벌금정도만 물겠죠.. 하지만 이렇게라도 계속 처벌받는 사례가 나오길 바랍니다.. 그래야 갑질하는 입주민들이 줄어들겠죠.. 

 

물론 경비원이 잘못한 것이나 미숙한 부분에 대해 비판하는 것에는 뭐라 비난하는 이들은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그런 사례가 아님을 많은 이들은 알 겁니다..

 

더욱이 입주민의 마지막 말을 들으면... 그 입주민의 인성이 좀...

 

[OO아파트 입주민 : 내 주차장에, 내 땅에 내가 차 대는데 왜 그런 식으로 붙이냐 이 말이지.]

 

내 주차장.. 내 땅... 이 입주민은 아파트 전체가 자기 것인냥 말하네요.. 정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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