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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4천 명 다녀간 코엑스 유아박람회서 확진..행사 중단

by 체커 2021.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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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천378명입니다. 또다시 역대 최고 기록이죠. 걱정스러운 일이 또 생겼는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전시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4천 명이 다녀간 대규모 행사입니다. 주최 측은 내일까지 예정됐던 행사를 전면 취소했습니다.

먼저, 박수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서울 코엑스의 유아용품 박람회 현장.

개장 시간이 지났지만 방문객은 보이지 않고, 전시업체들은 짐을 빼고 부스를 철거하느라 분주합니다.

지난 8일부터 이곳에서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참가 업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행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전시됐던 물건들도 모두 철거하는 상태입니다.

확진자는 유아용품업체 종사자로, 지난 목요일부터 행사장에 상주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기간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4천여 명 정도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했고, 행사장 내에서 취식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남보건소 관계자 : 혼자 하는 부스였고, 방문했던 사람이 극소수였던 사항이 확인이 됐고요. 접촉자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던 거 같아요.]

전시회 진행은 가능하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판단이었지만, 주최 측은 행사를 취소하고 참가 업체와 방문객들에게 진단검사를 권고했습니다.

[이민주/세계전람(행사 주관사) 부장 : 모든 참가 기업들의 가족분들, 그리고 관람하러 오신 분들이 유아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님들이다보니까 저희가 시간을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전시 참가 업체들도 이런 결정에 동의했습니다.

[전시 참가 업체 관계자 : 대부분 업체들이 검사를 받고 온 상태에요. (혹시 모르니까?) 네, 혹시 모르니까요.]

앞서 발생했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집단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104명으로 늘었습니다.

종사자가 78명으로 가장 많고, 방문객 확진자도 계속 늘어 14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영상취재 : 제 일, 영상편집 : 조무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전시업체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행사는 급하게 중단이 되었고.. 행사에 참여했던 업체 관례자들은 자발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았고 받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링크 : 제47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코엑스)

 

알려진 대로라면 행사는 7월 8일부터 11일까지로 되어 있으며 이미 방문했던 이들이 많았겠죠..

 

7월 8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 유아용품 박람회에 참석한 분들은 진단검사를 받길 권고합니다. 받지 않더라도 몸에 이상반응을 느끼거나 확인이 된다면 바로 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확진자는 행사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고 행사장 내에선 취식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감염이 확산될 확률을 줄여주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겠죠..

 

그리고 13일부터는 이런 행사는 열리지 못하겠죠.. 많은 이들은 해당 행사를 개최한 주최자와 코엑스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행사에서 집단감염 결과가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이번 사례로 많은 행사가 자발적으로 취소되길 기대합니다.. 물론 금전적 타격은 있겠지만 감염확산은 막을 수 있을테니..

 

참고링크 :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서울국제 유아 교육전&키즈페어 입장

 

확진자가 있던 부스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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