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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초보자도 이런 실수는 안하는데"..BMW 공식인증 서비스센터 전문성 도마 위

by 체커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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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 "해당 사안에 대해 고객 피해에 대해 보상, 원만한 해결 위해 최선의 노력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5월 코오롱모터스 BMW 광주서비스센터에서 타이어를 교체한 박모씨의 앞/뒷바퀴 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독자 제공

BMW 공식인증 서비스센터가 '전문성 결여' 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제보자 박모씨와 뉴스1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5월 광주 소재 코오롱모터스 BMW 광주서비스센터에서 자신의 차량 앞바퀴 2개를 교체했다.

해당 차량은 2013년식 BMW 520d xDrive로 사륜 구동형 자동차다.

하지만 박씨는 "언젠가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차량 오작동이 반복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때를 어렴풋이 타이어를 교체한 뒤로 추정했다.

그는 "조금만 속력을 내면 핸들 조작이 안 되고 기어가 뻑뻑해 사고가 날 뻔도 했다"며 "잦은 잔고장 때문에 센터를 몇 번이나 방문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다고만 해 답답하기 일쑤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다가 지난달 박씨는 일반 공업사 정비공으로부터 황당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배우자와 3살 아이를 태우고 나들이에 나선 박씨는 차량에서 매캐한 냄새가 진동하자 인근 일반 자동차 공업사로 향했다.

이후 박씨는 자신을 1년여간 괴롭힌 차량 오작동의 원인을 처음 본 정비공으로부터 전해 듣고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고 한다.

"아니, 왜 앞바퀴 뒷바퀴 크기가 짝짝이에요?"

해당 정비공은 "타이어 크기가 다르잖아요"라며 "사장님이 직접 타이어 교체하셨나요? 초보자도 이런 실수는 안 하는데"라고 했다고 한다.

정비공에 따르면 자동차 바퀴의 크기는 차주의 운전습관에 따라 한 치수 작거나 크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바퀴 4개가 이어져 있고 모두 동일하게 회전하는 사륜구동 자동차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앞뒷바퀴의 크기가 다르면 바퀴간 회전수가 달라져 고장을 유발하게 된다.

이후 박씨는 해당 사실을 공식센터에 알렸지만, 센터 측은 금전적 보상은 어려우니 앞바퀴 2개를 교체해주겠다고 변변치 않은 답변을 늘어놨다.

박씨는 "오작동의 원인을 알려고 일명 ‘생부품’도 교체하면서 지출했다"며 "근데 센터는 돈으로 보상해줄 수 없으니 앞바퀴 두 개만 바꿔준다고만 한다. 차는 비싸지만, 고객 서비스는 형편없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결국 그는 한국소비자원에 해당 센터를 고발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28일 세계일보에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고객 피해에 대해 보상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BMW.. 차는 비싸지만 고객서비스는 차값만도 못하는것 같네요..

 

문제가 된 곳은 광주 소재 코오롱모터스 BMW 광주서비스센터라고 합니다..

 

사륜구동 차량인데.. 타이어의 앞바퀴와 뒷바퀴를 크기가 다르게 장착했다고 하네요..광주 소재 코오롱모터스 BMW 광주서비스센터에서 말이죠..

 

차주가 아닌.. 서비스센터에서 이렇게 장착을 해 놓고.. 이후 잔고장이 발생하다.. 우연한 기회에 발견했으니 망정이지.. 불안한 상황에서 결국 사고까지 발생했다면.. 원인을 과연 찾았을지도 솔직히 의문입니다. 타이어 크기는 생각치도 못하고 그저 운전자 과실이나 미숙으로 몰고 갈 우려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해당 서비스센터는 그저 앞바퀴 타이어 교체만 언급했는데.. 보도가 되고 논란이 되니 BMW 코리아 관계자가 보상을 하겠다 해명했습니다.

 

보도가 되고 논란이 되어야 움직이네요.. 

 

BMW를 운전하는 분들.. 서비스센터 방문해서 뭘 교체를 하든.. 수리를 하든..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이번엔 광주에서 발생한 것인데.. 다른 곳이라고 이러지 말란 법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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