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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생수 24병 주문하고 "싱거워요"..'별점테러' 남긴 손님

by 편안한 체커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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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4병을 주문해 보내줬으나 별점테러를 당한 한 음식점 사장님이 공개한 주문서와 배달앱 캡처본./사진=페이스북 페이지 '송탄) 말해드립니다 ' 캡처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생수만 24병을 주문한 손님이 "싱겁다"라는 리뷰와 '별점 테러'를 남겼다는 음식점 사장님 사연이 알려져 온라인상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7일 페이스북 '송탄) 말해드립니다'에 페이지에는 한 음식점 사장님이 생수 배달이 들어와 고민 끝에 보내줬지만 별점 테러를 당한 사연이 올라왔다.

익명을 요구한 음식점 사장 A씨는 "요즘 배달 업종들은 다 리뷰로 먹고 산다. 이게 뭐 하는 짓입니까"라며 주문 영수증과 별점 리뷰 화면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생수 24병을 주문한 내역서와 배달 앱에 '주문메뉴 생수' '너무 싱거워요'라고 손님이 남긴 리뷰 화면 캡처본이 담겨 있었다.

A씨는 "기사분께 물 드리는데도 죄송했고 (주소가)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었다"라며 "생수 24병만 주문해서 고민고민하다 보내줬는데 이건 너무하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어 생수를 받고 '싱겁다'고 남긴 손님 리뷰에 더 화가 났다고 했다. 그는 "음식이 하자가 있다면 겸허히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사과하겠다. 근데 생수 시켜놓고 싱겁다는 게 말이 되냐"라며 "별점 1개 줬다고 화나는 게 아니라, 말이 안 되는 걸로 이러니 화가 나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A씨에 따르면, 생수를 시킨 손님은 다른 음식점 리뷰에도 '정성이 부족하다' 식의 리뷰를 남겼다. A씨는 "물 저희 말고 다른 곳에도 시켰다는데 어떤 리뷰를 달지 궁금하다"라며 "업주분들 괴롭히지 예의 좀 지키고 주문해달라"고 요구했다.

이 게시글에는 1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물을 저렇게 사 먹는 사람이 있다니",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 "저도 공깃밥 15개 주문 들어온 거 고민고민하다 취소했던 경험이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연이 화제가 되자 A씨는 추가로 올린 글에서 "처음 물 주문 들어온 거 보고 어이가 없었고 배달해줘야 할지 고민을 했었다. 그런데 배달 기사님에게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을 받은 것"이라며 "그래도 주문 자체를 받지 말 걸 그랬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식당이고 매장에 파는 음식은 고객 필요에 의해서 주문해주신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면 보내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 판다고 크게 남는 것도 없다"라며 "이득을 취하려는 목적으로 글을 올린 것이 아니다. 다음부턴 저희도 이상한 주문은 고민 없이 안 받을 것"이라고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음식점에 생수를 주문한것도 어이가 없긴 한데.. 기껏 배달보내 줬더니.. 리뷰로 싱겁다라고 쓰고 별점 테러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네요...

 

페이스북... 송탄)말해드립니다.. 에서 올라온 글입니다.. 식당주인은 참 어이없어 하겠죠.. 하지만 배달앱에선 별점테러가 발생한 상황.. 이후 다른 음식 주문에 지장이 생길 여지가 크겠군요..

 

네이버 댓글에선 별점제와 리뷰가 계속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 위해 주작인것 같다는 댓글이 올라오기도 했네요.. 저걸 주작을 할까 싶은데 말이죠..

 

어찌되었든.. 이 사례는 별점제와 리뷰가 없어져야 할 이유중 하나가 될 듯 합니다.

추가글도 있습니다.. 왜 이런 어이없는 주문을 받았는지 이유를 밝혔네요. 앞으론 이런 주문은 받지 않겠다는 내용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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