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완주 노래방서 흉기로 고교생 살해한 20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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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부모, 국민청원게시판에 "최대 형량 내려달라" 호소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노래방에서 10대 고교생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은 살인 혐의로 A(27)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 40분께 전북 완주군 이서면 한 노래방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19)군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결국 숨을 거뒀다.

A씨는 B군의 일행인 C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와 통화하면서 말다툼을 벌이자 격분, 술에 취한 채로 노래방을 찾아갔다.

A씨가 흉기로 C씨를 협박했고 B군은 이 과정에 개입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불거지자 B군의 부모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완주 고등학생 살인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청원인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하나뿐인 내 아들이 차디찬 주검이 됐다"며 "가해자는 아들을 흉기로 찌르고도 '지혈하면 산다'면서 노래방을 빠져나갔다고 한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가해자는 유가족에게 이렇다 할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며 "법이 할 수 있는 최대 형량을 내려달라"고 적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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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에서 노래방에서 고교생이 흉기에 찔려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20대 남성..

 

이유는 가해자와 가해자의 여자친구와 싸움을 벌이다 찾아간 것인데.. 가해자는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와 연락한다는 의심을 하면서 싸움을 했다고 하는군요..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말을 하니..이에 격분.. 여자친구와 연락을 했다고 의심하는 전 남자친구에게 직접 전화.. 노래방에 있다는 걸 확인 후.. 음주운전으로 노래방에 갔고.. 식칼을 들고 노래방 문을 파손.. 들어가 전 남자친구를 흉기로 협박하던중.. 이를 말리려던 고교생이 가해자의 칼에 수차례 찔리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라 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칼에 찔린 고교생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심지어는 발로 차고 막말을 하고 웃으며 노래방을 빠져나갔다고 하네요.. 즉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한 겁니다..

 

참고링크 : 완주 고등학생 살인사건(청와대청원)

 

사건이 벌어진건 9월 25일.. 한달이나 걸려 이제사 기소가 되었네요.. 가해자는 아직도 유족에게 사과조차 없다고 합니다.

 

살인으로 최고형량이 내려졌음 좋겠습니다. 검찰이 사형을 구형하고 재판부는 최소 무기징역으로 선고되면 좋겠죠.

 

사망자는 고등학생입니다. 살았던 날보다 살 날이 더 많을 수 있었던 사람입니다. 더욱이 흉기로..주먹으로.. 발로.. 고인을 찌르고 때리고.. 차고는.. 구호조치 없이 현장을 빠져나온 살인자죠.. 유족의 요구대로 중형이 내려지길 바랄 뿐입니다.

 

판사들이 생각이라는걸 한다면 말이죠..