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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논란거리/정치

日 극우단체와 협력..전직 요원에 국정원 활동비

by 체커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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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국정원과 외교부가 일본 극우단체와 협력하면서 극우 세력의 논리를 대변해왔던 인사에게 예산을 지원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일본의 혐한 정서를 관리하고 재외동포들의 언론 활동 진흥을 위한 목적이었다고 하는데, 실제 활동은 정반대였습니다.

김지경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일본의 극우단체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 사쿠라이 요시코 이사장과 함께 방송하는 한국인 남성.

[사쿠라이 요시코/국가기본문제연구소 이사장(출처: 언론테레비, 2020년)] "앞으로 한국 문재인정권은 대체 무엇을 하리라 생각하십니까?"

[홍 형/국가기본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앞으로는 중국 공산당과 손을 잡고 한국도 그런 전체주의 쪽으로, 자신들이 꿈꾸고 바라왔던 사회주의 전체주의…"

국가기본문제연구소의 객원 연구원이라는 홍형 씨입니다.

국정원 출신으로 주일공사도 지냈던 인물인데 2003년 퇴직한 뒤 일본에서 활동하며 일본 극우세력의 논리를 대변해왔습니다.

[홍 형(출처: 유튜브 '통일일보')] "(문재인은) 조선노동당 스파이라는 것이 됩니다. 게다가 중국공산당의 스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홍 씨에게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이 고정적으로 활동비를 지급해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2017년 6월까지 대북·대일 심리정보 활동에 홍 씨를 활용한다면서, 한 달에 20만 엔, 200여만 원을 지급한 겁니다.

국정원은 일본의 혐한 정서를 누그러뜨리고 역사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의 일부였다고 밝혔지만, 홍 씨의 실제 활동은 정반대였습니다.

[사쿠라이 요시코(출처: 언론테레비, 2020년)] "위안부 관련해서는 이미 끝난 일이고 강제적인 동원이 아니었다는 건 이미 사실관계로 밝혀졌잖아요."

[홍 형] "당연히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홍 씨에 대한 예산 지원은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홍 씨가 주필을 맡고 있는 일본의 '통일일보'.

민주당이 지난 총선에서 압승한 이유는 중국공산당과 공모한 사상 최악의 디지털 부정선거 때문이라고 보도하는 등 극우 색깔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외교부 재외동포재단은 2007년부터 작년까지, 해외동포들의 언론단체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이 언론에 3억 3천여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김경협/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 "일본의 극우세력 주장에 함께 동조하고 함께 전파시키는 역할을 해내는 인사와 단체들에게 우리 세금을 지원하고 있었다는…"

이 매체는 올해도 외교부에 5만 달러, 6천만 원 정도 지원을 요청했는데 외교부는 코로나 상황을 이유로 올해에 한해 '미지급'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혁 / 영상편집: 이정은

김지경 기자 (iv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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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에서.. 한국인들끼리.. 빨갱이네.. 왜구네.. 서로간 사상공격을 하는것.. 그리 희귀하진 않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일본에서 극우들이 한국을 조롱하고 비난하고.. 독도는 자기들 것이라고 망언하고.. 그러는 와중에 강제징용 피해에 대해 부정하고.. 일본군 위안부 사태에도 부정하고.. 그리고 전범자가 묻힌 신사에 조공하고.. 참배하고..

 

그렇게 일본쪽 극우들은 한국을 자극하는 언행과 행동을 보이는데.. 그런 극우의 활동에 한국 정부의 돈이 들어갔다고 한다면.. 이 무슨 어이없는 상황일까 싶죠..

 

결국 혐한을 한국정부가 시킨 꼴이 되니까요.. 한국 얼굴에 침뱉어 달라고 일본에 돈을 준 것인데.. 이걸 누가 이해를 할까 싶네요..

 

일본 극우세력과 어울린 한국인.. 홍 형씨는 한국의 국정원 출신이라고 합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시절 국정원으로부터 활동비를 지원받았다고 하네요..

 

일본의 통일일보.. 일본의 극우들의 주장을 싣는 언론사매체라고 하는데 여기에 한국의 외교부가 지원했다고 합니다..

 

둘 다.. 국민의 혈세로 돈을 지원해서 한국에 대해 침을 뱉도록 한 셈이 됩니다..  부끄럽네요..저러면서 한국의 극비문서등을 빼돌렸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즉 일본 간첩 말이죠..

 

이건 보수든.. 진보든.. 다 떠나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분노할 일이라고 봅니다.. 

 

한국인들끼리 한국내에서 진영대결을 벌이고 서로 비난을 하더라도.. 어차피 한국에 대한 일이라면 공통적으로 모두가 합심할 겁니다. 한국이 망할려고 심하게 서로를 공격하진 않죠.. 싸우면서 타협을 찾고.. 절충점을 찾거나 의외로 최상의 답을 찾기도 하니까요..

 

한국의 돈을 받고 한국을 비난하는 저들.. 어차피 국정원이든 외교부든 한국으로부터 돈을 받지 않는다 하더라도 계속 비난할 이들과 단체이고.. 그들의 주수익은 결국 일본 극우들일터.. 그동안 한국에서 지원받은 돈은 꽁돈이라 생각했겠죠.. 더욱이 저 통일일보.. 뻔뻔하게 2021년에도 외교부에 돈달라 요구했네요.. 코로나 상황때문에 지급을 중지시켰지만 그동안 잘도 받아 먹었을테니.. 앞으론 이런 돈만 받아먹고 도움도 안되는 단체에 대한 지원을 끊었음 좋겠고.. 외교부와 국정원은 관련해서 점검을 했음 좋겠군요.. 

 

지원을 하더라도.. 도움이 되는 단체에나 지원금이 가길 바랍니다. 받아먹고 한국 욕하는 단체등은 빼고요.. 물론 한국을 비판하는 정당한 단체도 있긴 할겁니다..국내의 시각과 해외의 시각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저 일본에 있는 단체..일본의 간첩까지도 의심되는 저들에 대해 과연 건강한 비판을 하는 단체냐고 묻는다면.. 보수든 진보든 그렇다 답할 이들은 없을 것이라 봅니다..

 

이런 말이 생각나네요..

정부든 대통령이든 정당이든 정치인이든.. 욕하더라도 우리가 욕하지..일절 관련없는 너희들이 욕할 상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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