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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수술 중 간호사 실수에 메스 던진 의사

by 체커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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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병원 간호사들 경찰 고소
"표창처럼 바닥 꽂혀.. 총 3차례"
교수 측 "사람 향해 던진 것 아냐"

부산대학병원에서 한 의사가 간호사들에게 수차례 폭언한 것은 물론 수술용 칼까지 던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부산대병원 노동조합에 따르면 부산대 의과대학 A교수는 지난달 3일 병원 중앙수술실에서 간호사들이 실수하자 수술용 칼을 던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간호사들은 수술용 칼이 표창처럼 날아와 바닥에 꽂혔다며 증거사진(사진)을 노조에 제출했다.

노조는 A교수가 지난달 20일까지 세 차례 수술용 칼을 던졌다는 피해 간호사들 증언을 전했다. A교수에게 인격 모독성 발언을 듣거나 모욕적인 일을 당했다는 간호사도 있었다. A교수는 반복적으로 의료장비를 바닥에 던지면서 간호사에게 주워오게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피해 간호사 5명은 이날 부산 서부경찰서에 A교수를 고소했다. 노조는 병원에 가해 교수를 중징계해달라고 했지만, 사건 발생 한 달이 넘도록 징계 절차 등 병원의 공식적인 조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고충위원회에 피해자 신고가 접수되지 않아 공식 조사가 어려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교수는 수술실에 사과문을 올리고 병원 홍보실을 통해 “병원 측 조사가 이뤄지면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관계자는 “간호사가 수술 과정에서 잘못된 메스를 건네자 이를 밀쳐내면서 메스가 바닥에 떨어져 꽂혔고, 사람을 향해서는 던질 이유가 없다는 게 A교수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에 대해 A교수가 수술실 내 폐쇄회로(CC)TV가 없어 간호사들 피해 사실 입증이 쉽지 않다는 점을 노렸다는 분석을 내놨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부산대병원에서 폭언을 하고.. 수술용 도구를 던졌다는 주장이 나왔네요..

 

피해를 당했다는 간호사들측은 해당 교수가 수술용 칼을 던지고.. 모독성 발언을 하거나.. 모욕적인 일을 당했다 주장하고..

 

해당 교수측은 수술과정중 간호사가 잘못된 메스를 건네자 이를 밀쳐내면서 메스가 바닥에 떨어진 것이라고 주장했고..

 

결국 서로의 주장일 뿐.. 다만 바닥에 메스가 꽂힌건 사실이고...

 

이번 사례는 아무래도 간호사측에서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추가 증거가 없으니까요..

해당 교수가 처벌을 받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다못해 간호사들중 누군가가 교수가 던졌다는 그 메스에 옷이 찢어지던지.. 상처가 남았다면 모를까.. 그저 바닥에 꽂힌것 만으로는 피해를 증명하기가 어렵고.. 간호사들을 향해 던졌다는 증거가 되진 않으니까요.. 

 

더욱이 이런 사례가 한번이 아닌 여러번 했다고 하는데..그걸 증명하는 물적 증거.. 사진.. 영상이 없으니.. 계속 주장만 하다간 간호사측이 교수를 병원에서 내쫓기 위해 여론몰이를 하는거 아니냐 주장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 여론이 관심을 돌리고.. 잠잠해지면.. 피해를 봤다는 간호사가 병원에서 나올 가능성이 있을 것 같죠. 쫓기듯이..

 

다만 여론이 악화가 된다면.. 간호사가 아닌.. 교수가 병원을 나오는 경우는 생길 수 있겠군요..

 

이럴때 수술실에 CCTV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한쪽의 주장을 입증할 수 있었겠죠.. 수술실 CCTV가 그저 의사들에게 불리하게만 적용되지 않는다는걸 보여주는 것 아닐까 싶군요.. 교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그걸 입증해줄 수 있는 것이 수술실 CCTV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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