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논란거리/사회

만취女에 맞기만 한 40대 가장..두 자녀도 보고 있는데, 왜?

by 체커 2021. 9. 4.
반응형

다음

 

네이버

지난 7월 30일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주취 폭력 상황 /사진=독자 제보

"영화 찍는 것도 아니고, 때리는 데 아무 저항도 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7월 만취한 20대 여성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한 40대 가장 A씨는 "그때를 다시 떠올려 봐도 매우 비정상이고 말도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맞으면서도 자칫 의도하지 않은 신체접촉으로 성범죄 가해자가 될까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없는 당시 상황을 표현한 것이다.

무차별 폭행에도 아무 저항 못 했다, 아니 할 수 없었다

사건은 지난 7월 30일로 오후 10시 50분쯤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일어났다. A씨는 자신의 부인과 중학교 3학년 아들, 유치원생인 일곱 살 딸과 산책하다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때 술 취한 한 여성이 다가와 본인이 마시던 맥주 캔을 A씨 아들에게 건네며 "마시라"고 했다. A씨가 여성에게 거절 의사를 표하자, 여성은 대뜸 A씨 아들의 뺨을 때렸다. 놀란 가족과 A씨가 항의하자 욕설을 내뱉으며 A씨 뺨까지 때리고 도주를 시도했다.

A씨는 도망가는 여성을 붙잡아 "왜 그러냐"고 따졌고, 이에 여성은 인격 비하 발언을 쏟아내며 자신의 휴대전화와 주먹, 팔꿈치, 구둣발 등으로 A씨를 무차별 폭행했다. 실제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여성이 휴대전화로 A씨의 머리를 내리치고 무릎으로 허벅지 부분을 때리는 모습이 확인된다.

여성의 폭행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10여 분간 이어졌다. A씨는 신체 접촉이 생기면 성범죄 가해자로 몰릴까 봐 강하게 저항할 수 없었다.

여성은 경찰이 도착하자 A씨를 성추행범으로 몰고, 아는 사람이라는 허위 주장도 펼쳤다. A씨는 "때린 걸 떠나 사람까지 바보 만들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상상해 봐라 갑자기 폭력을 행사하는 데 이를 제지할 생각보다는 증거를 남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엄청나게 난센스"라며 "실제로 영상 촬영과 녹취가 없었다면 몸이 다치는 것에서 끝이 아니고 여러 가지를 잃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달 째 사과없는 여성…"합의 없다"

지난 7월 30일 서울 성동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주취 폭력 상황 /사진=독자 제보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A씨와 가족은 가해 여성으로부터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다. 현재 폭행을 당한 A씨는 물론 당시 상황을 지켜본 아들과 딸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A씨는 "누구나 술 먹고 실수할 수 있지만 대부분 사람은 그 실수를 수습하려고 노력하는데 이 여성은 그런 점이 전혀 없다"며 "사건이 벌어지고 한 달이 지났지만 가해자로부터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하는 것도 황금 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가족의 고통은 생각해 봤는지 묻고 싶다. 합의나 용서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여성에게 상해 혐의를 적용해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자신에게 입힌 상해 외에 집사람과 두 아이에 대한 폭행과 욕설 등 혐의에 대해서도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여름 밤 4인 가족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20대 주취 폭력 여성을 엄벌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가해자를 엄하게 벌해달라고 호소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이전 논란이 되었고 지금도 되고 있는... 아파트 산책길 만취녀의 남성 폭행 사례입니다..

 

[세상논란거리/사회] - 맥주캔 던지고 주먹질..자녀 앞에서 아빠 폭행한 만취 여성

 

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미성년자에게 술을 건네 마시라 요구했지만 거절하자 아이를 때렸고.. 이를 보고 항의하는 남성도 때리고 도주시도.. 막으니 폭행이 일어난 겁니다.. 

 

그리고.. 역시나..

 

경찰이 오니.. 남성을 성추행범으로 몰아갈려 했습니다.. 서로 아는 사이라고 허위주장도 했습니다.. 증거를 남기지 않았다면 여성의 주장에 성추행범으로 몰릴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남성의 가족이 없었더라면.. 남성과 아이만 있었더라면.. 남성이 성추행범으로 몰려 기소되었을지도 모르고.. 정황을 알기 전까진 오히려 남성을 비난하고 있었을지도 모르죠..

 

가해여성.. 보도가 되고 논란이 되었는데도 아직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피해남성과 그 가족은 합의는 없다 입장을 밝혔고요..

 

단 몇일이라도.. 구치소에 들어갔다 오거나.. 벌금을 물더라도 처벌을 받길 바라고.. 피해가족은 이후 민사소송으로 피해보상을 받길 바랍니다.

 

참고링크 : 한여름 밤 4인 가족을 공포의 도가니에 몰아넣은 20대 주취 폭력여성을 엄벌해주세요.(청와대 국민청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