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정치

한국, 현역 21명 물갈이..김무성·최경환·홍문종·김용태 포함

by 체커 2018. 12. 15.
반응형

당협위원장 박탈 및 공모 배제..친박·비박 핵심인사 포함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김보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김무성·최경환·홍문종·김용태·윤상현 의원 등 현역의원 21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거나 향후 공모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당협위원장 교체 안건 의결 직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발표했다.

조강특위는 현재 당협위원장이 아닌 김무성·원유철·최경환·김재원·이우현·엄용수 의원 등 6명의 현역의원에 대해서는 향후 당협위원장 공모 대상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훈·홍문종·권성동·김용태·윤상현·이군현·이종구·황영철·홍일표·홍문표·이완영·이은재·곽상도·윤상직·정종섭 의원 등 15명의 현역의원은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김무성 의원은 비박(비박근혜)계의 좌장으로 불리며, 최경환·홍문종·윤상현 의원 등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힌다.

당협위원장 교체를 통해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한 것이다.

무엇보다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한 인적쇄신의 폭이 예상보다 큰 만큼 당내 적지 않은 후폭풍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인적쇄신 시동…당협위원장 일괄 사표받아 (CG) [연합뉴스TV 제공]


jesus7864@yna.co.kr
-----------------------------------------


당협위원장

당협위원장은 정당의 하부 조직으로, 국회의원 지역구별로 존재하는 당원협의회(또는 지역위원회)의 대표자를 말한다. 최근들어서는 지역위원장이라는 명칭이 자주 쓰인다.

과거에는 지구당위원장 등으로 불렸으나, 2004년 지구당 제도가 폐지되면서 바뀌었으며, 사무소를 따로 둘 수 없다.

일반적으로 해당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겸직하게 되고, 그 지역구의 국회의원이 당에 없는 경우에는 지난 선거 낙선자나 차기 선거에 출마할 사람이 맡게 된다.

----------------------------------
당협위원장에서 박탈하거나 공모에서 배제한다는 것은 결국 국회의원 선거가 오는 총선시 지역에 당 이름으로 공천을 하지 않겠다는 뜻이겠죠...

그렇다고 저기 언급된 현역의원들이 공천배제되었다고 가만히 있을 사람들도 아니니 반발할테고 그래도 공천이 되지 않는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당별 20대 국회의원 목록
모두 합쳐 21명인데... 가지고 있는 의석수에 비해선 적은 수의 국회의원이 당협위원장에 배제 혹은 자격박탈이군요.. 

과연 이번 결정에 순순히 말을 들을 국회의원은 누구고 자유한국당에 어떠한 파장을 불러올지는 지켜봐야 할듯 합니다. 

아직 국회의원 선거는 멀었으니까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