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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던킨도너츠 측 "제보 영상 조작 의심"..경찰 수사 의뢰

by 체커 2021.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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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위생 문제를 지적한 보도와 관련해 사과했던 던킨도너츠 측이 제보 영상의 조작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던킨도너츠를 운영하는 SPC 산하 비알코리아는 안양공장 위생 관련 보도에서 사용된 제보 영상에 대해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알코리아는 공장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말, 한 직원이 '펜'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고, 기름을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는 모습을 확인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던킨 안양공장의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설비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비알코리아는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이전 언론사가 보도한 내용.. 던킨도너츠 생산공장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하다는 보도.. 특히 반죽에 이물질이 떨어져 묻어 있는 영상은 많은 이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죠..

 

그런데 그 영상.. 고의로 이물질을 후드에서 긁어내어 떨어뜨려 묻혀 조작을 한 거 아니냐는 의심이 들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공장내 CCTV를 통해 의심행동을 확인한 것 같네요.. 아무도 없는 생산라인에 제보자만 들어왔었으니.. 더욱이 그 제보자.. 해당 시간대의 담당직원도 아니라고 하네요.. 

 

그럼 해당 공장의 위생상태는 좋았었는데.. 그런 조작을 통해 위생상태가 불량인것처럼 알려지게 된 것이냐...

 

[세상논란거리/사회] - '던킨도너츠' 제조 위생 불량 관련 조치

 

그건 아닙니다.. 식약처가 현장점검을 했고..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과 해썹 기준에 미달된다는걸 확인했거든요.. 따라서 해당 공장의 관리가 좋지 않았다는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다만 후드에 붙은 이물질을 주걱같은걸로 일부러 긁어내어 반죽에 묻히거나 떨어뜨려놓고 해당 상황과 영상을 조작해서 제보한 것이라는게 해당 공장측의 주장같은데.. 그렇다고 본인들의 시설 위생관리가 엉망인건 부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애초 시설 청결상태가 좋았다면.. 긁어서 묻힐 이물질이 얼마나 있을까 싶기도 하니까요..

 

해당 영상을 찍어 제보한 이가 민노총 조합원이라는 것 같습니다.. 현재 민노총.. SPC앞에서 파업중이죠..입출 차량을 막아 판매점 여러군데가 손해를 보았고요.. 물론 이후 경찰에 의해 해산되긴 했지만.. 그동안 영업방해를 꽤나 많이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제보논란도 그런 맥락에서 민노총이 SPC의 영업방해를 하기 위해 조작해서 제보한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올법 한 것 같습니다.. 해당 공장은 SPC 산하 공장이거든요..

 

그래서 빌미를 만들지 말아야 하는게 중요하다라는 의미가 꽤나 의미심장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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