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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우리은행 본점서 코로나19 집단감염.."발설 시 엄벌"

by 체커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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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 12층..부행장 1명 포함
사내식당 공동사용..직원들 불안 고조


[한국경제TV 배성재 기자]

우리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대규모 조직 개편과 인사이동을 거쳤기에 추가 확진의 우려도 제기된다.

13일 한국경제TV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의 우리은행 본사 12층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해 해당 층을 폐쇄했다. 확진자 중에는 부행장 1명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점 12층에는 개인·기관 영업 관련 사업부가 위치했다.

정확한 확진자 수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어제까지 8명이 확인됐다"면서 "직원간 회식을 금지하고 전수검사 등 추가 전파 최소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측이 집단감염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도 속속 나오고 있다.

우리은행 직원 A 씨는 "회사 측에서 집단 감염에 관해 발설할 시 엄벌 조치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B 씨도 "해당 층은 직원들이 칸막이도 없이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근무했다"면서 "회사 측에서 확진자 수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고 토로했다.

일부 직원들은 "본점 근무 직원들이 사내 식당인 7층에서 함께 식사하기 때문에 해당 층 폐쇄에만 그쳐선 안 된다"라고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2일 비대면 등을 강조한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인사이동에 포함된 본점 관련 지점장급 인사만 총 21명이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우리은행 본점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우리은행측은 선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한 층을 폐쇄했다고 합니다..

 

선제적 조치를 한 것까진 좋으나.. 언론사는 우리은행측이 본사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에 대해 내부통제에 들어갔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해당층에서 일하던 직원들이 사내 식당을 전층 직원들과 함께 이용했었기 때문에 해당층만 봉쇄하고 검사해 봐야 소용없다고 항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항의등을 빠르게 해소시키기 위해 내부 단속에 들어간것 아닐까 예상합니다. 해당층의 인력이 그 층에서만 머문다면 해당층만 폐쇠하는 건 적절한 조치라 봅니다.. 다만 전층의 직원들이 같이 이용하는 구역이 있다면.. 결국 전 직원을 상대로 조사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검사를 받을 대상이 많아지는 만큼 의료진의 업무가 과중될 우려가 크겠네요.. 각 층별 인원들 전부를 하루 날잡아 한꺼번에 검사를 받는게 아닌.. 층간.. 부서간 스케줄을 잡아 검사를 순차적으로 받게끔 조치를 취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어찌되었든.. 우리은행 본점에서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했으니.. 본사인력이 각 지점으로 옮겨가지 않았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은폐의혹에 대해 방역당국과 지자체에서 확인 후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 여부를 검토해 줬으면 합니다.. 의혹이 발생했음 조사하는게 맞을테니 말이죠.. 역학조사중일테니 같이 조사를 했음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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