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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文정부 시험나선 北..유화 제스처 직후 '미사일 발사'

by 체커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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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김여정 유화적 담화 나온 지 사흘 만
'도발로 규정 말라'던 北, 정부 반응 읽으려는 의도 깔렸을 수도


(시사저널=이혜영 기자)

9월28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북한 발사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북한이 내륙서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유화적인 담화가 나온 지 사흘 만인 28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 남북대화 재개 및 정상회담 개최 관련 문재인 정부의 의지와 반응을 재확인하기 위한 북한의 의도가 깔렸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6시40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한 무력 시위는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 15일 이후 불과 13일 만이다.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200㎞에 못 미치고, 고도도 지난 15일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60㎞)의 절반 정도로 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과 정보 당국은 비행거리와 고도가 '초대형 방사포'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제원과 비행거리, 속도, 고도 등은 기존에 알려졌던 북한 미사일과 다른 비행 특성을 보여 정밀하게 추가 분석 중인 것으로 것으로 전해졌다.

일단 정부는 북한이 유엔의 대북제재를 거스르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는 지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도 북한의 발사체를 '미사일'로 규정하고 "이번 발사가 미국 인력이나 영토, 동맹국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유화적 반응을 보인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가 나온 지 사흘 만이라는 점에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종전선언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재설치,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한 발 다가서면서도 적대적 대응부터 거둬들여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김 부부장은 지난 24일과 25일 잇달아 관계 회복 가능성을 언급하는 담화를 내놨다. 그러면서도 "우리를 향해 도발이라는 막돼먹은 평을 하며 북남 간 설전을 유도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북한은 이번 미사일 시험 발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구체적인 반응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의중까지 한번에 확인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도 이같은 맥락에서 미사일 발사에 접근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NSC 상임위 긴급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종전선언 제안 이후 북한이 잇단 담화를 통해 긍정적인 기류를 보이다가 돌연 다시 미사일 발사를 재개한 데 대한 정확한 배경과 의도 분석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미상의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를 인지하고 분석중입니다. 

 

9월 28일 6시40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으로 발사.. 동해상으로 날아간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일본도 감지하여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판단하는것 같습니다.

 

그와 동시에 유엔에선 북한측 유엔대사인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미국에 대해 대미 메세지를 발표했습니다. 

 

한국과 그 주변에서 합동군사훈련과 전략무기 투입을 영구 중지를 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청와대는 군의 미사일 포착에 대한 보고를 받고 8시부터 9시 15분까지 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한국군과 한미합동참모본부.. 모두 제때 제대로 대응한 듯 보입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의 발사는 한국의 간보기 아닐까 싶죠.. 단거리 미사일입니다. 탄도미사일이라면 대북제재에 걸릴 수 있겠지만 단거리일 경우는 미국측에선 살짝 봐주는 경향에 있으니까요.. 얼마전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에서 북한에 대해 정전협정을 제안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에대한 선제적 조건등은 없죠.. 

 

미사일 발사는 결국.. 정전협정을 할려 한다면.. 뭘 줄 수 있느냐는 북한의 한국에 대한 간보기 아닐까 합니다. 

 

뭐 이에 대응해서 한국도 지하 깊숙히 있는 김정은의 벙커를 타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는 건 어떨까도 싶네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든 순항미사일을 쏘든.. 쏘는대로 감지할 수 있도록 레이더등 감시장비의 성능테스트를 맘껏 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단계를 넘어서면.. 북한이 쏜 미사일을 공해상에서 빠져 나갔을때..바로 격추까지 했으면 더더욱 좋겠고요.. 그러면서 데이터를 쌓아 실전에 배치된 무기들의 성능을 더 높일 기회로 삼는건 어떨까도 싶네요..

 

상대적으로 조용합니다.. 아무래도 화천대유 관련된 논란때문인지.. 북한의 이런 동향에 대해선 별다른 관심을 끌지는 못한듯 합니다. 

 

그저 '또 쐈냐?' 이런 반응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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