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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가(멕시코)=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캐러밴본진이 멕시코 치아파스주 북쪽 아리아가에서 연 투표에서 이민자들 다수자 멕시코 망명 신청을 하지 않겠다며 손을 들고 있다. 이날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캐러밴에 난민 지위를 신청할 경우 임시 신분증과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8.10.27.
【아리아가(멕시코)=AP/뉴시스】 중미 출신 불법이민자들(캐러밴·Caravan)들은 멕시코에서 난민 지위를 신청하지 않겠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앞서 26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담화를 통해 캐러밴이 난민 지위를 신청할 경우 임시 신분증과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이른바 '에스타스 엔 투 카사(집에 있는 것처럼 지내다)' 이민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캐러밴 중 약 1743명은 이미 멕시코 정부에 망명 신청을 마쳤다.
그러나 다수의 캐러밴은 미국으로 향하는 데 방해가 되는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캐러밴은 본진이 머물고 있는 멕시코 치아파스주 북쪽 아리아가에서, 망명 관련 투표를 통해 사람들의 의견을 물었으나 캐러밴 다수가 멕시코 정부의 호의에 거부의사를 밝혔다.
온두라스에서 출발했다는 58세 산 페드로 술라는 "우리의 목표는 미국에 가는 것이다. 우리는 그 통로를 원할 뿐이다"고 주장했다.
캐러밴의 수가 점점 늘어나자 멕시코 이민당국은 작은 이민행렬들이 본진에 합류하지 못하도록 제재를 가하고 있다.
캐러밴을 지원하는 인권단체 국경없는 사람들은 멕시코 이민 당국이 캐러밴의 규모가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폭력을 가하고 있다며 이민자들에 서로 가까운 거리를 유지할 것을 조언했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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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밴이 좀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네요.. 미국이 자신들을 받아들일 것이라 착각하는것 같습니다.
멕시코인도 안받아 들이는 정부가 미국정부입니다. 그런데 과연 온두라스에서 온 불법 이민자들을 받아들일까요?
차라리 멕시코에 정착한 뒤 미국으로 갈 기회를 잡는 것이 나을텐데 이러다 미국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과연 저들은 이후에 멕시코에서도 체류가 될지도 의문입니다.
더욱이 선거가 있는 트럼프 정부이니만큼 아마도 상당한 충돌이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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