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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귀녀 할머니가 별세했다.
정의기억연대는 14일 이귀녀 할머니가 이날 오전 8시경 경기도 용인의 한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5명으로 줄었다.
고 이귀녀 할머니는 1943년 17세 나이에 중국에 가서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중국 열하성 소재 위안소로 끌려가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고초를 겪었다.
해방 이후에도 중국에서 거주하던 고 이귀녀 할머니는 국적회복 후 2012년 귀국했다. 이후에는 요양병원 생활을 하며 지내왔으며, 2016년부터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장관은 "이 추운 날씨에 할머님을 떠나보내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고, 고 이귀녀 할머니를 포함해 올해 들어 여덟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애도했다.
진 장관은 "여성가족부는 고 이귀녀 할머니의 장례지원은 물론이고,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입장에서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doremi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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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본의 사과를 듣지 못한 채 가시는 것이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이 그 사과 한마디 듣기위해 노력중이니 하늘에서 지켜보며 응원을 해 주었으면 합니다.
한분 두분 피해자 분들이 노환으로..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있습니다. 모두 가시기전 일본의 정식 사과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정신대 피해자분들과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에게도 사과와 미지급된 임금..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고 이귀녀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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