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출구 길가에 정차된 배달 오토바이를 손으로 밀어 넘어뜨린 SUV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Live’는 지난달 31일 찍힌 CCTV 영상을 4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엔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SUV차량의 운전자가 주변에 세워져 있던 배달용 오토바이를 미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당시 오토바이는 시동이 걸려 있었고 비상등이 켜진 상태로 3~4분간 정차하고 있었다고 한다. 넘어진 오토바이는 근처에 주차 중이던 벤츠 차량 앞부분과 부딪혔다. 배달 칸에 실려 있던 내용물도 아스팔트 위로 쏟아졌다.
이를 본 한 변호사는 “조금만 각을 잡아 나가면 됐을 텐데, 왜 일부러 손으로 탁 밀었을까”라며 “이 공간을 보면 택배 차량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인데 좁다는 이유로 확 밀었다. 이건 교통사고가 아니다. 일부러 밀었고 오토바이, 벤츠 다 망가졌다”고 했다. 한편 해당 SUV 운전자는 현재 경찰에서 재물손괴죄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지나가는데.. 오토바이가 걸리적거려 밀어버린 사건.. 이미 재물손괴죄로 조사중이라고 하니.. 피해보상은 하겠지만.. 오토바이 주인인 배달원은 당시 꽤나 스트레스를 받았을것 같군요..
이 영상은 한문철tv에서 공개된 영상으로 여러 영상을 묶어 올린 영상에 있네요.. 4번째 영상입니다.
어차피 조사중이니 언급할 이유 없죠..
사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주차매너는 좋지 않다는건 알려져 있긴 합니다.. 아무데나 주차를 하는 이들 말이죠.. 물론 잘하는 이들은 잘하지만.. 그렇다고 그 오토바이를 밀어 넘어뜨려도 문제가 없는게 아니죠..
운전자는 경찰조사에서 분명 지나가는길에 오토바이 주차상태를 보고.. 자칫 차량이 긁힐것 같아 밀다가 넘어졌다고 주장하거나.. 주정차된 오토바이를 보고 짜증나서 홧김에 밀었다고 진술할테지만.. 넘어져 파손된 오토바이 수리비에 보관함에 들어있던 배달음식을 손상시켰으니 그 보상비에..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주차된 차량을 손상시켰으니.. 그 수리비 모두 물게 되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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