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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사회

[뉴있저] 기사로 '탈원전' 꾸짖을수록 광고는 더 들어온다?

by 체커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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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경제지. 기사로 탈원전 정책을 두들기며 비판하면 한국수력원자력의 광고가 뒤따라 들어온다?

그러면 한국수력원자력 광고 지표를 그래프로 보겠습니다.

조선일보부터 시작해서 동아, 중앙, 매일경제, 한국경제로 가다가 한겨레, 경향으로 가면 1억 단위로 뚝 떨어지는군요.

이번에는 탈원전과 관련된 신문사들의 논조를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탈원전 정책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는 중앙일간지들을 한번 보죠.

조선일보, 잘못됐다고 인정해라. 인정하고 사과해라. 그렇습니다.

탈원전 반대에 나서고 있는 경제신문들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경제, 지금이라도 되돌려라. 한수원도 사실 반대하고 있는 거 아니냐.

그렇다면 한수원 광고비를 상대적으로 상당히 적게 가져간 중앙일간지들은 어떤 식으로 보도를 할까요.

경향신문, 탈원전은 옳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너무 과장하지는 마시고.

그다음에 한겨레 같은 경우는 탈원전은 시작도 안 했는데 탈원전 부작용이 어디 있다는 거냐.

탈원전 비판할수록 원자력발전을 찬성할수록 한수원의 광고가 더 돌아간다는 합리적인 의심이 충분히 가능한 모양새입니다.

탈원전 정책에 대한 논란은 이렇게 오래도록 이어질 겁니다.

정리를 하면 탈원전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시작하고 있는 공사 중인 원전은 다 짓는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허가를 내주지 않는 거고 그다음에 낡은 것들은 하나씩 폐기하는 거죠.

그러니까 아직 시작을 안 한 게 맞습니다.

탈원전 정책에는 하나 짓는 데 몇조 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돈이 얽혀 있고 거기에 로비와 정치가 얽혀 있는 거 분명합니다.

그다음에 돈을 남기느냐, 안전 위주로 가느냐 아니면 지금 우리가 넉넉하게 전기를 쓰느냐,

아니면 원전의 폐기물 같은 것, 또는 안전 문제로 우리의 후손들이 고민하느냐. 이런 문제가 얽혀 있는 거죠.

그런데 나흘 전에 이 자료가 등장했는데 서로 눈치를 보면서 기사로 쓰지 않고 있습니다.

미디어 비평지 딱 두 곳만 썼습니다.

그래서 이런 물음을 던져봅니다.

탈원전과 광고 앞에서 언론이란 과연 또 무엇인가.

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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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마다 탈원전에 관련되어 기조가 있는데... 보수진영에선 탈원전을 반대.. 친원전을 주장하고.. 진보진영에선 탈원전을 지지하죠..

 

관련해서 직접적 연관성이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주식회사... 한수원에선 친원전 기조로 탈원전에 대해선 비판적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와 청와대의 원전에 관한 기조에 따라 다르게 움직이긴 하죠..

 

대표적인게 월성원전 1호기 영구폐쇄 말이죠.. 뭐 월성원전 1호기의 경우 사용연한을 꽤나 넘긴 원전이기에 폐쇄에 관련해서 논란이 적을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원전폐쇄가 결정되고 원자로를 끈 뒤..감사원 감사결과에 논란이 커졌지만 말이죠.. 당시 감사원장은 현재 야당 대선주자로 나서고 있는데.. 뭐 상황을 보니 대선주자로는 조만간 내려올 것 같네요..

 

어찌되었든.. 탈원전 관련해서 기조가 있는데.. 친원전.... 탈원전을 반대하는 언론사에 대해 한수원이 더 많은 광고료를 지불하고 광고를 하고.. 상대적으로 탈원전에 긍정적 보도를 하는 언론사는 광고료를 적게 낸다고 언론사는 밝혔습니다..

 

그리고 표로 대조했는데..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보이네요..

 

결국 언론사의 보도.. 광고주의 의도에 맞게.. 입맛에 맞게 기사를 쓴다는건 누구나 알죠.. 물론 사실확인에 관련되선 같지만.. 간간히 사실과 다른 보도도 쓰는게 언론사이기에 그렇게 왜곡보도를 쓰는 이유는 결국.. 언론사의 수익때문이라는 것이 언론사 보도의 주 내용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론사는 언급합니다.. 아직 탈원전을 시작하지도 않았다고...

 

즉 원전을 차례대로 폐쇄하거나 가동중지를 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건설중인 원전을 건설 취소로 돌려 무위로 돌리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건설이 결정된 원전을 취소한 건 있죠.. 결국 결과적으론 이전보다 원전의 발전량은 증가를 했지 감소를 하진 않았죠.. 원전 1기를 폐쇄했지만.. 건설 후 점검중인 원전까지 모두 정상가동을 하고 있으니..

 

참고링크 : 에너지원별 발전량 현황(e-나라지표)

현 정부에서 탈원전을 해서... 전력난 어쩌고 하는 주장들... 허위주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정권에서 원전을 짓겠다고 결정할 수도 있겠죠.. 다만..아직도 고준위 방사능 폐기물 보관소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도 임시보관소만 증설하고 말았죠..

 

지금도 탈원전을 반대하는 이들중.. 고준위.. 중준위 방사능 폐기물 보관에 대해 명확하게 답하는 이들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원전을 더 지으라고 주장하고 있죠.. 전력난 어쩌고 하면서... 폐기물 처리 못하면.. 원전 가동을 하고 싶어도 못할 겁니다.. 그들은 그걸 아는지 의문이군요..

 

심지어.. 고준위 방폐물을 먼거리로 운송도 못할텐데 말이죠..

얼마나 먼 미래가 될지 알 수 없지만.. 분명 원전은 포기해야 할 발전수단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님 핵융합으로 바뀌던가요.. 일부는 소규모 원전을 이야기 하죠.. 하지만 소규모 원전도 결국 중준위.. 고준위 방폐물이 나오는건 변함없습니다.. 그렇기에 많은 국가가 신재생에너지에 돈을 투자하고 가동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죠... 한국은 태양광과 풍력에 투자를 했는데.. 태양광에 말이 좀 많네요..

 

산을 깎아 태양광 설치했다 산사태가 나고.. 자연을 훼손시킨다고 말이죠.. 그런데 정작 그 태양광 설치는 박근혜 정권시절에 만들어진 태양광이 대다수이고.. 문재인 정권에선 산비탈에 설치를 못하도록 관련 법령을 강화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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